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주변 노상적치물·노점상 단속
하동군, 금남 계천시장·옥종 공설시장 도로·인도변…상인회와 합동 단속
하동군이 전통시장 주변의 상품 진열로 말미암아 시장이용객 및 관광객에게 불편을 주고, 교통사고와 교통혼잡의 원인이 되는 상행위에 대해 수시 합동 단속에 나섰다.
하동군은 지난 8일 옥종 공설시장(장날 3·8일) 단속을 시작으로 금남 계천시장(5·10일), 옥종 공설시장 도로 및 인도변의 노상적치물과 노점상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을 벌인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해당 면사무소와 상인회가 합동으로 실시하며, 주요 단속대상은 도로 및 인도변 상품진열 행위, 노점상 행위, 노상입간판 및 파라솔 설치행위 등이다.
군은 이번 단속 과정에서 노상 적치물 등에 대해 자진철거를 유도하고, 장터 내 공간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전통시장 인도변의 상품 진열로 인해 관광객이 차도로 밀려나 불편을 초래할 뿐 아니라 교통사고와 교통혼잡의 원인이 되고 있다”며 “도로의 쾌적한 환경과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단속을 실시하는 만큼 상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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