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産 냉동김밥 영국 첫 수출길 올랐다
하동군, ㈜희창물산과 수출협약 후속으로 ‘복만사’ 냉동김밥 영국 첫 선적
청정 섬진강쌀로 만든 하동산 냉동김밥이 처음으로 영국 수출길에 올랐다.
하동군은 지난 21일 하동읍 소재 복을만드는사람들(주)(대표 조은우)에서 윤상기 군수와 손두기 NH농협 하동군지부장,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냉동김밥의 영국 첫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선적식은 지난달 체결된 ㈜희창물산(대표 권중천)과의 수출협약 후속 활동으로, 냉동김밥 3t 1만 달러어치가 영국 H마트에서 유통될 예정이며, 오는 29일에도 6t 1만 8000달러어치의 냉동김밥이 미국 H마트로 수출된다.
윤상기 군수는 “냉동김밥은 희창물산의 유통망을 통해 하동의 대표식품으로 전 세계에 ‘K-Food’를 알리는 선봉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탄탄한 유통망을 가진 수출업체를 통해 하동 농·특산물이 많이 수출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희창물산은 지난달 NH농협 하동군지부와 수출협약을 체결했으며, 미주·유럽 등 총 120여 H마트에 한국 식품을 수출해 제58회 무역의날 1억불탑을 수상하고, 하동딸기·섬진강쌀·재첩국 등을 수출하고 있다.
한편, 복을만드는사람들(주)은 NH무역과의 협약체결을 통해 지난 16일 일본으로도 냉동김밥을 첫 수출해 기존의 홍콩시장 진출 외 미국, 일본, 영국으로 신규판로를 개척했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하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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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우드 정글짐, 공공분야 목조건축 최우수
하동군, 읍내 다목적광장 조성…산림청 2021년 목조건축 우수사례로 선정
하동군은 지난 7월 완공된 하동읍 다목적광장 내 우드 정글짐이 산림청의 2021년 공공분야 목조건축 우수사례 최우수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공공분야 목조건축 우수사례 공모사업은 공공목조건축의 우수사례를 발굴 전파 및 공유하고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공공분야 목구조 건축물 확대를 유도하고자 시행하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은 목조건축 계획·설계의 적정성, 목구조 반영비율, 목조건축의 독창성, 파급 효과성, 노력도 및 홍보 등의 심사기준을 적용했다.
하동 다목적광장 우드 정글짐은 다양한 용도의 놀이터 구조물로 창의적 공간디자인이 돋보이며 조형물로 이용한 부분은 목재의 다양한 이용 가능성을 넓히고 있어 앞으로 목재의 활용 가능 분야를 확대할 것으로 평가받아 최우수로 선정됐다.
군은 앞서 지난 7월 다목적광장 조성면적 2696㎡ 중 484㎡의 목재 조형물을 국산 낙엽송으로 우드 정글짐을 조성했으며, 이 밖에도 바닥분수, 인공개울, 대나무정원, 야관경관조명, 앉음벽 등을 설치했다.
군 관계자는 “UN이 인정한 유일한 탄소흡수원이 목재”라며 “목재의 다각적인 이용 촉진으로 목재의 다양성도 홍보하고 지구의 큰 숙제인 탄소도 흡수할 수 있도록 목재의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하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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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에 '대한민국 관광의 별' 떴다
하동주민공정여행 놀루와(협), 문화체육관광부 ‘2021 한국관광의 별’ 선정
하동주민공정여행 놀루와(협)(대표 조문환)가 대한민국 관광 분야의 최고 영예라 할 수 있는 ‘2021년 한국 관광의 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 관광의 별’은 한국 관광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관광자원이나 지자체 및 단체, 개인 등에게 대한민국 정부가 주는 상으로 관광 분야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
2010년에 시작돼 올해 11회째를 맞은 ‘한국 관광의 별’은 심사부터 시상까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고 있다.
22일 하동군에 따르면 놀루와는 전날 오후 3시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지속가능성 분야에 특별상을 수상했다.
놀루와는 2018년 지역소멸의 대안으로 주민여행사를 창립해 그간 지역사회와 협력하면서 대안여행, 문화기획, 교육 및 지역활성화 분야에 활동해 왔다.
특히 전문가와 지역주민, 도시청년과 농촌중년의 ‘콜라보’를 통한 인력 구성을 바탕으로 코로나 시대를 넘는 대안여행을 통한 국내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
‘차마실’과 한국관광공사 야간관광 100선에 오른 ‘섬진강 달마중’ 등은 그 대표적인 콘텐츠이다.
여행뿐만 아니라 지역의 특성을 살린 문화기획 분야도 틈새를 노렸다. ‘평사리들판 논두렁축구회’와 ‘슬로워크’는 농촌이 가진 자연자원도 훌륭한 콘텐츠가 될 수 있다는 사례가 됐다.
여행을 기반으로 하는 교육도 놀루와가 심혈을 기울인 분야다. 하동군 복지관과 협업 중에 있는 ‘한다사 자서전쓰기학교’, 하동교육지원청과 함께 하는 ‘고장사랑 하동투어’와 ‘사회적경제학교’는 이미 군민들과 깊은 관계를 형성 중이다.
놀루와의 태생적 배경인 지역 활성화는 놀루와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야다. ‘매계마을호텔’, ‘마을미술관 선돌’은 실행 중에 있다.
조문환 대표는 “이번의 수상은 놀루와에게만 주는 것이 아닌 전국의 로컬여행사와 마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단체에 주는 것”이라며 “대안여행을 통한 지속가능한 지역을 만드는데 작은 디딤돌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이번 2021 한국관광의 별은 본상 4개, 특별상 4개 단체가 수상했으며 놀루와는 경남 유일의 수상단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하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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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지역자활센터 자활희망의 날 행사 개최
2021년 사업성과 공유·실무자 및 참여주민 노고 격려…자활·돌봄사업 평가
하동지역자활센터(센터장 손호연)는 한해 사업을 마무리하면서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지난 21일 2021년 자활희망의 날 및 사업평가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자활이야기 영상시청, 우수실무자 및 참여주민 표창, 자활사업 및 돌봄사업 평가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2021년 기초생활보장 분야 사회복지 유공으로 자활지원과 하승일 팀장이 도지사 표창, 우수실무자로 자활지원과 이주용 팀장, 우수참여주민으로 카페:다 자활근로사업단 남호연 씨와 장애인활동지원사업단 정인순 씨가 각각 군수 표창을 받았다.
손호연 센터장은 “추운 겨울 차가운 눈 속에서도 꽃망울을 터트리는 매화처럼 힘든 환경 속에서도 참여주민들의 땀과 수고가 있었기에 올 한해 사업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코로나라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여러분과 함께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자”고 말했다.
최영옥 주민행복과장은 “코로나로 모두 힘든 시기이지만 하동지역자활센터가 저소득층을 위해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자활근로사업장을 추가 설치하는 등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자활사업 활성화와 참여자들의 근로의욕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20주년을 맞은 하동지역자활센터는 생활이 어려운 사람들의 사회·경제적 자립 지원과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공익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행복한 사회공동체 실현에 힘쓰고 있으며, 보건복지부로부터 최우수기관 2회, 우수기관 7회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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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거제하동향우회, 19년째 고향 후학사랑‘화제’
하동군장학재단, 장학기금 100만원 기탁…2003년 이후 총 1900만원 출연
2003년부터 변함없이 19년째 고향 하동의 후학들을 위해 장학기금을 기탁하는 향우단체가 있어 지역사회에서 칭송이 자자하다.
‘화제의 단체’는 평소 고향 발전에 늘 앞장서면서 고향의 크고 작은 행사에도 언제든지 달려와 많은 도움을 주는 재거제하동향우회(회장 이강범)이다.
(재)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은 재거제하동향우회가 지난 17일 고향의 미래 인재육성에 써 달라며 장학기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재거제하동향우회는 앞서 2003년부터 매년 100만원씩 지금까지 19년간 1900만원의 장학기금을 출연하며 고향 인재육성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이강범 회장은 “먼저 뜻을 모아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작으나마 고향의 자랑스러운 후배들이 희망을 키우고 꿈을 이뤄 하동을 빛낼 미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양호 이사장은 “19년째 어김없이 장학기금을 기탁해 준 이강범 회장을 비롯한 향우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고향을 사랑하는 여러분의 뜨거운 열정은 알프스 하동의 인재들에게 꿈을 이루는 희망의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1988년 창립돼 130여명의 향우를 둔 재거제하동향우회는 2014년 화개장터 화재 성금과 어려운 향우 돕기 등 나눔 사랑에도 앞장서 실천하고 있다.
또한 거제에서 개최되는 경남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하는 하동군선수단에게 승리를 염원하며 만찬을 제공하고 매년 고향사랑 농특산물 판매에도 적극 동참하는 모범적인 향우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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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남면 중평어촌계 연말 취약계층에 온정
하동군 금남면, 이웃돕기 성금 31만원 기탁…연말연시 소외된 취약계층 전달
하동군 금남면은 중평어촌계(계장 박국정)가 지난 21일 면사무소를 찾아 연말 어려운 이웃에 전해달라며 성금 31만원을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박국정 어촌계장은 올해 3월 취임해 어촌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마을 노인회장도 엮임하고 있어 지역의 큰 어른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중평어촌계는 가을철 전어판매장을 열어 전어를 판매하며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농특산물 판매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아울러 중평항은 어촌뉴딜사업으로 수상레저 기반시설을 설치하고 어촌문화 복합센터 조성을 통해 새로운 바다놀이터로 변화될 예정이다.
박보승 면장은 “연말연시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성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어 기쁘며, 소외되는 취약계층이 없도록 촘촘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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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자율 나눔의 날 행사 운영
하동 고전초, 학생 자치로 운영되는 따뜻한 나눔 행사…모은 성금 이웃돕기
하동 고전초등학교(교장 황영숙)는 저물어 가는 2021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지난주 금요일 ‘2021 고전초 학생 자율 나눔의 날 행사’를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
고전초 학생자치회가 주도해 준비한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올바른 경제 관념을 심어주고, 나눔과 배려의 따뜻함을 일깨워줬다.
특히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입장 전 발열 체크와 손 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한 가운데 행사를 진행했다.
각 가정에서 학부모와 학생들은 서로 대화를 통해 나눔 활동에 기부할 수 있는 물건들을 찾아보며 환경보호 활동에 동참했다.
또한 학급별 자치활동을 통해 나눔 행사에 필요한 물건들을 준비하며 서로 의견을 나누고 조율하며 학생들은 조금 더 성장했다.
학생들은 자율 모금 활동을 통해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생각해보고, 나눔의 기쁨을 함께 느껴보았다. 학생·학부모·교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모은 성금은 이웃돕기 활동 동참을 위해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모금함에 그동안 모은 용돈을 넣으며 뿌듯한 미소를 짓는 유치원 원아부터 묵묵히 행사를 준비하며 궂은일을 도맡아 하던 학생자치회 구성원까지 모두가 따뜻한 마음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황영숙 교장은 “다양한 학생 자치활동을 통해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는 고전초 학생들이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하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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