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사랑 실천한 13명 모범가정상 수상 바르게살기하동군협의회, 도덕성 회복 강연회 및 제10회 모범가정상 시상
바르게살기운동하동군협의회(회장 강성구)는 12일 오후 1시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도덕성 회복운동 강연회 및 제10회 모범가정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바르게살기하동군협의회 임원, 읍·면위원회, 여성회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동합창단·색소폰동호회의 식전 공연에 이어 도덕성회복 특별강연, 2014 유공회원 표창 전수, 모범가정상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강연에는 윤상기 군수가 초청강사로 나서 갈수록 실추돼 가는 도덕성 회복의 필요성과 건강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바르게살기 회원들의 역할, 하동발전 방향 및 계획 등을 내용으로 강의했다.
이어 경로효친 사상을 실천하고 사회 봉사활동에 솔선수범하며 바르게 살기에 모범을 보인 가정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모범가정상에는 하동읍 이근옥 씨를 비롯해 화개면 이현권, 악양면 서연오, 적량면 박녹수, 횡천면 김완영, 고전면 김경희, 금남면 정인순, 금성면 손병철, 진교면 손순희, 양보면 조영진, 북천면 강을순, 청암면 박영양, 옥종면 하연근 씨 등 13명이 선정돼 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정연호 북천면위원장이 바르게살기 실천 공로로 행정자치부장관상을, 누앤티느프엉 하동읍위원회 회원이 모범 다문화가정상을 수상하는 등 모두 13명이 유공회원 표창 등을 전수 받았다.
강성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1년간 회원 여러분의 봉사정신과 자기희생으로 말미암아 지역사회가 사랑과 희망이 넘치는 건강한 사회 조성에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참 봉사를 전개해 군민으로부터 더욱 사랑받는 봉사단체로 거듭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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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종‘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가져 하동 옥종면새마을부녀회, 청년회기증 배추 1000포기…250가구·경로당 41곳 전달
하동군 옥종면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연옥)는 지난 10일부터 이틀 동안 신토불이 국내산 재료로 정성이 담긴 양념을 만들어 12일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36개 마을 새마을부녀회장이 동절기를 힘겹게 지내고 있는 독거노인과 저소득 계층을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아름다운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장 재료로 사용된 배추 1000포기는 옥종면 청년회가 매년 새마을부녀회에 기증한 것으로 옥종면 봉사단체가 이웃사랑에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함으로써 지역사회 훈훈한 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했다.
특히 바쁜 일정 속에서도 옥종면 기관·사회단체장들이 뜻 깊은 행사에 참석해 새마을부녀회원들의 봉사활동을 격려해 추운 날씨 속에서도 행복하고 보람 있는 행사가 됐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홀로 사는 어르신, 장애인가구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 250가구와 경로당 41개소에 사랑과 정성을 담아 전달됐다.
김연옥 회장은 “지역내 어르신과 불우가정이 겨우내 드실 수 있는 김장김치를 회원들의 정성을 담아 전달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봉사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김동규 기자] kimdg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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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소득보전직불금 부당 수령 일제 조사 하동군, 직불금 부당신청·수령 이달 말까지 전수조사…부당수령 확인시 환수
하동군은 쌀소득보전직불금 부당 수령 여부에 대한 일제 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하동지역 쌀직불금 부정 수령’이 다소 있다는 일부 언론보도 내용을 근거로 쌀소득보전직불금의 부당 수령․신청 의혹과 관련해 이달 말까지 전수 조사를 벌인 뒤 부당 수령이 확인될 경우 환수조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11일 읍면 산업경제담당을 대상으로 2014년 쌀소득보전직불금 지급 이전에 전수조사 계획 및 방침에 대한 긴급회의를 가진데 이어 기획감사실 감사부서에서 부당 신청 및 수령여부에 대한 자체 조사를 실시한다.
군은 우선 1단계로 2009년 이후 부당수령자에 대해 읍․면단위 실경작자 확인 심사위원회를 통해 이의신청 기회와 재심사를 거쳐 이달 말까지 전수조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관련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서류 비교, 현지조사 및 수령․신청인이 제시하는 증거 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부당수령자로 적발되는 자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지급된 쌀 직불금 회수 및 5년간 지급 제한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리산고향뉴스/차금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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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성악가와 함께한 클래식의 향연 하동여고, 테너 임산과 지역민이 함께한 나라사랑 친구사랑 콘서트 성료
하동여자고등학교(교장 손병건)는 지난 10일 오후 3시 목련관에서 ‘테너 임산과 함께하는 나라사랑, 친구사랑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하동여고 전교생과 교직원, 학부모, 지역주민들이 함께한 이번 음악회는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주최하고, (주)일프로덕션이 주관하고, (주)덕대이엔에프와 XNsystems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이 음악회는 2010년 경기도교육청 주최로 첫 공연을 시작해 지금까지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15만명 이상이 관람하고 각종 언론에도 보도되는 등 클래식 공연의 최고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음악회는 테너 임산, 베이스 박태종, 소프라노 박용희, 소프라노 이은숙, 부산·경남지역 앙상블 팀(First Violin 남가영, Contrabass 김민우, Second Violin 조우태, Flute 김성식, Viola 황영은, Clarinet 손성경, Cello 김상지, Piano 오병강)이 함께 했다.
테너 임산은 이태리 베르디 국립음악원을 만점으로 졸업해 소프라노 조수미와 전국투어 콘서트, 금난새와 함께하는 오페라 갈라콘서트, 제18회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 본 행사 엔딩무대 독창출연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세계적인 성악가이다.
이번 공연은 앙상블 팀의 겨울왕국 OST ‘Let it go’ 연주를 시작으로 베이스 박태종의 ‘Vorte toast(투우사의 노래, 오페라 카르멘 중)’, 소프라노 박용희의 ‘O mio babbino caro(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푸치니 작곡 오페라 ‘잔니스키키 중’)’가 이어졌다.
그리고 소프라노 이은숙의 ‘I could have danced all night(뮤지컬 My Fair Lady 중)’, 테너 임산의 ‘보고 싶다 강치야’ 등 90분여 동안 관객들과 함께했으며, 공연 후에는 사인회를 통해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연을 관람한 2학년 계은송 학생은 “나도 성악을 공부하는 중인데 이렇게 세계적인 성악가의 공연을 보게 돼 영광”이라며 “나도 세계적인 성악가가 돼서 모교에 재능기부를 하러 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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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 제453호 하동읍성 발굴 현장 공개 하동군, 문화재청 ‘문화재수리 현장공개의 날’ 일환 18일 현지…참가자 접수
하동군은 고전면에 있는 사적 제453호 하동읍성 발굴조사 현장을 일반에 공개하기로 하고 참가희망자 신청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하동읍성 발굴조사 현장 공개는 문화재 발굴·수리현장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문화재 수리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제고하고자 문화재청의 ‘문화재수리 현장공개의 날’ 일환으로 추진된다.
하동읍성 발굴조사는 오는 18일 고전면 고하리 하동읍성 현장에서 안전관리 책임자와 발굴조사 관계자, 문화재해설사 등 4명의 전문인력이 배치된 가운데 진행된다.
이날 공개되는 내용은 하동읍성 남문지 성곽복원 실태와 3차 발굴조사 현장 모습 등이며, 현장에서 하동읍성의 유래와 역사, 사업개요, 공사의 특성 등에 대한 해설도 이뤄진다.
문화재 발굴 공개현장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행사 당일 전까지 하동군 문화관광실 문화재담당으로 전화(055-880-2368) 예약하면 된다.
하동읍성은 고려 말∼조선 초 남해안 일대의 잦은 왜구 침입을 막기 위해 축성된 성곽 둘레 1400m의 연해읍성으로, 동·서·남쪽에 옹성과 성문이 있고, 성곽 바깥에는 방어시설인 해자와 양마장이 설치된 석축성이다.
정유재란 때 백의종군하던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하동현청 별사에 2일간 머물렀던 역사의 현장으로, 사전총통 3점을 비롯한 무기류 100여 점이 발굴됐으며, 2004년 5월 사적 제453호로 지정됐다.
[지리산고향뉴스/차금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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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민원담당공무원 친절교육 실시 하동군, 본청·읍면 민원업무담당 40명 대상…친절·고객만족 스킬 등 교육
하동군은 12·13일 거제시 대명리조트에서 민원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고객만족을 위한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친절교육은 민원업무 담당자로서 고객 욕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업무태도를 배양하고, 고객과의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상호간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업무의 효율성을 기하고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민원업무를 수행하는 본청 및 읍면 인·허가, 고충민원 등 민원 접수담당자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외래 전문가 초청 강연으로 진행됐다.
강사로 나선 주아영 한국커리어코칭센타 원장은 ‘친절을 넘어서 친밀한 관계로’를 주제로 친절서비스의 필요성, 친절이 아닌 친밀로 다가가기, 감성 서비스 화법, 불만고객 응대법, 업무상 스트레스 자가해소법 등을 중심으로 4시간동안 교육했다.
이와 함께 이번 교육에서는 공직자 민원응대 매뉴얼을 통한 민원응대 요령, 특이 상황별 민원응대 요령 등의 교육도 병행했다.
그리고 민원담당공무원들이 근무하며 느꼈던 애로사항과 우수사례 등을 발표하고, 선배 공무원과의 고충과 경험 등을 서로 공유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친절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날로 높아가는 민원행정 서비스욕구에 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감동을 주는 민원행정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차금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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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자원봉사자 경사났네 경사났어! 하동군, 경남도자원봉사자대회 개인 대상·자원봉사상 등 9개 부문 휩쓸어
하동지역 자원봉사자들이 경남자원봉사자대회에서 대한민국 자원봉사상 개인 대상과 경남 전체 개인 1명에게만 주어지는 자원봉사상을 수상하는 등 전 부문에서 상을 휩쓸었다.
하동군은 12일 오후 1시 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9회 경남도자원봉사자대회’에서 행정자치부 장관상과 경남도 자원봉사상, 자원봉사 유공표창 등 9개 부문에서 수상 영예를 안았다.
이날 대회에서 하동군헌병전우회장을 역임한 문준일(진교면) 경남도헌병전우회장이 대한민국 자원봉사상 개인부문 대상을 차지해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문 회장은 2003년 하동군헌병전우회 창설 이래 각종 행사장 교통정리는 물론 매년 어려운 이웃 쌀 기증, 방범 순찰 등 10여년동안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최윤철 하동군자원봉사협의회장’이 도내 다른 시·군과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경남도 전체 개인 1명에게만 주어지는 경남도 자원봉사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정운채 악양면자원봉사협의회장과 김희숙 북천면여성자원봉사회장은 그동안의 자원봉사 공적을 평가받아 분야별로 주어지는 경남도 자원봉사 유공표창을, 바르게살기하동군협의회에서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여성봉사회(회장 유미자)는 단체부문 표창을 받았다.
그리고 진교면사무소에서 친절과 봉사정신으로 민원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영진 주무관이 자원봉사관리자 부문 표창을 수상했다.
또 우수자원봉사센터 경남군부 1위의 영예를 안은 하동군자원봉사센터(사무국장 허은재)가 우수 자원봉사센터 표창을 받아 평소 하동지역 자원봉사에 물심양면으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은 센터의 열정을 높이 샀다.
그밖에 김신영 하동군청소년봉사단원이 경남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상, 배길수 화개면자원봉사협의회장이 경남도자원봉사협의회장상을 수상하는 등 전 부문에 걸쳐 수상자를 배출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하동군 자원봉사자들의 그동안의 노고와 열정이 어느 정도인지 엿볼 수 있다”며 “앞으로도 행정과 자원봉사단체가 힘을 모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더불어 함께 사는 살기 좋은 하동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김동규 기자] kimdg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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