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스 하동 김치축제 1000여명 참가 성황
지난 주말 하동군 적량면 삼화에코하우스에서 열린 제2회 알프스 하동 김치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구재봉자두중서농촌체험휴양마을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1000여명이 체험객이 참가해 김장체험과 함께 김치전 퓨전요리대회, 홀인원 골프, 고들빼기·깍두기·파김치 시식 등 다채로움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지리산고향뉴스/임만규 기자]
whddnd92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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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녹차·콩, 농식품 명품대회 최우수상
하동군, 화개면 홍소술 녹차·고전면 김종덕 콩…국가인증 명품 농식품 인정
하동녹차연구소(소장 이종국)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이 주관한 ‘제8회 국가인증 농식품 명품대회’에서 화개면 홍소술, 고전면 김종덕 농가가 각각 녹차, 콩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농식품 명품대회는 농관원 경남지원이 부산·울산·경남지역 친환경 및 GAP(농산물우수관리)인증, 유기가공식품, 전통식품 등 1만 2000여 인증 농업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사전 출품을 받아 1차 심사를 거친 218품목 가운데 최종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녹차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홍소술 농가는 하동녹차연구소로부터 녹차 원료와 제조공정 등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받아 이번 심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콩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종덕 농가는 GAP 인증을 받아 생산부터 유통단계의 전 과정에 이르기까지 안전한 농산물 공급 체계를 갖춰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하동녹차연구소 친환경인증센터 관계자는 “2011년 농관원으로부터 인증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관내 1000여 농가가 친환경농산물, 유기가공식품, GAP 인증을 받는 등 지역 농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노력 결과 이같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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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동아리 이리화가 전하는 하동이야기‘눈길’
하동군청소년수련관, 지역 연계활동 일환 군청·삼성병원·농협 순회 전시회
하동군청소년수련관이 운영하는 청소년 동아리 ‘이리화’가 지역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하동 알리기에 나서 눈길을 끈다.
‘이리화’는 ‘동쪽 강(섬진강)의 문화’라는 의미로 하동여고 2학년 장윤정 학생 등 고등학생 6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언론·정치, 문화콘텐츠, 국어국문, 외국어 등에 대한 관심과 재능을 갖추고 청소년의 시각으로 바라본 하동의 문화와 축제, 먹거리, 지역에 전해져오는 이야기 등을 수집해 소개하고 있다.
이리화는 지역 연계활동의 일환으로 수집된 자료를 패널로 만들어 지난 1일 군청 민원과를 시작으로 하동병원, 농협 군지부 등 관내 기관을 순회하며 전시회를 하고 있다.
전시회에는 하동의 축제 어디까지 가봤니, 미디어속의 하동, 뱀 사다리 게임, 하동의 음식, 대금들에 핀 애절한 사랑과 두꺼비와 처녀 이야기, 하동의 문화재, 만화로 보는 하동 등 청소년 특유의 감각과 재치가 담긴 내용을 선보여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이권기 농협 군지부장은 “이번 전시회로 하동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고 고객에게도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어 여러 가지 좋은 점이 많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장소제공과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 동아리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동아리 회원들의 기량 향상과 동아리 활성화로 청소년의 건전한 놀이문화를 생성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을 돕고자 6개 청소년 동아리를 비롯해 청소년 자치기구 활동, 청소년 봉사 활동, 찾아가는 수련관, 동아리 축제 등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이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하동군청소년수련관(883-5594)으로 문의하면 된다.
[지리산고향뉴스/임만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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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광양 평통자문위원 하동서 뭉쳤다
하동군, 켄싱턴리조트서 2017 하동군·광양시협의회 자매결연 교류 행사 가져
하동군은 지난 주말 화개면 켄싱턴리조트 컨벤션홀에서 민주평통 2017 하동군·광양시협의회 자매결연 교류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민주평통 교류 행사는 영·호남 평통자문위원의 만남을 통해 연대의식을 강화하고, 상호 이해와 협력을 도모하고자 매년 양 시·군에서 번갈아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윤상기 군수와 정현복 시장, 정의근 군의회 의장, 송재천 시의회 의장, 성기원 하동협의회장, 김종대 광양협의회장을 비롯한 양 시·군 자문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양 시·군 참석자 소개에 이어 하동군협의회장의 개회사, 광양시협의회장의 축사, 하동군수 환영사, 광양시장 및 양 시·군의회 의장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윤상기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양 시·군은 1998년 자매결연 이후 지금까지 형제의 정으로 우호협력 관계를 돈독히 해 영·호남 교류의 모범을 보여왔다”며 “이런 인연을 이어가 양 시·군 발전은 물론 국민의 화합과 평화통일을 앞당기는 밑거름이 되자”고 밝혔다.
개회식 후에는 북한 금성학원 출신의 탈북강사 윤설미 씨가 ‘통일대화’를 주제로 특강을 했으며, 이어 양 시·군 자문위원들이 한데 어우러져 소통과 우정을 나누는 화합의 시간을 끝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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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을 부탁해’드림스타트 가족캠프
하동군드림스타트, 주말 1박 2일 가족 역량 강화 및 소통 프로그램 운영
하동군은 지난 25·26일 1박 2일 동안 화개면 의신베어빌리지에서 드림스타트 가족 40명을 대상으로 가족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드림스타트 가족캠프는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체험활동이 부족한 아동과 가족에게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천혜의 자연 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즐기고 가족 유대감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우리 가족을 부탁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자녀와의 올바른 대화법, 가족이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가족 미래일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함께 협력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또 베어빌리지에 있는 지리산 반달가슴곰 ‘강이’와 ‘산이’에게 먹이를 주고 천연바디용품을 만드는 체험 행사도 가졌다.
군 관계자는 “가족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취약계층 부모와 자녀가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키워 아동의 양육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가족을 위한 다양한 체험 및 교육 기회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드림스타트는 1∼12세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복지사각지대 아동에 대한 상담 및 후원 문의는 전화(884-7405~7)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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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재난없는 옥종 만들기 기원제
하동군 옥종면, 옥산 정상 산불 무사고 기원제…전통시장 산불예방 캠페인
하동군 옥종면은 지난 주말 옥산과 전통시장 일원에서 산불 무사고 기원제와 산불예방 캠페인을 벌였다고 27일 밝혔다.
‘산불·재난 없는 행복한 옥종 만들기’를 슬로건으로 한 이날 행사는 본격적인 산불 우려시기를 맞아 면민들에게 산불피해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산불의 위험성을 알리고자 실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현 면장을 비롯한 옥종면사무소 전 직원과 옥종119지역대, 의용소방대, 산불감시원 등 40여명이 참가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9시 옥종면 주산인 옥산 정상에 올라 각종 제물을 차려놓고 올 겨울 산불과 재해·재난으로부터 무사고를 기원하는 기원제를 올렸다.
이어 전통시장인 공설시장으로 이동해 장보러 나온 면민과 상인들에게 산불예방 안내 홍보물을 배부하고 산림 인접지역의 논·밭두렁 소각행위 금지, 입산 시 성냥·라이터·버너 등 불씨 소지금지 등을 알리는 계도활동을 벌였다.
이종현 면장은 “옥종면은 지리산 자락에 위치해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면민 모두가 경각심을 갖고 평소 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만약 산불을 발견할 경우 신속하게 면사무소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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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선율 흐르는 한다사랑 합창제
하동 한다사중, 2017 가을 특색교육 ‘선율이 흐르는 한다사랑 반별 합창제’
하동 한다사중학교(교장 정한규)는 지난 24일 전교생과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2017 가을 학교 특색교육 ‘선율이 흐르는 한다사랑 반별 합창제’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한다사중학교 특색교육은 ‘한다사 4계’ 중 가을에 운영하는 교육활동으로, 학생과 교직원이 한데 어우러져 한마음으로 노래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2주가량 연습 시간을 갖고 반별 개성에 맞게 준비물을 챙기고 함께 마음을 모아 진행된 합창제는 각양각색의 빛과 모양으로 반별 개성을 표현했다.
합창제에 참여한 학생들은 모두가 참여해야 하는 규칙에 따라 서로 도와주고 안무와 한목소리를 위해 연습하는 모습이 한 뼘 한 뼘 건강하게 성장하고 즐거운 학교생활과 학교폭력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행사가 됐다.
정한규 교장은 “각양각색의 원석이 보석이 되는 것처럼 학생들이 연습하면서 화합하고 무대에 올라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에서 미래 인재로서 학생들의 역량이 엿보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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