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인구 늘리기 일제 캠페인 전개
인구 늘리기 필요성과 출산 장려 시책 집중 홍보 나서
구례군은 지난 28일 구례 경찰서 로터리와 면 소재지 등 통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인구 늘리기 일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신생아가 지금 추세대로 매년 줄어든다면 지역이 소멸할 수 있다는 위기감을 군민과 공유하고,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출산 장려 시책을 적극 홍보해 신생아 수를 늘리기 위해 마련하였다.
구례군은 구례자연드림파크 유치와 전원주택 조성 등으로 지난 2012년부터 인구가 매년 소폭 늘고 있어 농촌회생의 성공모델로 꼽히고 있으나, 현재 출산이 해마다 줄고 있어 연간 자연감소가 200명에 달해 지역 소멸 위험 지자체로 분류되었다.
이에 군은 출산율 높이기를 제1과제로 정하고 파격적인 시책들을 준비 중이다. 이달 확정한 「구례군 2030 인구정책」에 ▲산모 택시비, ▲출산 축하선물, ▲임신지원금, ▲일반산후조리원 이용료 등 신규 시책을 반영하였으며, 넷째 아이부터 1,000만 원으로 출산장려금을 확대 지급하는 조례도 개정했다.
군 관계자는 “단편적인 행정인구를 늘리기보다 인구구조에 대응하는 차별화된 시책 추진에 정책방향을 두고 인구 늘리기를 추진할 계획이다”며, “구례군 인구 3만 회복을 목표로 공직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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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치매 전문적 관리 위해 『치매안심센터』 임시개소
"치매 걱정 없는 행복한 구례, 치매안심센터가 함께 합니다"
구례군은 지난 1일 지역사회 치매관리사업의 전문적 수행을 위해 “치매 걱정 없는 행복한 구례, 치매안심센터가 함께 합니다” 라는 슬로건을 걸고 치매안심센터를 임시개소 했다.
치매안심센터는 100대 국정과제인 치매국가책임제 이행을 위해 만들어진 시설로, 국·도비 및 군비 10억을 지원 받아 보건의료원 부지를 활용하여 내년 상반기까지 연면적 350㎡ 지상 2층으로 신축하여 정식 개소할 계획이다.
1층은 치매 검사실, 진료실 및 사무실, 2층은 가족카페, 프로그램실 및 교육·상담실을 완비하여 치매관리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며, 11월까지 센터에서 근무할 간호사 2명, 작업치료사 2명, 사회복지사 1명을 신규 채용하는 등 전문인력을 갖춰 치매안심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치매안심센터 개소로 치매 예방‧상담‧조기진단, 보건ㆍ복지자원연계 및 교육 등 유기적인 치매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여 치매 중증화를 억제하고, 치매에 따른 사회적 비용 절감,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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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 실적 우수기관 선정
전년 대비 감축률 상승 분야 1위, 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구례군(군수 서기동)은 지난 27일 환경부가 주관한 ‘2016년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이행실적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는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시・도교육청, 국・공립대학교, 공공기관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기관에서 사용하는 건물과 차량에 대해 2020년까지 기준배출량 대비 30% 이상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노력해야 한다.
이번 평가는 608개 기관을 온실가스 배출량을 기준으로 5개 그룹(A: 200~999t, B: 1,000~2,999t, C: 3,000~4,999t, D: 5,000~9,999t, E: 10,000t 이상)으로 나누고 ▲2016 감축률 우수기관, ▲전년 대비 감축률 상승 우수기관, ▲기관유형별 감축률 우수기관 등 총 3개 분야에 15개 기관을 선정하였다.
구례군은 전년 대비 감축률 상승 분야에서 기준배출량 대비 25.2%를 감축하여 D그룹에서 1위를 달성했다. 기준배출량은 6,027t이며, 지난해 배출량은 4,510t이었다.
구례군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군청 신관에 지열 시스템을 도입하였으며, 사무실 조명등을 LED로 교체하고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를 확대하였다.
또한, 에너지 절감 행태 개선을 위해 계절별로 냉・난방 적정온도 유지와 전 직원 PC 전력 절감 소프트웨어를 설치‧운용하는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해 왔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해서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약 시책을 발굴하여 개선해 나가겠다’리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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