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에 도로명주소 안내스티커 부착
하동군, 아파트·연립 등 공동주택 출입문·승강기에 안내스티커 부착
하동군은 군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도로명주소 홍보를 위해 아파트·연립 등 공동주택 출입문과 승강기 내·외부에 도로명주소 안내스티커를 부착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공동주택의 우편함에 도로명주소 안내판을 부착했으나 거주자의 접촉빈도가 낮고 잘 보이지 않아 실제 안내효과가 미흡해 거주자의 접촉빈도가 가장 높은 승강기와 동별 출입문에 안내스티커를 부착해 주민들이 쉽게 내 집 주소를 알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는 31일까지 관내 아파트·연립주택 등 공동주택 약 100개동의 출입구와 승강기에 안내스티커를 부착할 계획이다.
도로명주소담당 관계자는 “공동주택 각동 라인별 도로명주소가 상세하게 표기돼 있고, 거주자의 접촉빈도가 가장 높은 승강기 눈높이에 맞게 부착하기 때문에 주민의 도로명주소 사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도로명주소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도로명주소는 주민들의 혼란방지를 위해 기존의 지번주소와 함께 사용되고 있지만, 2014년 1월 1일부터는 전국적으로 도로명과 건물번호로 구성된 도로명주소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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