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철 쓰레기 관리대책 준비 완료
하동군, 20일부터 8월 28일까지 주요 피서지 24명 기동청소반 편성 운영
하동군은 여름 피서철을 맞아 화개·청암 등 5개 주요 피서지의 쓰레기를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처리하고자 ‘피서철 쓰레기 처리관리 대책’을 마련,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오는 20일부터 내달 28일까지를 피서철 쓰레기 처리관리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군내 주요 피서지에서 쓰레기 종량제 봉투 판매와 환경감시, 쓰레기 분리수거함 설치, 공중화장실 관리 등 체계적인 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특히 군은 화개·악양·적량·청암·옥종면 등 피서객이 많이 찾는 5개면 16개 지구에 피서지 쓰레기의 신속한 수거를 위한 기동청소반 24명을 편성하고 클린 타임제를 운영해 피서객 스스로 주변정리를 하면서 휴식을 즐기는 깨끗한 피서지 조성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10일부터 21일까지 전 읍·면 주요 피서지에 범 군민 국토대청소 운동을 전개해 청결한 하동 이미지 제고 등 피서객 맞이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하동을 찾는 피서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하고 청결한 피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하지만 내년에 다시 찾아올 것을 생각에서 쓰레기 되가져 가기 등 환경보존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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