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 향기 물씬' 지리산 취나물 수확 하동군, 물 좋은 지리산 청정지역 ‘친환경 참취’…맛·향 뛰어나 소비자 인기
봄 향기 물씬 풍기는 지리산 청정지역의 하동산 취나물(참취) 수확이 한창이다. 하동산 취나물은 지리산의 깨끗한 물과 풍부한 일조량 속에서 친환경적으로 재배되는데다 맛과 향이 뛰어나 봄철 입맛을 돋우는데 제격이다.
하동군은 청정 지리산 기슭에서 재배된 취나물이 시설하우스를 중심으로 지난달 중순부터 수확되기 시작해 오는 5월까지 계속된다고 7일 밝혔다. 노지 취나물은 3월 중순부터 수확해 6월 중순까지 이어진다.
취나물 주산지인 하동에서는 현재 적량·청암·악양·양보면 등 지리산 일원 70.6㏊에서 330여 농가가 연간 1110여t의 취나물을 생산해 25억 8800만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하동산 취나물은 친환경적으로 재배되기 때문에 맛과 품질이 우수할 뿐 아니라 가격도 ㎏당 2500원을 호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하동에서는 수막시설을 한 적량면에서 생산된 취나물이 농협 수매를 통해 서울 가락동시장 등 대도시에 규격 출하돼 소비자들로부터 봄철 입맛을 돋우는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취나물은 비타민C와 아미노산·칼륨 등이 풍부해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콜레스테롤을 제거해 성인병과 숙취해소에 도움을 주며, 두통 완화와 뇌 활성화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하동에서 생산되는 참취는 지리산의 깨끗한 물을 먹고 자라기 때문에 맛과 향이 뛰어나 도시 소비자들의 웰빙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고품질 생산기반 확대를 위해 시설하우스 개선사업과 함께 자동개폐기 설치, 수말시설 지원, 고품질 생산 기술교육을 실시하는 등 농가 소득증대와 품질 향상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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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온도 100℃ 나눔 온도 100℃ 하동군, 한국남부발전(주)하동화력·한전 KPS(주) 하동사업소 나눔 동참
설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하동지역 기업체들도 사랑 나눔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7일 하동군에 따르면 한국남부발전(주) 하동화력본부는 설을 앞두고 홀로 사는 어르신과 가정위탁아동, 한부모가정, 차상위계층 등 외롭게 생활하는 저소득 가정 10세대에 세대당 온누리상품권 20만원씩 모두 200만원을 전달했다.
하동화력이 이날 내놓은 온누리상품권은 설을 맞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하동화력 여직원회가 지난달 30일 마련한 ‘사랑나누기 일일찻집’에서 나온 성금과 회사의 매칭그랜트를 합한 것이다.
여직원회는 일일찻집을 위해 직접 간식과 다과류를 준비했으며, 행사장에는 하동화력과 협력사 직원들이 대거 참여해 이웃사랑의 참뜻을 함께 했다.
한전 KPS(주) 하동사업소 대표 표청수도 장애인 한부모가정과 기초생활수급 탈락자, 생활형편이 어려운 저소득가정 등 5세대에 20㎏들이 쌀 3포와 라면 1상자, 식용유 1세트, 귤·사과 각 1상자, 샴푸 1상자 등 세대당 30만원 상당의 물품을 각각 전달했다.
KPS(주) 하동사업소가 이날 전달한 물품은 2013년 설맞이 ‘한마음운동’의 일환으로 임직원 68명이 매월 급여에서 일정액을 공제해 마련한 ‘엔젤 펀드’로 직접 구입하고 해당 가정에 전한 것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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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화 세상 속으로 씽씽! 하동 횡천초, 정보기술자격(ITQ) 시험 10명 응시 9명 자격증 취득 ‘쾌거’
하동 횡천초등학교(교장 정인재)는 지난달 경남과학기술대학교에서 실시된 2013 제101회차 국가공인 ‘정보기술자격(ITQ)’ 시험에 10명이 응시해 9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쾌거를 올렸다고 7일 밝혔다.
횡천초교는 이번 ITQ 자격증 취득시험에서 6학년 양재영 학생이 1급, 5학년 정윤재 학생 등 6명이 2급, 6학년 강태현 학생 등 2명이 3급 자격증을 취득해 그동안 정보활용교육의 노력을 엿볼 수 있게 했다.
횡천초교는 평소 학생들의 정보기술 활용능력 향상을 위해 창의적 체험활동 영역에 정보통신기술교육을 전 학년 20시간 이상 편성·운영하고 있으며, 학기 중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에 전 학년 주 1회씩 컴퓨터부를 운영해 오고 있다.
또한 교내 정보활용경진대회를 개최해 학생들의 정보 활용능력 향상을 위한 의욕을 북돋우고 있다.
특히 이번 정보기술자격 시험 응시를 위해 겨울방학 중 방과 후 학교 컴퓨터부를 10일간 운영하면서 한글 문서작성·파워포인트·엑셀·포토샵 등을 집중적으로 가르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1급 자격증을 취득한 양재영 학생은 “초등학교를 마무리하면서 자격증을 따게 돼 너무 기쁘고 보람 있는 시간을 보내게 됐다”며 “앞으로도 정보화 시대에 부응하는 훌륭한 인재로 자라기 위해 정보활용능력을 계속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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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분기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하동군, 정권 이양기 굳건한 안보의식 필요…향토방위 근무자 200여명 위문
하동군은 7일 오전 9시 30분 군청 소회의실에서 ‘2013년 1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하동군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조유행 군수와 이정훈 군의회 의장, 정성균 경찰서장 등 18명이 참석했다.
조유행 의장은 “한반도 주변 정세에 영향을 미치는 미국·중국·러시아·일본이 지난해 선거를 치르고 최근 새 정부가 수립돼 자국의 이익만 추구하는 정책변화와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핵무기 개발에 혈안이 돼 우리정부 정권 이양기를 틈타 언제 돌발 행동을 할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굳건한 안보의식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간사로부터 2013년 통합방위협의회 운영사항과 설맞이 지역방위근무자 위문계획, 지역방위 및 지역안전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또한 경찰서·소방서 등이 추진하는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안보대책과 통합방위와 관련한 다양한 의견제시 등을 통해 질의와 토의시간을 가졌으며, 각 기관 간 유기적인 관계유지를 다짐하기도 했다.
참석한 위원들은 경찰서와 군부대 등 200여명의 지역방위근무자를 차례로 방문, 노고를 격려하고 철통같은 방위태세 확립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정권 이양기와 맞물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확고한 안보의식이 필요하고 근무에 여념이 없는 이들에 대한 따뜻하고 훈훈한 설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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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로 찾아가는 입시설명회 열어 하동군, 관내 5개 고 1·2학년 400명 참여…대입 정보 및 학습법 전달
하동군은 7일 입시정보가 부족한 관내 학생들을 위해 EBS 교육방송 박중서 논술강사를 초빙, ‘2014년 수능 변화와 전략’이라는 주제로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입시설명회는 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위해 진교고등학교와 하동고등학교에서 2회에 걸쳐 진행됐는데, 1회에는 금남․진교․옥종고등학교 학생 180여 명이, 2회에는 하동고와 하동여고 학생 220여 명이 참석해 설명회의 열기를 더했다.
변화하는 입시정책에 대한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이날 설명회에서는 2014년 새롭게 바뀌는 수능에 대한 학생들의 궁금증을 명쾌하게 해소시켰다.
이외에 논·구술 학습법은 물론 스펙관리 및 학생부 관리 전략과 과목별 계획표 작성, 오답 개념노트 작성 방법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해 보다 체계적인 입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입시설명회에 참석한 학생은 “바뀐 입시제도로 구체적인 전략을 세우는데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실질적인 대입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부터 각 고등학교에 입시설명회 및 맞춤 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 입시정보 제공은 물론 우수 학생 관리를 통해 교육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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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행 군수 설맞이 복지시설 위문 하동군, 노량실버타운 위문품 전달… 최정경 부군수, 섬진강 사랑의 집 등 방문
하동군 조유행 군수와 최정경 부군수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지역의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입소자들을 위문했다.
조유행 군수는 지난 6일 오전 10시 30분 노인요양시설인 금남면 노량실버타운을 방문해 입소 어르신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고, 어르신들을 돌보는 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조 군수는 이날 경남도 예산재배정 지원금으로 구입한 성인용 기저귀와 세제·과일 등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조 군수는 이어 진교공설시장을 찾아 시장을 둘러보며 설 대목 물가를 점검하고, 시장번영회 관계자와 상인들의 불편과 애로를 청취했다.
최정경 부군수도 7일 오후 2시 중증장애인시설인 하동읍내 ‘섬진강 사랑의 집’을 방문해 힘겹게 생활하는 입소 장애인들을 위로·격려한데 이어 오후 3시에는 옥종면에 소재한 하동요양원을 찾아 어르신들을 위문했다.
최 부군수는 이들 시설에 각각 세제와 성인용 기저귀·과일 등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한편, 하동군은 매년 설·추석 명절 때마다 지역의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시설에서 생활하는 입소자와 이들을 돌보는 종사자들을 위로·격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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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사업 수급자 확인조사 실시 하동군, 이달 말까지 기초생활보장·장애인복지 등 8개 복지사업 대상자
하동군은 이달 말까지 2012년 하반기 복지수급자 확인조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기초생활보장, 장애인연금, 저소득 한 부모가족, 차상위 장애인,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자(의료), 차상위 자활, 기초노령연금, 청소년 특별지원사업 등 8개 복지사업 수급자와 그 부양 의무자다.
복지수급자 확인조사는 사회복지통합업무지침에 따라 매년 정기적으로 1회 이상 실시하며, 현재 보호 중인 복지수급자의 자격 여부 및 급여의 적정성을 확인해 국가의 보호가 필요한 사람에게 정확한 급여가 집행되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조사는 전수조사가 아닌 중점관리대상자·가족관계 변동가구 등 적극적 조사가 필요한 대상자 위주의 기획조사로, 행복e음(사회복지통합관리망)을 통해 조회되는 공적자료상의 소득재산을 복지대상자 소득재산으로 우선 적용해 이를 기준으로 복지대상자를 선정하고 만약 공적자료에 대해 이의가 있는 경우 입증자료 제출 시 수정 반영된다.
군은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소득 재산정 및 지급액을 조정하고, 부적격자로 판정된 경우 즉시 보호중지 및 보장비용 징수 등의 행정절차를 이행해 복지급여 지급 적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군은 또 맞춤형 복지대상자 지원으로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를 강화해 사회보장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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