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국민체육센터 수영장 4월 15일 개장
하동군, 25m 6레인·유아풀·헬스장 갖춰…4∼10일 무료 시범운영 후 개장
2011년 12월 착공한 하동국민체육센터가 지난 2월 건물 준공과 함께 오는 15일 군민의 날에 맞춰 개장한다.
1일 하동군에 따르면 적량면 하동공설운동장 내에 위치한 국민체육센터는 지상 1층에 길이 25m 수영장 6레인과 15m 유아풀 1레인, 지하 1층에 헬스장을 각각 갖추고 고객 맞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국민체육센터는 관련조례 제정과 운영인력 확보에 이어 현재 시설운용 및 시스템 가동 등 수영장 개장에 필요한 막바지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국민체육센터는 오는 4∼10일 일주일간 무료 시범운영을 하고, 각종 시설에 대한 최종 점검을 거쳐 운영상 나타나는 문제점을 완벽하게 보완해 군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수영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수영장은 화학약품 등을 사용하지 않고 분말활성탄 여과방식과 최첨단 전기화학기술을 이용한 염수를 전기분해해 만든 소독제를 필요한 양만큼 정량 투입하는 전해살균 방식을 채택하기 때문에 전국 최고의 수질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체육센터는 지난달 25일부터 일반 군민, 주부, 어린이,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수영장 및 헬스장 이용회원을 모집 중인데 29일 현재 수영 210명, 헬스 52명이 신청했다.
군은 보다 많은 군민이 회원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회원모집 플래카드를 설치하고, 리플릿 등 홍보물을 제작해 공공기관·아파트 등에 집중적으로 배포하고 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운영을 위해 학교·각종 단체 등에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국민체육센터를 이용하려거나 회원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하동군 체육시설사업소 체육시설담당(055-880-6442∼4)으로 문의하면 된다.
==================================================================================
야생차문화축제 공무원 홍보단 떴다
하동군, 실과소·읍면 단위 축제홍보단 꾸려 4월 한 달 30여 시·군 홍보 활동
대한민국 대표 녹차축제 하동야생차문화축제의 명성에 걸맞은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공무원 홍보단이 전국을 누빈다.
하동군은 5월 17∼19일 차 시배지 화개·악양면 일원에서 열리는 제18회 야생차문화축제를 전국에 알리고, 행사 기간 국내·외 방문객 유치를 위해 ‘공무원 축제홍보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공무원 축제홍보단은 20개 실과소와 13개 읍·면별로 관련 민간단체 회원이 참여하는 5∼10명의 소규모 홍보단을 꾸려 4월 한 달 동안 경남·북을 비롯해 부산, 대구, 울산, 대전, 전남·북을 방문해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편다.
축제홍보단은 이들 지역의 시·군청 민원실은 물론 금융기관, 종합관광안내소를 찾아 야생차문화축제 일정과 장소, 주요 프로그램, 이벤트 등을 담은 팸플릿을 비치해 내방객이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방문지역의 고속버스 휴게소와 버스터미널, 기차역, 백화점, 대형마트 주변 번화가 등지에서 축제 홍보 팸플릿과 기념품을 나눠주며 방문객 유치 활동을 벌인다.
특히 홍보단은 4월 들어 지역마다 개최되는 봄 축제장을 집중적으로 방문해 해당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펼친다.
주요 방문대상은 경남지역의 진해군항제(1∼10일), 거제 대금산진달래축제(6일), 밀양 삼랑진딸기축제(6∼7일), 함양 백운산벚꽃축제(13∼14일), 창녕 낙동강유채축제(19∼23일), 김해 가야문화축제(24∼28일), 진주남강마라톤대회(28일) 등이다.
또한 부산연극제(3월 29일∼4월 14일)를 비롯해 고령 대가야체험축제(11∼14일), 여수 영취산진달래축제(12∼14일), 구례 지리산남악제(19∼23일), 순천만정원박람회(19∼10월 20일), 울산고래축제(25∼28일) 등 경남 이외의 축제장도 방문한다.
축제홍보단은 이밖에도 각 시·군의 도심 번화가·아파트 등 관광수요 밀집지역의 공용게시대에 야생차축제 포스터를 붙여 오가는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한다.
한편, ‘왕의 녹차! 천년의 향 세계를 품다’를 주제로 한 제18회 야생차문화축제는 화개면 차문화센터의 메인시트를 중심으로 화개장터, 다원 8경, 사찰(쌍계사·칠불사), 섬진강, 악양면 등 5개의 서브시트에서 대표·체험·참여·문화 등 모두 46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
섬진강 벚꽃길 노천카페 문화공연
하동군, 5∼7일 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
통기타·7080·악기연주·시낭송 등 풍성
봄바람이 살랑거리는 4월 초 흐드러지게 핀 벚꽃 아래서 푸른 섬진강을 바라보며 커피 한 잔에 감미로운 음악을 듣는다.
하동군이 벚꽃이 만개해 절정을 이루는 5∼7일 섬진강변의 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문화와 감성이 함께하는 벚꽃길 노천카페 문화공연 행사를 마련한다.
2040세대와 5060세대가 함께 어울려 직접 즐기고 참여하는 이번 문화공연은 가수들의 라이브 공연과 색소폰·트럼펫·아코디언 연주, 시낭송, 영화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행사장이 노천카페인 만큼 녹차·커피 같은 차류와 아이스크림에 김밥·국수 같은 먹거리 장터도 마련돼 풍성함을 더한다.
(사)한국연예예술인협회 하동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이치현과 벗님들’의 기타리스트 강신웅과 전국노래자랑 색소폰 주자 최재훈, 지윤 스님, ‘철쭉비가 내리면’의 가수 신나, 하동출신 가수 한덕길이 함께 한다.
우선 행사 첫날 오후 2시부터 통기타 라이브 공연과 아코디언 연주, 필리핀인이 부르는 팝송, 트로트·발라드 공연, 영화상영 시간이 마련된다.
다음 날에는 오전 11시부터 통기타 라이브 공연을 시작으로 색소폰 연주, 시낭송, 즉석 장기자랑에 이어 오후 2시 그룹사운드·댄스곡 공연, 그리고 밤 7시부터는 추억의 7080 콘서트가 열린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오전 11시부터 라이브 그룹공연과 기타·트럼펫 연주가 펼쳐지고, 오후 2시부터는 라이브그룹·발라드·트로트 공연과 즉석장기자랑이 이어진다.
군 관계자는 “지역민에게는 문화와 감성을 통한 소통의 시간을, 관광객에게는 낭만과 추억을 안겨주고자 음악과 시와 차가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며 “하얀 벚꽃 아래서 가족·연인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
갈사만 조선산단 성공적 완수 다짐
하동군, 제24회 금성면민의 날 기념식…지역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 참석
제24회 하동 금성면민의 날 기념식이 1일 오전 11시 면사무소에서 송원주 면장·손영길 군의원을 비롯한 지역 기관·사회단체장과 체육회 임원, 마을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금성면 체육회가 주관한 이날 기념식은 개회선언에 이어 국민의례, 내빈 소개, 면장 인사말, 축사, 축하케이크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송원주 면장은 인사말을 통해 “‘황금의 땅’ 금성면 갈사만에 미래 성장동력인 해양플랜트와 고부가가치 조선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돼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갈사만 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해 모든 면민이 힘을 모으자”고 밝혔다.
이에 참석자들은 ‘하동 경제자유구역의 중심’ 금성면 탄생 24주년을 축하하고, 갈사만 조선산업단지의 차질 없는 추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결집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금성면은 1989년 4월 1일 금남면 갈사출장소에서 금성면으로 승격해 올해로 스무네 돌을 맞았다.
==================================================================================
하동고 학교교육과정 설명회 가져
하동고, 올해 교육과정 설명·2014 입시경향 및 전략·학교 폭력예방 연수
하동고등학교(교장 고상룡)는 지난 27일 오후 3시 2013학년도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 교육과정 설명회 및 학교 폭력예방 연수’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고상룡 교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입학식 이전에 실시한 신입생 진로지도 프로그램에 이어 학교설명회에도 많은 학부모가 참석해 감사드린다”며 “학부모들의 관심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올해도 학교 교육력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진로 설정의 중요성과 대학입시에 대한 전반적 내용을 알고 미리 설계할 수 있도록 올해 학교교육 과정과 2014년 입시경향 및 전략에 대해 설명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학교 소개에 이어 △하동경찰서의 학교폭력 예방 동영상 시청 △청운학사(기숙사) 운영안내 △2014 대학입시 경향 및 입시전략 △각 부별 전달 사항 △학부모회 조직 △담임상담으로 이어지는 릴레이 프로그램이 밤늦게까지 진행됐다.
참석한 학부모 중 정상현 운영위원은 “방과 후 실시한 학교 측의 배려에 감사한다. 요즘 문제시 되고 있는 학교폭력에 대한 이정호 하동읍 파출소장의 연수까지 받을 수 있어 좋았다”며 “진로 및 입시자료 제공 등 자녀들의 진로·진학설계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지난해에 이어 프로그램을 진행한 박우석 진로상담부장은 “이번 행사에 많은 학부모가 관심을 갖고 참석할 줄 몰랐다”며 “내년에는 더 실질적인 내용을 갖춘 행사가 되도록 사전에 더욱 철저한 준비를 하겠다”고 진로진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주렁주렁 달릴 감자 상상하니 신나요
하동 청암초교, 농촌 소규모학교 살리기 일환…전교생 감자심기 체험활동
지리산 청학골의 하동 청암초등학교(교장 공근수)는 최근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감자 심기 체험활동을 했다고 1일 밝혔다.
청암초교는 농촌 소규모학교 살리기 운동의 일환으로 지역에 있는 산촌유학학습센터(청호교육원·원장 조종연)와 연계해 자연에 대한 학생들의 정서 발달과 자연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청호교육원 텃밭을 조성했다.
따뜻한 햇볕이 내리 쬐는 이날 오후 청호교육원 텃밭으로 향한 학생들은 잘 가꿔진 텃밭에서 감자 심기 체험활동을 통해 땀 흘리며 일하는 농부들의 수고를 느끼고 농사일의 중요성과 자연 환경의 소중함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감자 심기체험을 한 학생들은 “쪼그려 앉아서 일을 하다 보니 다리가 약간 아팠지만 처음 해 보는 감자 심기가 너무 신기했다”며 “우리가 심은 감자가 자라서 씨알이 주렁주렁 달릴 것을 상상하니 벌써부터 신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농촌 소규모학교 살리기 운동의 일환으로 시작된 산촌유학학습센터 연계학습은 이번 감자 심기체험을 시작으로 서당 교육, 대나무 체험, 전통 분화체험, 예절교육, 농사짓기 체험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그룹 02 > 전남·경남 955 페이지
조회 : 1,4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