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24년 농림축산식품부 농촌협약 공모' 최종 선정
컴팩트 매력도시 기반 마련…하동·옥종 생활권 25년부터 5년간 363억 투입
하동군은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컴팩트 매력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2024년 농촌협약 공모’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하동군의 지역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협약 공모사업은 지자체가 지역 주민들과 협력하여 개발한 발전 계획을 중앙 정부와 공유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재정적, 행정적 지원을 받는 방식의 사업이다.
이를 통해 각 지역은 자신들만의 독특한 발전 모델을 구축할 수 있으며, 중앙 정부는 이러한 모델을 지원함으로써 농촌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생활 여건 개선을 도모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번 선정은 하동군이 제출한 컴팩트 매력도시 3대 거점(하동, 진교, 옥종)을 기본 구상으로 하는 농촌공간 전략계획 및 활성화계획의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하동군은 하동읍을 중심으로 한 뉴타운 조성, 남해안 중심도시 진교, 빛나는 옥종 프로젝트 등 “컴팩트 매력도시 하동” 비전을 위한 다양한 계획을 구체화할 전망이다.
공모 시 제출된 사업계획은 △하동건강복합센터 건립 등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하동읍 190억 원) △행정복합센터 조성 등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옥종·악양면 100억 원) △거점 및 배후마을 연계 서비스 전달(화개·적량·횡천·북천·청암 50억 원) △농촌인력중개센터 및 종자산업기반구축사업(23억 원) 등이 포함되어 있다.
현재 진교면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190억 원)을 통해 민다리복합센터 건립, 꿈나무키움터 조성 등 중심지의 문화복지기능 강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사업계획은 올해 연말까지 농림축산식품부와의 보완·승인 절차를 거쳐 세부 계획과 사업비가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하동군은 2022년부터 관련 조례 개정, 농촌협약 전담 조직 구축과 중간지원조직 설립 등을 통해 생활권 추진위원회, 행정협의회, 농촌협약위원회 등을 구성·운영하여 의견을 수렴했고, 경남도 컨설팅과 전문가 자문을 바탕으로 ‘하동·옥종 생활권 활성화계획(25~29년)’을 확정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올해 농식품부 주관 농촌공간정비사업, 청년농촌보금자리조성사업에 이어 농촌협약까지 선정된 것은 하동군이 거둔 지역개발 분야의 역대 최대 성과로, 지역 균형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촌협약을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정주 여건 개선을 이뤄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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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더위 걱정 없는' 군민쉼터 조성
귀농귀촌지원센터 내 잔디광장에 나무 심고 산책로 조성해 휴식 공간 마련
하동군은 하동군민과 귀농·귀촌·귀향인의 일상 속 휴식 공간 마련과 교류·화합을 위해 귀농귀촌지원센터 잔디광장 내 군민쉼터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군민쉼터 조성사업은 귀농귀촌센터 내 잔디광장에서 행사 진행 시 부족한 그늘 공간으로 인한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군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진행되었다.
군민쉼터는 나비 모양을 형상화한 산책로를 비롯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벤치, 나무로 조성된 그늘 공간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지난 4월 착공되어 약 2달간의 공사 후 군민들에게 공개되었다.
군은 강수 시 물웅덩이가 생기는 기존의 배수 문제 해결을 위해 집수정을 추가로 설치하고, 통행이 불편했던 수국 식재 사면에 돌계단과 화단을 조성하여 조화로운 경관을 만들고 잔디광장의 접근성을 높였다.
군 관계자는 “귀농귀촌지원센터 군민쉼터는 송림공원과 폐철도 산책 구간과도 가까워 많은 군민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음은 물론 다양한 귀농·귀촌 행사 시 화합과 교류의 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하동군은 식재된 수목 사이에 천막을 설치해 그늘 공간을 추가로 조성하여 한낮에도 군민쉼터를 이용하는 이용객이 불편하지 않도록 지속해서 보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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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2024년 영양플러스사업 하반기 대상자 모집
6월 10일~14일, 유선 문의 후 방문 신청 가능
하동군보건소는 오는 14일까지 영양상태가 취약한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증진을 위한 ‘2024년 영양플러스사업’ 하반기 신규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모집 인원은 15명 내외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 문제를 해소하고 식생활 관리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사업으로, 최대 1년간 매월 개인별 보충 식품을 제공함은 물론 영양교육과 가정방문 상담을 지원하고, 정기적 영양평가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사업 신청은 상·하반기로 진행되며, 개인별 종료 시점에 따라 추가 모집이 이뤄진다.
신청 대상은 하동군에 거주하는 66개월 미만의 영유아 또는 임신부 및 출산·수유부이며, 빈혈·저체중·성장부진·영양섭취상태 불량 중 한 가지 이상의 영양위험요인을 보유하고, 소득 기준이 가구 규모별 기준중위소득의 80% 이하여야 한다.
단, ‘저소득층 기저귀 조제분유 지원사업’의 조제분유 지원을 받는 영유아와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꾸러미사업’ 참여자는 혜택 중복으로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희망자는 반드시 유선 문의 후 예약된 시간에 대상자와 함께 하동군보건소 1층 어린이 여성 건강사업실을 방문해야 한다.
방문 시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임신·출산 여부 증빙서류 등을 제출하고 영양위험요인 검사를 받으면 된다.
상반기 사업 참여자 36세 김ㅇㅇ 씨는 “영양플러스사업은 개인별 영양 상태 평가를 통해 영양소 섭취의 올바른 정보를 얻을 수 있어 활용적이고, 가정방문을 통한 맞춤형 영양상담과 식생활 지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유익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강영선 건강증진과장은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등 영양위험요인을 가진 영유아 부모와 임산부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영양플러스 사업을 통해 대상자들이 올바른 식생활 관리 능력을 키우고 영양상태가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하동군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보건소 어린이 여성 건강사업실(☎055-880-666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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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의회 제1차 정례회 개회
제331회 정례회 15일간 회기…행정사무감사 실시 및 세입·세출결산 등 심의
제331회 하동군의회 제1차 정례회가 10일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15일 회기로 개최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집행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2023회계연도 세입ㆍ세출결산 및 예비비 승인의 건과 각종 조례안 등의 안건을 심의한다.
군의회는 정례회 첫날 오전 10시 개회식에 이어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등 6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이어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기금을 포함한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심의했다.
이번 회기 동안 상임위원회는 의회운영위원회에서 김민연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하동군의회 포상 조례안’, 산업건설위원회에서 박희성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하동군 택시 기본차령 조정에 관한 조례안’, 기획행정위원회의 ‘하동군 군세 기본 조례 일부개정안’ 등 6건의 조례안을 각각 심의할 예정이다.
군의회는 11∼19일 7차례에 걸쳐 군정 전반에 대한 운영 실태 및 사업추진 현황 등을 점검하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 뒤 21일에 제2차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열어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서를 채택한다.
그리고 정례회 마지막 날인 24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기금포함)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과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의 건 등을 처리한 뒤 폐회한다.
이하옥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군정 전반의 사업추진 사항과 집행기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안건의 면밀한 검토를 통해 합리적인 지적 및 대안 제시로 군민에게 신뢰와 희망을 줄 수 있는 생산적인 행정사무감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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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량면 칠보정사, 이웃돕기 성금 및 백미 기부
651만 원 상당의 성금·백미 쾌척…지난해 이어 꾸준한 사랑나눔 실천
하동군 적량면은 지난 10일 칠보정사(주지 혜안스님)에서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성금 300만 원과 351만 원 상당의 10kg들이 불자기도 공양미 130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칠보정사에 따르면 이번에 기부한 백미는 칠보정사 불자들이 관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
혜안스님은 “부처님의 자비와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신도들의 마음이 담긴 공양미를 기부하게 되었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영경 적량면장은 “소외계층에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후원해 주시는 칠보정사 관계자분들께 매우 감사드리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적량면 칠보정사는 지난해에도 취약계층을 위해 백미 150포를 기부한 바 있으며, 매년 신도들과 뜻을 모아 백미를 전달하며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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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종면 적십자봉사회, 어르신에게 사랑나눔 피자 전달
옥종면 해뜰목장서 직접 만든 피자 50판 경로당에 나눠
하동군 옥종면 적십자봉사회(회장 김영순)는 지난 10일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피자 만들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어르신들의 문화 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를 통해 적십자봉사회원과 어르신 30여 명은 옥종면의 해뜰목장을 찾아 50판의 피자를 손수 만들고 포장했다.
적십자봉사회원들은 포장한 피자를 관내 경로당에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등 어르신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으며, 홀로 어르신들의 이불을 소독하며 따뜻함을 더했다.
김영순 회장은 “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에게 회원들의 마음이 담긴 피자를 대접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규식 옥종면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활동에 참여한 적십자봉사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 행정에서도 소외된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고 그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옥종면 적십자봉사회는 희망풍차 결연활동, 어르신 식사 대접, 취약계층 이불 빨래 봉사, 이웃돕기 성금 기부, 환경 가꾸기 등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선행을 지속해서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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