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생태과학관 지리산 특정식물 전시
하동군, 8월 1∼31일 지리산 특정식물·지리이름식물·자생식물 등
40여종 선봬
하동군 지리산생태과학관은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하동을 찾는 관광객과 학생들에게 지리산 특정식물 및 특산식물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학습기회를 부여하고자 8월 한 달 동안 ‘지리산 특정식물 특별전시회’를 갖는다고 31일 밝혔다.
지리산 특정식물은 지리산에서 자생하는 식물 가운데 보전가치가 있는 멸종위기종, 깃대종, 희귀식물, 천연기념물, 특산식물, 서식지가 점차 감소돼 가는 종 등 29종의 식물을 말한다.
이번 전시회는 지리산국립공원 하동분소의 협조를 얻어 하동분소에서 보유하고 있는 지리산 특정식물 23종과 지리이름식물 10종, 자생식물 등 40여종이 선보인다.
국립공원 지리산을 끼고 있는 군은 이번 전시를 통해 지리산 특산식물 및 특정식물에 대한 이해와 사라져 가는 자생수종 보호에 대한 인식을 넓히는 기회가 되고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하동을 찾는 이들에게 자주 접하지 못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리산생태과학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8월 한달 동안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곤충표본만들기, 압화노트만들기, 야생화 화분만들기 등 자연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하고 희망자를 모집하고 있다.
세부내용과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블로그(blog.naver.com/baba6840), 전화(055-884- 3026), 팩스(055-884-3027)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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