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민의 68%가 염원하는 하동군 고교 통합, 고지가 눈앞 하동고-하동여고 통폐합 학부모 찬반 투표 결과 68% 찬성 행정절차 조건 달성해 하동육영원 동의만 남아 하동군은 경남교육청에서 6월 13~17일 실시한 하동고등학교-하동여자고등학교 통폐합 학부모 설문조사 결과, 투표에 참여한 학부모의 68%가 통폐합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 대상은 통합대상인 하동고와 하동여고 학부모, 하동 관내 전체 초중학교 학부모였으며, 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 투표 시스템을 이용해 진행됐다. 하동고와 하동여고 통합의 필요성은 지난 20년간 지역 주민들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꾸준히 제기 되어왔고, 몇 차례 통합 추진이 시도 되었으나 그때마다 사립학교인 하동여고 관계자들의 반대로 무산되었다. 그러나 심각한 학령인구 감소로 하동의 교육 정주 여건은 갈수록 악화하였다.
이에 2022년 민선8기 하승철 하동군수가 두 학교의 통합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다시 한번 촉발되었으며, 소관 기관인 경남교육청 또한 통합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지난 2년간 여러 공론화 과정을 거친 끝에 이번 설문조사를 진행하게 되었다.
하동군에서는 두 학교의 통합을 위해 2022년 9월 ‘대군민 교육발전 토론회’를 시작으로 학부모 간담회, 학교운영위원회 간담회, 공청회, 하동육영원 이사장 면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과 의견수렴을 진행했다.
경남교육청에서는 하동읍 지역 학교장, 학부모 대표, 동문회장 등 이해관계자들로 구성된 ‘고교통합 민관협의체’를 운영하며 1년 3개월간의 숙의 과정을 통해 하동고와 하동여고 통합의 필요성과 통합 방식을 결정하였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 학교 통합의 행정절차 조건인 찬성 60% 이상의 결과가 나옴에 따라 경남교육청에서는 사립 하동여고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하동육영원에 공식적으로 통합 추진 요구를 전달할 계획이다.
최종 통합을 위해서는 하동육영원 이사회의 동의가 필요한 상항에서 현재까지 통합 반대의 공식 의견을 고수하는 하동육영원이 어떤 판단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사립학교의 특성상 통합을 강제할 수 없지만 현재 학령인구 감소 추세를 볼 때 하동의 교육 경쟁력 강화와 미래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서는 두 학교의 통합이 바람직하다”며, “통합 시 획기적인 시설 개선과 100억 원 이상의 교육경비 지원을 통해 지금보다 훨씬 더 좋은 교육환경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군 관계자는 “인구감소는 사회 곳곳에서 이미 큰 문제가 되고 있으며, 특히 아이들이 사라지는 농촌의 학교들은 직격탄을 맞았다”며, “올바른 교육을 위한 수많은 가치와 방법론은 아이들이 없으면 그 의미도 사라짐을 알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하동여고 관계자들이 현실에 안주하며 미래에 대한 위기감이 없다는 사실이 안타깝지만, 군민들과 함께 설득하고 소통하여 반드시 통합을 이루어 낼 것”이라고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하동군 전체 고교 입학자원(중학교 졸업생)은 올해 262명이었으나 9년 뒤 고교 입학 예정인 현재 초등 1학년 재학생 수는 그보다 54%가 줄어든 122명에 불과하여 학령인구 감소 추세가 심각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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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공설시장 청춘마켓 3개소 추가 선정 특색있는 메뉴와 금속·전통공예 즐길 수 있어…청춘마켓 총 10개소 조성
하동군은 지난달 31일까지 ‘하동공설시장 청춘마켓 3차 입점’ 신청을 마무리하고 서류평가와 적격 여부 심사를 거쳐 17일 3개소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청년 창업자는 다년간의 요식업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특색있는 메뉴를 제공해 늦은 시간에도 하동시장을 찾는 이용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다른 창업자는 금속·전통공예를 전공한 자로, 하동군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체험 클래스를 운영하고 하동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굿즈를 개발하여 판매할 예정이다.
청춘마켓은 하동군이 청년 창업자의 초기 비용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전통시장의 빈 점포를 활용해 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은 안정적인 사업 정착을 위해 최종 선정자에게 점포 면적에 따라 최소 300만 원에서 최고 500만 원의 인테리어 비용을 지원한다.
이번에 추가 선정된 3개소는 점포 정비를 통해 7월 이후로 개점할 계획이며, 이로써 하동공설시장 내 청춘마켓은 총 10개소가 되었다. 군 관계자는 “최근 하동공설시장 내 청춘마켓이 입소문이 나면서 청년 창업자들에게 새로운 성공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앞으로 청춘마켓 입점자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해 마케팅 교육, 시장 활성화 방안도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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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멸종위기 2급 '다묵장어' 발견 하동생태해설사회, 어류 조사 중 횡천강 상류 지역에서 발견
하동생태해설사회(회장 박영희)가 최근 어류 조사 중 우리나라에서 가장 작은 장어이자 환경부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한 ‘다묵장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하동군에 따르면 생태해설사회는 6월 어류 조사 모니터링 중 횡천강 상류 지역에서 다묵장어를 발견했으며, 발견 지역이 청정한 수질과 다양한 수생생물이 서식하는 환경인 것으로 조사됐다.
갈색 또는 미색의 다묵장어는 다 자란 성체의 크기가 불과 14~19㎝밖에 되지 않는다. 입은 턱이 없는 빨판으로 되어있고 1개의 콧구멍과 7쌍의 아가미구멍을 가졌으며, 가슴지느러미와 배지느러미가 없는 등 매우 독특한 외관상 특징을 지녔다.
또한 다묵장어는 주로 ‘약간 좋음’ 이상 등급의 개울이나 하천의 중상류에서 서식한다.
하동생태해설사회는 각종 수질오염과 하천공사 등으로 다묵장어의 서식지가 파괴되면서 그 개체수가 급격히 줄어들어 멸종위기에 처해 있다고 설명했다.
박영희 회장은 “최근 다묵장어를 비롯해 남생이, 금개구리 등 멸종위기 생물들이 잇따라 발견되어 하동군이 국내 생물자원의 보고로 주목받고 있다”며, “향후 멸종위기 생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보호 활동을 통해 서식지 보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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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2024년 6월 정기분 자동차세 부과 자동차세 1만 7,668대, 17억 9천만 원 부과…7월 1일까지 납부해야
하동군은 올해 6월 정기분 자동차세 1만 7668대, 17억 9천만 원을 부과했다고 18일 밝혔다.
납세의무자는 6월 1일 과세기준일 현재 자동차 등록원부상의 소유자이며, 2024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자동차 보유기간에 대한 세금이 부과된다.
신규·이전 등록한 자에게는 보유한 기간만큼만 부과되며, 연간 납부할 세액이 10만 원 미만이면 6월에 전액 부과된다.
연세액을 1월과 3월에 선납한 차량은 금년도 정기분에는 과세 되지 않으며, 하반기 제2기분 자동차세를 6월에 미리 선납하면 12월에 부과될 자동차세의 5%가 공제된다.
납부 대상자는 7월 1일까지 금융기관을 통한 현금납부와 인터넷 위택스(wetax.go.kr), 지방세입·가상계좌 이체, 군청 재정관리과 및 읍·면사무소 신용카드 납부 등의 방법으로 납부하면 된다.
자동이체 신청자 또는 전자송달 신청자는 각 500원(최대 1천 원)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고지서에 기재된 지방세입 계좌를 이용할 경우, 모든 금융기관에서 이체 수수료 없이 지방세 납부가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자동차세 납부 기한이 지나면 납부지연가산세(3%)를 추가로 부담해야 하며, 자동차 번호판 영치 및 차량 압류의 대상이 되니 반드시 납부 기한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하동군 재정관리과(055-880-227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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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건우회·건축사회 하동군과 고향사랑 상호기부 지자체 간 유대강화와 경제 활성화 기대…300만 원 전달
하동군은 17일 남해군 건축직 공무원 협의회(건우회)와 건축사회에서 하동군 발전을 기원하는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재경 남해군청 건우회장과 이용진 남해군 건축사회장은 군수 집무실을 찾아 기부금과 함께 남해군과 하동군의 상호 발전을 응원하는 뜻을 전했다.
박재경 회장은 건축직 공무원의 유대강화와 상부상조 협동 정신으로 기부에 동참했음을 밝혔으며, 이용진 회장은 고향사랑기부를 계기로 인근 지역들의 경제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도 “고향사랑기부의 교류 범위가 공공에서 민간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 지방 자치 발전에 이바지하고 계속하여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를, 10만 원을 초과하면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하동군에 기부를 희망하는 자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나 전국 농협은행 또는 농·축협을 방문하여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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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노모스a2z 한지형 대표, 고향사랑 최고 금액 기부 “지역 사회 환원은 기업의 책임 다하는 것” 500만 원 쾌척
하동군은 지난 17일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기업 ㈜오토노모스에이투지(대표 한지형)에서 고향사랑기부 최고금액 500만 원을 쾌척했다고 밝혔다.
㈜오토노모스에이투지는 자율주행을 의미하는 ‘aotonomous’와 모두를 뜻하는 ‘A to Z’를 합한 것으로, 자율주행 기술의 소프트웨어부터 이를 구현하는 하드웨어까지 자율주행의 모든 것을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한지형 대표는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땀 흘려 일구어낸 기업의 자부심이 자리한 곳은 지역이므로,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것이 기업의 책임을 다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첨단기술은 삶을 편리하게 해주지만, 사람 사이의 정은 따뜻한 나눔으로 이루어진다. 혁신 기술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기업가의 고향사랑 실천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소외된 이웃의 활력을 되찾고, 아이들의 꿈을 앞당기는 데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를, 10만 원을 초과하면 16.5%의 세액공제를 지원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하동군을 사랑하고 응원하는 뜻을 담아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나 전국 농협은행 또는 농·축협을 방문하여 기부에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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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청학·마천농협 3백만 원 고향사랑 상호기부 지리산으로 이어진 인연으로 임직원들 자발적 기부 참여
하동군 지리산청학농협과 함양군 지리산마천농협이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상호 전달하며 지역의 상생발전을 기원했다.
하동군은 지난 17일 고향사랑 상호기부를 위해 지리산마천농협의 조원래 조합장 외 5명과 지리산청학농협 오홍석 조합장, 하동농협 하동군지부 조창수 지부장이 한자리에 모였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임직원을 대표해 양 지역의 상호 발전을 응원하며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주고받았다.
조원래 조합장은 “농촌은 삶의 터전이자 정신적인 고향이다.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가 더불어 잘사는 고향의 밝은 내일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소중한 기부 한 걸음 한 걸음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안이 될 것이다. 농협 가족의 고향사랑에 감사와 격려를 보내며 더욱 행복한 하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를, 10만 원을 초과하면 16.5%의 세액공제를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나 전국 농협은행 또는 농·축협을 방문해 기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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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 개최 “치매 애(愛) 희망을 나누며 함께 걸어요”
하동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5일 섬진강문화재첩축제에서 치매 환자와 그 가족, 지역 주민 500여 명과 함께 ‘2024년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치매 예방에 좋은 걷기를 통해 치매 극복을 기원하는 행사로, 치매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치매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송림공원과 섬진강 백사장 일대를 자유롭게 걸으며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담소도 나누는 휴식 시간을 가져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치매안심센터는 15일 걷기 행사와 더불어 축제 기간(14~16일)에는 기억 채움 홍보관을 운영해 치매에 대한 지역 주민의 이해와 관심을 끌어냈다.
강영선 건강증진과장은 “치매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 주민 전체의 관심과 힘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걷기 행사를 통해 치매 예방에 효과적인 ‘걷기’의 중요성을 깨닫고 치매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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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소방서, 각종 행사장에 「이동식 119생명지킴함」배치 불특정 다수 방문하는 행사장서 발생하는 긴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자
하동소방서(서장 박유진)는 불특정 다수가 방문하는 지역축제 행사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구급 등 각종 긴급상황의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해「이동식 119생명지킴함」을 배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동식 119생명지킴함」은 하동소방서 축제장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하동군의 축제장을 찾는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추진하는 시책이다.
「이동식 119생명지킴함」은 분말소화기, K급소화기(식용유화재), 자동심장충격기(AED), 구급함이 보관된 캐비닛 형식의 간이시설로 긴급상황 발생 시 누구나 쉽게 꺼내어 사용할 수 있고, 적재적소에 배치할 수 있도록 이동이 용이하게 제작되었다.
하동소방서는 하동군에서 연중 개최되는 각종 축제 행사장에 「이동식 119생명지킴함」을 배치·운영할 예정이다.
박유진 소방서장은 “불특정 다수가 방문하는 축제 행사장은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행사장에 방문하는 군민, 관광객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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