땀과 재미 가득한 스포츠로 무더위 극복
하동 쌍계초, 2013 여름방학 스포츠캠프 운영
하동 쌍계초등학교(교장 황영호)는 3∼6학년을 대상으로 7월 30일부터 8월 23일까지 스포츠캠프를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쌍계초는 ‘친구야! 함께 달리자, 어깨동무해 건강UP 인성UP 행복UP’을 슬로건으로 스포츠를 통해 학생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학기 중에는 매일 아침달리기, 줄넘기, 축구, 플라잉디스크를 하고 있으며 수영교실, 스키캠프 등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또 쌍계도토리길 걷기, 둘레길 뛰기, 사제동행 지리산 걷기 등 자연과 함께하는 활동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쌍계초는 이번 여름방학에도 스포츠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즐겁고 건강한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육상, 정구, 스포츠클럽 활동 등의 스포츠캠프를 운영했다.
스포츠캠프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학생들의 체력과 건강을 고려해 프로그램을 운영하되 기량을 향상시키면서 학생들이 스포츠활동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창작댄스, 정구, 육상게임 등 재미있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캠프에 참여한 4학년 여학생은 “창작댄스의 경우 처음에는 부끄럽기도 하고 동작이 잘 되지 않았는데 계속 연습하니까 재미있고 즐거웠다”며 “방학 마치고도 댄스수업을 계속 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영호 교장은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본교는 주변에 다른 문화공간이 없어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새로운 것을 배우고 익힐 수 있는 여건이 부족하다”며 “그래서 다양한 캠프를 통해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는데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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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매력 만점 지리산으로 오세요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 싱가포르 여행박람회에 지리산권 첫선 보여 ‘호응’
하동·산청·함양·남원·장수·곡성·구례 등 영호남 7개 시∙군으로 구성된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이하 조합)이 2013 싱가포르 여행박람회(NATAS Holiday 2013)에 참가해 지리산권의 관광 매력을 적극 홍보했다.
23일 하동군에 따르면 조합은 지난 16∼18일 사흘간 싱가포르 엑스포에서 개최된 여행박람회 한국관에 부스를 마련, 지리산권 리플릿과 각 시·군 리플릿 및 특산품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특히 싱가포르에 첫 선을 보인 지리산권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7개 시∙군의 관광매력을 적극 어필, 여행사 관계자와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한국 여행상품을 판매중인 S트래블, 남호여행사, 다이너스티 트래블 등 5개 여행사 관계자와 세일즈콜을 실시해 상품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펼쳤다.
곡성 여행상품을 보유한 S트래블 관계자는 “그동안 숙박시설 문제로 지리산권 상품 개발이 쉽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리산권의 관광매력을 알게 됐으며, 앞으로 싱가포르에 더 많은 관광상품을 소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리산권 홍보 부스를 찾은 한 관람객은 “지리산을 처음 접했는데 이번 기회에 경치 좋은 지리산권을 알게 돼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싱가포르에서 볼 수 없는 멋진 풍경을 보유한 지리산권을 여행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조합은 싱가포르 여행박람회에 앞서 8월 15일 싱가포르 수학여행 담당자 및 여행사를 대상으로 한 수학여행 설명회에 참가해 지리산권에 대한 상품 개발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백영옥 본부장은 “지리산권이 가진 매력을 홍보하고 현지에서 여행사 관계자들과 일반인 관람객들로부터 지리산권에 대한 반응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며 “싱가포르를 대상으로 어떤 관광 상품이 필요한지 벤치마킹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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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보존과 종합발전 위한 섬진강 선언문 작성’
하동군, 섬진강환경행정협의회 실무·전문가 워크숍 개최…내달 국회서 발표
섬진강의 보존과 바람직한 종합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섬진강환경행정협의회’ 실무자·전문가 워크숍이 23일 오후 2시 하동녹차연구소에서 열렸다.
이날 워크숍에는 협의회 회장인 정현태 남해군수와 조유행 하동군수를 비롯한 회원기관 11개 지자체 실무자와 전문가 30명이 참석했다.
조유행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지금 섬진강을 보전하고 발전시키고자 하는 우리의 노력이 결국 섬진강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풍요로움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섬진강 환경정책 수립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워크숍은 당면한 섬진강 환경 현안에 대한 전문가 강연에 이어 내달 10일 국회 정론관에서 개최될 섬진강 선언문 작성을 위한 토론회 순으로 진행됐다.
토론회는 전남대학교 이우범 교수가 좌장을 맡고 섬진강환경행정협의회 지자체 실무자들이 섬진강 선언을 위한 다양한 의견에 대해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정부 주도의 섬진강 종합반전계획 수립 요구 △섬진강 수계관리법 정비 및 관리체계 구축 촉구 △섬진강 하류지역 염해피해 대책 수립 △부족한 하천유지용수 증대 방안 △섬진강 광역권 개발전략 수립 등이다.
이러한 섬진강에 대한 환경현안 문제를 공유하고 작성된 섬진강 발전방향은 9월 10일 국회 정론관에서 지역 국회의원, 시장·군수, 지역 군의회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섬진강 선언문’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1997년 설치된 섬진강환경행정협의회는 경남·전남·전북 11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섬진강 수질보전 대책을 협의하고자 구성됐으며, 섬진강의 주요 환경정책과 결정에 관한 심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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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계총림 쌍계사 자비방생 대법회 봉행
하동군, 섬진강변 송림야영장 세계평화·남북통일·민족화합 기원…잉어 방생
세계평화와 남북통일·민족화합을 기원하는 쌍계총림 쌍계사 자비방생 대법회가 23일 오전 11시 섬진강변의 하동송림 야영장에서 봉행됐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13교구 쌍계총림 쌍계사(주지 경담 성조 스님)와 제13교구 본말사암연합회(회장 해문 합장)가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쌍계총림 쌍계사 방장 고산 대종사를 비롯해 제13교구 본말사암 소속 40개 사찰 신도 2000여명이 참석했다.
또 대법회에는 조진래 정무부지사, 조유행 군수, 이정훈 군의회 의장, 황종원 도의원 등 지역 기관·단체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 법요식 개식 선언에 이어 삼귀의례, 반야심경, 헌화, 청법가, 대회사, 고산 대종사의 법어,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쌍계사 방장 고산 대종사는 법어를 통해 “모든 사람이 몰록 본자성을 깨달으면 나무사람 돌 여인이 손길 잡고 행하리라”고 신도들을 깨우쳤다.
쌍계사 주지 경담 성조 스님은 격려사에서 “방생을 통해서 생명의 소중한 가치에 눈을 뜨고 생명 사랑을 실천할 때 우리는 행복이 강처럼 넘치는 사회와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법요식에 이어 행사에 참석한 사찰 관계자와 내빈·신도 등은 섬진강에 잉어 1만 마리를 방생하며 세계의 평화와 남북통일, 민족의 화합을 기원했다.
법요식에 앞서 오전 9시 30분에는 식전행사로 ‘미쓰고’의 가수 이태호, ‘톡톡 쏘는 남자’의 강민주, 쌍계사 합창단이 출연한 특별초청공연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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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축제 연다
하동군, 27일 문화예술회관 민속춤·친정어머니 결연·모범가족 시상 등 다채
하동지역 다문화가족의 어울림 한마당 축제가 오는 27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해마다 증가하는 다문화가족의 한국 적응을 돕고, 지역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다.
하동군이 주최하고 대한적십자사 하동지구협의회가 주관하는 한마음 축제에는 결혼이민자 및 가족, 적십자 회원, 군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서로를 이해하고 정을 나눈다.
행사는 베트남 출신 다문화 자조모임 회원들의 베트남 전통춤을 시작으로 필리핀 출신 이주여성과 자녀들의 한마음중창단 공연, 신나는 밸리댄스 등의 식전행사에 이어 1·2부로 나눠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먼저 1부 행사에서는 적십자사 하동협의회가 2007년부터 진행해 온 친정어머니 결연사업 일환으로 이날 악양면 싸이꺄우암파이(42·라오스)씨와 안현자(64) 회원, 고전면 응웬티 후옌(24·베트남)씨와 정우남(57) 회원 간의 친정어머니 결연식이 열린다.
평소 가족에 대한 사랑과 희생정신으로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모범적인 다문화가족상 정립에 기여한 공로로 하동읍 보티융(23·베트남)씨 등 13명에게 모범정착가족상이 수여된다.
이어 다문화가족 4세대에 친정나들이 지원사업비가 전달되고, 결혼 이주 이후 여러 가지 어려운 일과 행복한 일 등을 담은 체험담 발표, 남편이 아내에게 전하는 애틋한 사랑이야기 러브레터가 공개된다.
그리고 2부에서는 다문화 가족과 적십자 회원 등이 한데 어우러져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을 하며 소통의 시간을 갖는 것으로 행사를 마무리한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아동·여성폭력예방 홍보관을 비롯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홍보관, 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 홍보관, 하동녹차 홍보관이 운영되며, 적십자사 하동지구 활동사진도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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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과의 소통도 역시 하동이 최고!
하동군, 제3회 대한민국 SNS 대상 최우수 수상…SNS 기자단 등 높이 평가
하동군은 제3회 대한민국 SNS 대상 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SNS 대상은 공공기관이나 기업의 페이스북·트위터 등 SNS 활용지수를 측정함으로써 SNS 활용의 올바른 기준을 제시하고, 조직과 고객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SNS를 잘 활용하고 있는 기업·공공기관을 부문별로 시상하는 상이다.
이 상은 SNS 활용 홍보부문의 경쟁력 확보와 지속적인 개선동기 부여를 위해 2011년 제정됐으며,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와 미래창조과학부 등이 주최·후원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 6월부터 후보군을 선정해 △정량 평가 △전문가 평가 △사용자 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기관이 선정됐으며, 하동군은 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은 그동안 군의 각종시책과 행사 등을 수시로 SNS를 통해 알리고 군민과 소통한 점, SNS 기자단을 운영하며 군의 각종 행사와 풍경들을 실시간으로 알림으로써 하동의 브랜드 가치를 높인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2010년 블로그와 트위터를, 2011년부터 페이스북을 개설·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2012년 소통과 공감행정이 이슈가 되자 SNS를 통한 하동홍보와 SNS 운영 활성화를 위해 SNS 기자단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종 사업이나 시책을 추진할 때 군민의 의견을 SNS를 통해 수렴하는 등 정부 3.0시대에 맞춰 군민에게 더 다가가고 함께하는 군정을 펼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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