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원하는 대로, 하동” 민선8기 극심한 청년유출 대폭 완화 주거, 일자리, 문화·여가, 교육·복지, 참여 5개 분야 주요 사업 발굴 하동 맞춤형 정책으로 탁월한 효과 발휘, 전국적으로 인정받아
하동군이 민선8기 핵심 목표인 ‘청년이 원하는 대로, 하동’ 아래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다양한 청년 정책을 추진한 결과, 청년유출을 대폭 완화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 정책성과로 청년 인구 순감소 폭 줄어 = 하동군은 2024년 총 2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치며 청년유출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최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0년 878명이었던 순감소 인구가 2022년 394명, 2023년 315명으로 현저히 줄어들었으며, 이는 청년 정책에 예산을 아끼지 않은 민선8기의 노력이 가져온 긍정적 결과이다.
이처럼 하동군은 청년들을 위한 안정적인 생활기반 구축, 자립 지원, 역량 강화 등 전반적인 청년 정책을 통해 ‘청년이 원하는 대로, 하동’을 완성해 나가고 있다.
◇ 민선 8기, 청년을 위한 행정적 기반 마련 = 민선8기 하동군은 제일 먼저 청년 정책을 전담할 ‘청년정책’ 부서를 신설하고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정책 추진을 위해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기존에 청년 관련 자체 편성 예산이 없는 점을 보완하고자 청년 정책 예산을 대폭 확보하여 실질적인 정책을 펼칠 수 있는 재정 기반을 마련했다.
적극적인 예산 확보를 바탕으로 청년 대상 설문조사를 진행해 5개 분야(주거, 일자리, 문화·여가, 교육·복지, 참여)를 선정하고, 분야별 다양한 사업을 편성했다. 2023년에는 35개 사업에 208억 원을, 2024년에는 49개 사업에 216억 원을 투입해 청년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 5개 분야별 주요 사업 (주거) 청년들의 수요와 관심이 가장 높은 분야는 ‘주거’이다. 고금리·고물가 시대의 주거 지원은 청년들의 피부에 와 닿는 정책으로 가장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하동군은 청년들의 주거 문제 해결과 창업 지원 및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해 ‘하동 청년타운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는 구 하동역 일원에 110억여 원을 투입해 임대주택 45세대를 마련하는 사업으로,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청년타운은 청년과 근로자들에게 저렴하고 쾌적한 주거 공간을 제공하여 그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하동형 청년 주거비 지원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는 기존 주거비 지원사업의 한계를 보완해 하동군의 실정에 맞춰 개발한 것으로,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기반 구축과 생활 안정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이를 통해 월세 및 주거 관련 대출이자의 50%(최대 20만 원)를 지원하고 있으며, 2023년부터 신청이 꾸준히 증가해 2024년 2분기 기준 240명의 청년이 혜택을 받았다.
(일자리) 하동군은 침체한 농촌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자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과 안정적 정착을 핵심 목표로 삼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하동군은 전국 자치단체 중 최초로 유급 청년(마을)협력가를 파견했다. 이 사업은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대표적인 사례로, 매년 6명의 청년(마을)협력가를 선발하여 각 마을에 파견하고 있다. 청년들은 마을 주민들과의 소통, 돌봄, 마을 비전 수립 등 체계적인 마을 활성화 임무를 수행하며, 지역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2024년에는 6개 마을에 추가로 청년 협력가를 파견하였으며, 각 마을에 5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하여 협력가들의 활동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할 방침이다.
또, 청년들의 유입을 촉진하고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하동 드림스테이션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는 생활SOC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총 50억 원(국비 35억 포함)의 사업비를 투입해 구 하동역 일원에 창업일자리센터, 아이돌봄센터, 장난감도서관 등과 더불어 공유사무실·청년타운의 주택을 활용한 워케이션 공간을 조성한다.
2025년 연내 운영을 목표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며, 이 공간은 청년들의 창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돕는 동시에 청년과 가족을 위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여 하동군의 새로운 청년 친화적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하동청년센터’에서는 청년들의 구직 의욕을 높이고, 청년들이 노동시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청년성장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다. 2024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이 프로그램은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진로 재설계, 심리상담 등을 제공하며, 청년들의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하동군은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경남형 D.N.A 씨드인력 양성사업’, ‘청년인재-주력산업 동반성장 일자리사업’, ‘ESG 혁신기업 청년 인재 양성사업’ 등을 통해 9개 기업에 총 3억여 원을 지원하며, 청년들의 창업과 지역 내 정착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농업 분야도 빠지지 않는다. 군은 ‘청년 농업인 영농 정착지원사업’,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 ‘하동형 청년농 키움사업’ 등을 통해 청년 농업인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업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돕고, ‘청년 농식품 수출 마케터 지원사업’을 통해 농식품 수출 가공 전문업체에 청년 인건비를 지원하며 지역 농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문화·여가) 하동군은 문화·예술 분야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청년예술인의 창작 발표 활동 비용을 지원하는 ‘문화예술 활동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이를 통해 개인은 최대 300만 원, 단체는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청년 여가활동비 지원사업’은 지난해 시행한 청년 역량강화사업의 지원 범위를 확대한 것으로, 청년들의 자기계발과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자격증 시험 응시료, 도서 구입비, 학원비 등을 연간 최대 20만 원(실 지출액의 80%) 지원한다. 2024년 상반기에 104명의 청년이 지원 받았으며, 하반기에도 100여 명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하동군은 ‘청년동아리 지원사업’을 통해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청년들의 창의적·자율적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여 청년 간 네트워크 활성화와 건강한 청년문화 조성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0개의 청년동아리가 지원받았다.
(교육·복지) ‘청년렌터카 지원사업’을 통해 사회초년생들의 차량 구입 부담을 덜어주고,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전국 최초로 렌터카 임차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청년들이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하동형 청년통장 지원사업’은 일하는 청년들의 근로의욕을 높이기 위한 자산 형성 지원 프로그램이다. 청년이 매달 10만 원을 적립하면 군에서 추가로 10만 원을 적립해 3년 동안 자산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다. 당초 100명을 선정·지원할 계획이었으나, 폭발적인 관심 속에 293명으로 혜택 인원을 늘렸다.
청년들의 심리적 건강을 지원하기 위한 ‘심리정서 지원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청년들의 심리적 문제를 예방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의 역할을 촉진하며 청년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하동청년센터의 ‘청년꿈이음학교’는 베이킹, 요가, 우드카빙, 민화그리기 등 자기계발 프로그램을 운영해 연평균 3천여 명의 참여를 이끌었다.
(참여) 하동군은 청년이 참여하고 미래를 꿈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군정 참여 사업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청년들은 군정에 더 깊이 관여하고,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다.
군수 공약사항으로 추진된 ‘청년위원 할당제’는 하동군 내 32개 위원회 중 24개 위원회에 청년위원을 배정해 청년들의 의견이 군정에 반영되도록 했다.
또, ‘청년정책위원회’를 운영해 경험이 풍부한 청년들이 다양한 프로젝트와 기획 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 정책에 대한 그들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하동정책자문단 내 교육청년 분과는 지역 현안 검토와 공모사업 준비, 군민 정책 제안 검토 등의 다양한 역할을 맡아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행정의 민주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청년정책네트워크’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청년들이 각자의 관심 분야에서 활동하며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제안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청년 여가활동비 지원사업’을 발굴함은 물론 ‘제1회 하동군 청년의 날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이들은 각종 주요 사업에도 의견을 자유롭게 제안하는 한편 ‘2024년 하동청년 야간체육대회’, ‘제2회 청년의 날 행사’ 등 직접 기획·참여하며 참신함을 발휘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각종 SNS를 통해 청년들에게 필요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청년정책홍보단’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청년들 간 소통과 활동을 위한 공간도 마련되었다. 지난해 5월, 청년들의 소통과 휴식 및 취·창업 아이디어를 모색할 수 있도록 ‘하동청년센터’가 개관되었다. 이는 카페형 소통 라운지, 공유주방, 다목적실, 촬영 장비가 갖춰진 스토리메이커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평균 3천여 명의 청년이 이 공간을 이용하고 있다.
‘진교면 청년 거점공간’은 총 14억 원의 예산으로 조성 중이며, 2025년 전반기 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 금오농협 창고를 리모델링한 이 공간은 농업인, 자영업자, 근로자 등 다양한 청년들이 활동할 수 있는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이를 통해 청년 주도 프로그램 운영과 네트워크 형성을 촉진하며, 지역 청년들의 모임, 공유, 문화 및 창업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 하동군의 청년정책과 사업, 전국단위 우수지자체로 평가·수상 = 하동군은 올해 7월 ‘2024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를 수상한 데 이어 9월 ‘제7회 청년친화헌정대상’ 우수 기초자치단체로 선정, ‘2024년 경상남도 일자리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제20회 지방자치경영대전’ 우수상이라는 성적을 얻으며 청년 친화 정책의 탁월한 성과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지방공공기관의 시책 중 우수사례를 선정해 전국에 공유·확산하는 정책 경연대회다. 하동군은 지역청년지원 분야에 공모하여 1차 서류심사와 전문가 현지 확인,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었다. 청년들을 위한 안정적인 생활기반 구축, 자립 지원, 역량 강화 등 전반적이고 다양한 분야의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는 점이 높이 평가를 받은 결과이다.
이처럼 지역의 실정에 맞춘 하동군의 다양한 사업들은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하동군은 청년들과 소통하며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청년 정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청년이 원하는 대로, 하동’을 실현하기 위해 청년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 하동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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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귀향인 자서전 <그대가 와서 하동이다> 발간 귀농·귀촌·귀향 준비부터 실행·정착까지 새로운 시작 담아내 하동군이 지난 5일 ‘2024 귀농·귀촌·귀향인 자서전 공모작 수상작품집–그대가 와서 하동이다’를 발간했다. 이는 지난 4월부터 시작한 자서전 공모에 응모한 작품 중 심사를 거쳐 입상한 10편을 단행본으로 엮은 것이다.
응모 작품들은 귀농·귀촌·귀향인이 하동에서 시작한 새로운 삶의 모습과 다양한 정착 경험,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한 감동적인 순간들이 담겨있다.
‘대상’은 악양면 정서마을에 정착한 김회경 씨의 “하동은 살만하네!”이다. 13년 전, 하동이 고향인 남편과 함께 귀농해 친환경 벼농사를 짓는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무농약으로 농사를 짓다 보니 어느 해부터 멸종위기종인 긴꼬리투구새우와 풍년새우가 바글거린다는 이야기는 마음을 따뜻하게 한다.
김 씨는 그림동화 ‘똥벼락’으로 유명한 작가이기도 하다. 13년간의 하동 생활을 그림동화처럼 그려내는 작가의 이야기에 독자들은 깊이 빠져들 것이다.
‘최우수’는 지난해 ‘농촌에서 살아보기’를 경험하고 화개면에 귀촌한 강병구 씨다. 강 씨는 자서전 ‘두 번째 산을 오르며 하동(河東)이라 쓰고 하동(河童)으로 읽는다’에 귀촌 과정을 담았다. 자신의 삶을 책 읽기와 연결하여 초등학교 시절부터 현재까지 방대한 독서량과 자신의 인생을 엮어낸다. 대도시에서 태어나 아무런 연고 없이 하동에 정착하기까지 과정을 잘 표현하여 도시민에게 귀촌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입선’ 박예진 씨의 이야기도 눈길을 끈다. 박 씨는 23살에 적량면에 귀농하여 3년째 블루베리 농사를 짓고 있는 여성청년농부다. ‘하동 여성농업인의 삶’을 집필해 귀농 결심부터 농지 선정, 농사 기술, 수익모델, 미래 계획에 이르기까지 속내를 가감 없이 드러내 청년 귀농인들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그 밖에도 이영미 씨의 ‘너른골 지리산 해뜨네에서 찾은 행복’이 우수, 정호준 씨의 ‘귀어:나의 새로운 시작’과 박경영 씨의 ‘하동 아낙의 귀향’이 장려, 양민호 씨의 ‘제2의 인생, 19년간의 하동살이’, 손유리 씨의 ‘순풍에 돛단배’, 김석영 씨의 ‘빈집에 깃들어 살다’, 추국성 씨의 ‘귀향, 38년 만에 돌아온 고향 하동’이 입선에 입상했다. 입상작들은 귀농, 귀촌, 귀향, 귀어를 포함한 다양한 이야기를 담았다.
군 관계자는 “자서전에는 각기 다른 배경을 가진 사람들의 생생한 농촌 생활이 담겨있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큰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귀농·귀촌·귀향인들의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자서전을 하동군 귀농귀촌지원센터 홈페이지 ‘귀농귀촌이야기’에 업로드하고, 읍·면사무소 및 관련 기관에도 무료로 배부해 많은 이들이 볼 수 있게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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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살기 더 좋은 아파트 만들기 사업」 순항, 내년부터 국비 투입 노후 공동주택 시설개선으로 군민들 호응 높아 신청자 급증 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10억 확보해 지원 확대할 예정
하동군 민선8기 출범 이후, 지역 곳곳에 노후한 공동주택들이 대대적인 시설개선을 거쳐 안전하고 편리한 명품 주거단지로 거듭나고 있다.
하동군은 2022년 하반기부터 지금까지 총 25억 원을 들여 10년 이상 된 관내 노후 공동주택 69개 단지를 선정해 엘리베이터 교체, 외벽 도색, 옥방 방수공사 등 시설개선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업을 신청한 공동주택은 ‘22년 13개 단지, ‘23년 28개 단지에 이어 올해 38개 단지로 대폭 증가했으며, 이는 군민들의 높은 만족도를 보여줬다.
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군비 10억 원을 확보했으나, 군민들의 호응에 발맞춰 2억 원을 추가 확보하는 등 파격적으로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는 하동읍의 송보파인빌·흥한아파트, 금성면의 해양파크빌, 금남면의 그린빌라, 진교면의 선창아파트를 대상으로 수리 공사를 진행 중이다.
해당 공동주택은 모두 지어진 지 20~30년 이상 되어 잦은 고장과 사고 발생, 누수 등으로 입주민들의 불편과 안전 문제가 지속해서 제기되어 왔다.
이에 군은 엘리베이터 교체, 옥상 방수, 하수처리시설 기계설비 교체, 노후 하수도관 교체 등을 통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공동주택의 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흥한아파트는 장마철 옥상 누수 문제로 입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이를 해결하고자 군은 옥상 전체를 스틸 방수 마감재로 덧씌우는 신공법을 사용해 까다로운 인허가 절차 없이 공사를 시행하고, 누수 문제도 해결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았다.
진교면 선창아파트의 한 입주민은 “아파트가 준공 34년이 되어 외벽 누수로 인한 곰팡이 발생으로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가 심했다. 이번 보수공사를 통해 곰팡이가 말끔히 없어져 입주민들의 숙원이 이뤄졌다”라며 만족감과 고마움을 표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하동군은 30년 이상 된 공동주택 비율이 32%에 달할 정도로 정주 여건이 취약하여 신축 아파트 입주를 희망하는 청년층의 유출이 늘어나고 있다”라며, “내년에는 행정안전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확보하여 군민이 만족하는 명품 주거단지 조성에 힘을 쏟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하동군은 공동주택 지원사업의 제도적 근거 마련을 위해 하승철 군수의 지시로 지난 22년 11월 「하동군 공동주택관리 지원 조례」를 개정했다. 이를 통해 구체적인 사업 대상과 예산 지원 기준을 마련하여, 전국에서 손꼽히는 파격적인 예산 투입과 선제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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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읍 간판개선 사업으로 “컴팩트 매력도시”거리 재탄생 2025년 간판개선 공모사업으로 국비 3억 원 확보…지역 상권 활성화 기대 하동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 간판개선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3억 원을 확보했다. 간판개선 사업은 무질서하고 노후한 간판을 지역 특성이 반영된 간판으로 재정비하여 도시 경관과 이미지를 개선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사업으로, 지자체와 주민협의체 등이 협력하여 진행한다.
군은 이번 사업에 총 6억 원(국비 3억, 군비 3억)을 투입하여 노후 건축물 입면 개선, 간판 디자인 개선, 주민역량 강화 활동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사업 시행 전 주민들의 자율적인 의견 제시를 유도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주민 참여형’ 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군에서 추진 중인 ‘하동읍 도시재생 사업’, ‘하동읍 예쁜거리 조성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는 한편 상권 활성화와 쾌적한 도시 미관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간판개선 사업은 2025년 1월부터 하반기까지 시행될 예정이며, 지역 주민과 상점들은 “이번 사업을 통해 상권이 더 매력적으로 탈바꿈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사업 추진을 통해 하동읍만의 쾌적하고 아름다운 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하동군은 민선8기 출범 이후 농촌지역의 고령화와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자 ‘컴팩트 매력도시’라는 새로운 형태의 도시 모델을 제안하고 획기적인 사업을 통해 그 틀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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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퍼센트커피 김태경 대표, 고향사랑기부로 ‘양보면민의 날’ 응원 부친 김현규 씨 통해 최고액 5백만 원 기부
하동군은 지난 5일, ㈜더쉐프 텐퍼센트커피 대표 김태경 씨가 부친 김현규 씨를 통해 고향사랑기부금 5백만 원을 전달하며 하동군의 발전을 응원했다고 밝혔다.
양보면 비파마을에 거주하는 김현규 씨는 5일 개최된 제9회 양보면민의 날 행사장에 참석해 면민들의 성원 속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김태경 대표는 부친을 통해 “고향사랑기부는 바쁜 일상에서 고향과 연결을 유지할 수 있는 통로이며, 이번 기부가 하동군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라는 뜻을 전했다.
㈜더쉐프 텐퍼센트커피는 전국에 764개 매장이 있는 스페셜티 커피 프랜차이즈 전문점으로, 상위 10%의 원두만을 사용해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지난 6월 김태경 대표는 2024년 부산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소비자와 가맹점이 상생할 수 있는 외식 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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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로 하나 되는 우리하동” 제7회 하동예술제 개최 10월 8일~10일 하동문화예술회관 일원서 열려…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
‘제7회 하동예술제’가 10월 8일~10일 하동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하동군이 후원하고 (사)한국예총 하동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예술제는 “예술로 하나 되는 우리하동!”이라는 주제로 하동예총산하지부 및 지역예술인들의 공연과 전시가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지역 내 예술인이 대거 참여하여 풍성하고 알차게 준비되어 지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행사는 8일 오후 2시 30분 하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막식 후 읍면 노래교실 경연대회 순서로 진행된다.
9일 오후 3시 문화예술회관에서는 하동 출신 가수와 지역 가수가 총출동하는 ‘고향사랑 콘서트’가 열리고, 뒤이어 오후 6시에는 하동국악협회의 ‘하동국악제’가 준비되어 있다.
이어서 10일 11시에는 예술회관 2층 로비에서 하동문인협회 주관으로 디카시 강연 및 시낭송회가, 14시에는 예술회관 야외공간에서 지역예술인이 출연하는 힐링 버스킹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예술제 기간 문화예술회관 아트갤러리에서는 사진·미술·문인협회 회원들의 전시회가 개최되며,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는 예술단체(동아리) 및 개별예술인들의 전시회가 열린다. 모든 공연과 전시는 무료이다.
그 외에도 바자회, 인생사진 촬영, 룰렛돌림판 등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예술제에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하동예술제를 통해 많은 예술인이 열정을 발휘하고, 군민들은 그 예술을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예술을 통해 별천지 하동이 하나로 연결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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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보건소, 임산부의 날‘배려 문화 확산 캠페인’ 제19회 임산부의 날 맞아 7일~11일 임산부 배려 문화 홍보
하동군 보건소가 제19회 임산부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하여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임산부 배려 문화 확산 캠페인’을 벌인다고 밝혔다.
‘임산부의 날’은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통해 저출산을 극복하고 임산부를 배려·보호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고자 2005년부터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풍요와 수확의 달인 10월과 임신 기간 10개월을 의미한다.
보건소는 캠페인 기간에 등록임산부가 가장 많은 5개 읍면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군청·보건소·하동역·버스터미널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 임산부 배려 독려 메시지 배너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 하동읍 공설시장이 열리는 10월 7일에는 거리 행진을 하며 임산부 배려 문구가 부착된 소정의 홍보물을 배부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출산을 앞둔 임신부를 위해 모두가 함께 배려해야 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알리고,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캠페인 외에도 ‘낳기만 하면 키워주는 하동’을 위해 다양한 임신·육아 정책을 펼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10일 경상남도는 창원시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에서 ‘제19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도는 사전에 신청한 임산부 100명(읍면 지역 거주자 우선)에게 20만 원 상당의 출산용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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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보건소, 2024년 정신건강의 날 맞이 행사 오는 10일~11일 보건소 광장서 다양한 행사 열어 건전한 정신건강 문화 조성
하동군 보건소가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10월 10일~11일 이틀간 보건소 광장에서 군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10월 10일 ‘정신건강의 날’은 정신질환에 관심을 높이고 편견을 없애고자 세계정신건강연맹이 제정한 날로, 하동군은 군민들의 인식 개선과 정확한 정보 및 예방법 홍보를 목표로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정신건강 관련 퀴즈 맞히기, 폴라로이드 기념 촬영, 우울척도검사, DIY 만들기 체험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군은 10월 21일부터 5일간 학교, 소방서, 경찰서 등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정신건강복지센터 홍보관’을 운영하여 군에서 각종 정신건강 사업과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대해 홍보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정신건강이 중요해진 요즘, 이번 행사를 통해 군민들이 마음을 돌보는 계기를 마련하시길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마음이 어려운 분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응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질환자 대상 주간 재활 프로그램, 사례관리, 정신건강 전문의 상담, 우울 및 정신질환 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정신적 어려움이 있는 경우 정신건강복지센터(055-880-6670) 또는 자살예방상담전화(109),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1577-0199)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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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호 태풍‘끄라톤’대비 화개면 자율방재단 긴급 점검 상습 침수 피해지역, 산사태 우려 지역 등 태풍 대비 재해 취약지 점검
제18호 태풍 ‘끄라톤’ 상륙에 대비해 하동군 화개면 자율방재단(단장 김태종)이 예찰 활동에 나섰다.
하동군 화개면은 지난 2일~4일 자율방재단이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해 상습 침수 피해지역과 산사태 우려 지역 등을 점검했다고 전했다.
이번 태풍은 대만을 통과하며 세력이 크게 약화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혹시 모를 피해를 예방하고자 점검에 나선 것이다.
방재단은 길가에 위태롭게 나와 있는 위험물을 제거하고 거리에 걸려있는 현수막과 간판을 정비하는 등 발길이 닿지 않는 곳까지 꼼꼼히 살폈다.
김태종 단장은 “태풍과 같은 자연재해로 주민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작게나마 힘을 보태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윤성철 화개면장은 “가을 태풍이 여름 태풍보다 더 심한 피해를 주는 경우가 많다. 방재단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앞으로 있을 태풍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주민이 안심할 수 있고,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화개면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화개면 외에 청암·금성면 등 타 읍면 자율방재단 또한 같은 시기 현장점검에 나서 면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활동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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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적량면민 한마음 체육대회 및 화합 한마당 지역 주민, 내빈 등 5백여 명 참석해 체육·민속 경기 및 노래자랑 즐겨
하동군 적량면 체육회(회장 신순철)가 지난 4일, 적량초등학교에서 ‘제29회 적량면민 한마음 체육대회’를 열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주요 기관단체장,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적량밴드 및 적량면 농악회(회장 여태복)의 식전 공연과 개회식을 시작으로 체육·민속 경기, 하동군립예술단 축하 공연, 면민 노래자랑 순서로 진행됐다.
민속 경기는 윷놀이를 포함한 4종으로 구성됐으며, 올해는 처음으로 한궁이 번외경기로 편성됐다.
특히, 폐회식 공연은 칠성봉 농악대(회장 이상래)의 신명 나는 놀이가 펼쳐져 면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흥겨운 한마당이 되었다.
신순철 체육회장은 “올해 극심한 폭염으로 몸과 마음이 지친 면민들이 시름을 잊고 웃고 즐길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했다. 행사 준비에 애써주신 체육회 회원과 청년회원들, 참석해 주신 면민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에 백인선 적량면장 또한 체육 대회를 준비한 체육회 임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면민들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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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양보면민의 날 및 제24회 면민 체육대회 성황리 개최 면민, 재외향우 등 400여 명이 참가해 위로‧격려 화합 한마당
하동군 양보면은 지난 5일 양보면 생활체육공원에서 면민 및 재외향우 등 4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9회 양보면민의 날’ 및 ‘제24회 면민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한 김구연 도의원, 하동군의회 군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면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날은 주민 투표를 통해 지정된 양보면민의 날 및 양보면 홍보 슬로건 “와우! 양보”를 기념하는 행사도 함께 치러져, 참석자들은 슬로건을 함께 외치며 화합을 다졌다.
행사는 개회식에 이어 윷놀이, 한궁, 제기차기, 피구 등 다양한 체육 경기와 함께 70세 이상 어르신 100여 명이 참가한 보물낚시가 진행됐다.
이어진 화합 한마당에서는 식전 색소폰 공연과 하동군립예술단, 요가 댄스팀의 공연이 펼쳐졌고, 7개 마을의 대표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 실력을 뽐내며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편, 개회식에서는 김명숙 양보면장과 김회률 재부양보향우회장, 양보면 새마을부녀회가 그동안 양보면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김병천 양보면 체육회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벼멸구 피해로 인한 근심 걱정을 잠시 내려두고, 행사를 즐겨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명숙 양보면장은 “‘와우! 양보’ 슬로건처럼 앞으로 화합을 다지고 정을 나누는 양보면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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