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물 발굴·복원 재미있고 신기해요
하동 악양초교, 하동읍성 생생 문화재 활용사업 참가…
유물 복원·발굴 체험
하동 악양초등학교(교장 김경원)는 나누리(Na-Nu-Ri) 체험활동을 통한 창의·인성적인 인재 기르기 교육의 일환으로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동읍성 역사탐방 체험활동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생생 문화재 사업’으로 실시하는 하동읍성 역사탐방 및 발굴체험은 하동군의 문화재 활용사업으로 사적 제453호인 하동읍성의 역사탐방과 발굴체험을 통해 문화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겨 보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하동읍성 축성 배경과 읍성에 담긴 역사 설명을 듣는 역사체험활동을 한 후 발굴 체험과 유물 복원 체험을 했다.
학생들은 발굴체험장에서 옛 거주지와 무덤 등을 발굴해보고, 유물복원실습장에서는 고배·자기·기와 같은 유물을 복원하는 활동을 하면서 문화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겨 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발굴 및 복원활동을 체험한 이동관 학생은 “박물관에서만 볼 수 있었던 유물을 실제로 발굴하고 복원하는 체험이 재미있고 신기하게만 느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악양초교는 앞으로도 하동 곳곳에 산재해 있는 각종 유적지와 유물에 대한 체험 학습의 기회를 자주 갖게 해 학생들의 창의․인성교육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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