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엑스포 지정 민박 깔끔하게 새 단장
하동군, 화개·악양·금남·청암 등 관내 지정민박 21곳…환경개선사업 완료
하동지역 여수엑스포 지정 민박이 깔끔하게 새 단장하고 손님들을 맞고 있다.
하동군은 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가 1~4차로 지정한 하동지역 민박업소 24곳 중 21곳에 대한 환경개선지원사업을 최근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환경개선사업을 완료한 여수엑스포 지정 민박은 차 시배지가 있는 화개면 9곳, 지리산 청학동으로 유명한 청암면 9곳, 국제슬로시티이자 소설 <토지>의 무대 악양면 2곳, 남해바다와 접한 금남면 1곳 등이다.
군은 자부담을 포함해 총 8850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이들 민박업소의 도배, 이불·장판 교체, 외부 도색, 전기·조명 개·보수, 화장실 개·보수 같은 낡고 오래된 시내 내·외부를 깨끗하게 손질했다.
또한 업소를 찾는 방문객들의 편안한 휴식과 편의를 위해 야외 테라스와 방부목 데크, 조경, 안전용 울타리, 방충망, 테코 타일 같은 시설도 개·보수하거나 새로 단장했다.
군 관계자는 “하동지역에 지정된 민박업소는 주변의 경관도 뛰어나고 이번에 시설도 깔끔하게 정비한 만큼 민박을 찾는 관광객에게는 최상의 휴식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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