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사만은 하동역사 1천년의 기회, 반드시 성취해 낼 것”
군차원을 넘어 경남도와 남행안의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
하동군, 갈사만조선산업단지 현장에서 읍면장,
실과소장 현장회의 통해 다짐
하동군은 조유행군수 주재로 지난 9월 3일 8시 하동군 금성면 소재 갈사만조선산업단지 현장사무실에서 전실과소장과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간부회의를 열었다. 이는 조선산업단지의 본격적인 추진에 따라 갈사만프로젝트의 의의와 향후 추진일정 등을 간부들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적극적인 동참을 위하여 개최된 것으로 보여진다.
이날 현장회의에서는 갈사만조선산단 시공업체인 한신공영에서 지금까지 추진상황과 향후 공사추진계획 등에 대한 브리핑이 있었고 간부공무원들과 질의응답시간을 가졌으며 회의 후 현장답사도 실시되었다.
조군수는 회의말미에 “역사는 개척자에게 주어지는 것이지 방관하고 기회만 기다리는 자에게 주어지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오늘날의 갈사만프로젝트도 50만 내외군민이 분투하여 쟁취해낸 역사의 산물이다”고 하면서 그동안 협조 해 준 군민에 대한 감사의 뜻도 밝혔다. 또한 조군수는 갈사만은 하동역사 1천년의 기회로서 모든 공직자는 역사의식과 소명의식을 가져야 할 것이며 담당부서만의 차원을 넘어 전군적으로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하동군이 추진하고 있는 갈사만조선산단 조성사업은 지난 2003년 하동군 갈사만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서 곧 바로 개발에 착수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국제적인 금융위기 등 외부적 요인에 의거 추진에 차질이 생겼었다.
그러나 지난 2월 29일 한신공영과의 공사도급계약 체결, 5월 9일 대우조선해양(주)의 토지분양계약금 110억원 납부와 한신공영(주)의 공사도급계약 이행보증금 485억원 납부가 연이어 진행됨으로서 본격적인 사업착수가 이뤄지게 되었으며 지난 7월27일 현장사무실이 준공되고 오는 9월 중순까지 오탁방지막 설치가 완료될 계획으로 있는 등 제반 절차가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어 2014년 말 까지 대우조선해양측에 부지 20만평을 제공하기로 한 계약이행에는 차질이 없어 보인다.
이와는 별개로 갈사만에는 해양플랜트 종합시험연구소 및 해양플랜트 조립공장인 (주)스틸플라워 유치, 하동항 무역항 지정 및 개발 등 연관프로젝트가 속속 추진되고 있으며, 또한 인근에는 합성천연가스(SNG)사업, 하동광섬유(주)유치 등도 유치성사가 이뤄지고 있어 갈사만이 하동군을 넘어 경남의 성장동력이자 남해안의 핵심산업단지로 부각되는 계가가 마련되게 되었다.
한편 군은 그동안 주요사업현장을 중심으로 분기 1회 정도 현장간부회의를 진행함으로서 현장에서 답을 찾고자 노력해 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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