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교육발전협의회 개최
학교폭력 근절·주5일 토요 프로그램 활성화·도서관 이전 방안 등 논의
하동군 교육발전협의회가 지난 26일 오후 2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위원장인 조유행 군수를 비롯한 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하동군 교육발전협의회는 하동군을 백년대계의 초석인 명문교육 도시로 발돋음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의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하동 교육발전의 기틀을 세우고 올바른 교육정책 방향을 제시하고자 지난해 10월 24일 출범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현 교육의 가장 큰 이슈인 학교 폭력 근절 방안, 주5일제 수업 전면 시행에 따른 토요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 하동도서관 이전 문제 등에 대해 위원들의 심도 있는 토론이 펼쳐졌다.
교육발전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에 대해서는 관련 기관의 적극인 검토를 거쳐 정책에 반영하기로 했다.
조유행 군수는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 온 마을이 나서야 한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교육 문제는 어느 한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가정과 학교, 행정은 물론 지역사회가 모두 힘을 합쳐야만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위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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