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제18회 군태권도협회장기
초·중·고 선수 170명 출전 높은 기량 선봬
제18회 하동군 태권도협회장기 태권도대회가 지난 10일 적량면 소재 농어촌복합체육시설에서 협회 임원·선수·심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군민의 건강증진과 지역 태권도 동호인 간의 친목과 화합을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관내 남여 초·중·고등학교 선수 170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저학년부(1∼2학년), 초등학교 중학년부(3∼4학년), 초등학교 고학년부(5∼6학년), 중등부, 고등부 등 남녀 체급별 개인전 형식으로 진행됐다.
경기는 대한태권도협회 경기규정을 준수하되 초등학교 저학년부는 1분 2회전, 나머지는 1분 3회전 토너먼트 방식으로 승부를 가렸다.
이날 대회에서 학년별 체급별 1·2·3위에게는 각각 메달과 상장이 수여됐고, 대회 최우수선수와 우수, 노력, 모범, 감투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트로피가 주어졌다.
윤영택 태권도협회장은 “하동군 태권도 동호인 활동의 활성화와 정기 교류전을 통한 친목 도모를 위해 치러진 이번 대회에 많은 선수들이 참가해 예년보다 높은 기량을 선보이며 성황리에 마쳤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