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경남 거제시 초청 생활체육 교류전 가져
구례공설운동장 등에서 8개 종목 친선경기 펼쳐
구례군(군수 서기동)은 지난 22일 자매결연 중인 경남 거제시 생활체육 동호인을 초청, 친선 생활체육 교류전을 성황리에 마쳤다.
구례군 생활체육회(사무국장 김영근)가 주관한 이번 교류전은 축구, 족구, 배드민턴, 궁도, 테니스, 그라운드골프, 게이트볼, 탁구 등 8개 종목에 양 자치단체 350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하여 서로 우의와 친목을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서기동 구례군수와 김성현 구례군의회의장, 거제시 조용국 주민생활지원국장과 옥삼수 생활체육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하여 지역의 특산품을 교환하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서기동 구례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생활체육교류로 두 지역 간 형제의 정이 더욱 돈독해지고 여러 분야에서 더욱 활발한 교류 활동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례군과 거제시는 지난 1989년 영호남 화합과 공동번영을 위한 자매결연 후 상호이해와 우의를 다지기 위해 매년 생활체육 교류전을 번갈아가며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