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만 취약지 산부인과서 새해 첫 아이 탄생 하동군민여성의원서 10개월간 건강검진 등 관리받은 금성면 산모 첫아들 출산
분만 취약지 산부인과인 하동군민여성의원(원장 한성천)에서 임인년 새해 들어 첫아기가 태어났다.
모두가 기대하고 축복한 가운데 우렁찬 울음소리를 내며 탄생한 주인공은 지난 10개월동안 하동군민여성의원에서 건강검진과 관리를 받아온 금성면 민모씨의 첫아들이다.
민씨는 지난 10일 오전 8시 30분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으며, 사랑스러운 아기의 얼굴을 마주한 부부는 기쁨에 찬 목소리로 임인년 호랑이의 해에 첫아들과 만남에 감동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새해 들어 첫아기의 탄생을 축하하면서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신생아라 더욱 조심해야 한다”며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어서 빨리 사라져 아기가 평범한 일상을 누릴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군은 건강한 아기 탄생과 모성건강증진을 위해 영유아건강검진, 산모신생아관리사지원, 임산부건강검진, 영유아발달장애 정밀검사비지원 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하동군민여성의원은 분만 산부인과가 없어 불편을 겪어온 산모들을 위해 2018년 4월 하동읍 읍내리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하동사무소 자리에서 개원했다.
여성병원은 외래진료실, 처치실, 수술실, 신생아실, 분만실 등의 시설과 초음파기, 인큐베이터, 태아감시기 등 최신 의료장비를 갖추고 의사, 간호사, 임상병리사 등의 의료진이 외래진료와 함께 임신부의 출산을 돕고 있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하동군] www.jsg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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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희망 2022 사랑나눔 온도 247.6℃ 활활 하동군, 성금 모금 결과 2억 6136만원 달성…목표 대비 2.5배 육박 ‘사회 백신’ 마련
코로나 팬데믹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알프스 하동의 사랑 나눔 온도가 247.6℃로 절절 끓었다.
하동군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62일간 추진한 ‘희망 2022 나눔 캠페인’을 통해 모금한 성금액이 총 2억 6136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모금목표액 1억 553만원보다 1억 5582만원을 초과한 것으로, 사랑의 온도가 247.6℃를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속에서도 모금기간 중 군청 소속 공무직 및 공무원, 지역 기업체, 기관·단체, 마을회, 주민, 출향인, 개인 등 각계각층에서 현금과 현물로 후원의 손길을 보내왔다.
기탁된 후원물품은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소중히 전달됐으며,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의 긴급생계·의료·주거비, 명절 위문금, 동절기 난방비, 저소득층을 위한 각종 복지사업 등에 사용된다.
윤상기 군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희망 2022 나눔 캠페인에 동참해 준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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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합격한 하동여고 이수인 학생에 장학금 하동군장학재단,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수시 합격…수능성적우수장학금 300만원 지원
(재)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은 지난 9일 군수 집무실에서 수능성적우수장학생으로 선발된 하동여자고등학교 이수인 학생에게 장학증서와 함께 장학금 300만원을 지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장학금 전달에는 이수인 학생과 어머니 송혜영씨, 손성숙 행정과장, 정현랑 평생학습담당이 자리를 함께해 그간의 힘든 여정을 극복하며 합격의 영예를 안은 이수인 학생에게 꽃다발을 증정하며 축하했다.
지난해 신설된 수능성적우수장학생은 관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4개 영역 평균 2등급 이내는 500만원, 4개 영역 중 3개 영역 합 5등급(문과), 6등급(이과) 이내는 300만원을 지원한다.
이수인 학생은 “선생님들의 헌신적인 지도와 어려운 여건에서도 뒷바라지를 해 준 부모님, 3년 동안 특별장학금을 지원해준 장학재단에 감사드린다”며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 열심히 공부해서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윤상기 군수는 “먼저 서울대 합격으로 하동군의 위상을 더 높인 이수인 학생과 훌륭한 학생으로 키우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면서 “하동을 빛낼 미래의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며 꿈을 향한 용기 있는 도전을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수시전형에 합격한 이수인 학생은 악양중학교 출신으로 카이스트고려대학교성균관대유니스트포항공대 컴퓨터공학과에도 합격했으며, 하동여자고등학교 3년간 재학 중 특별장학생으로 선발돼 5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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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건강수준 파악’국민건강영양조사 실시 하동군, 횡천면 횡계·여의마을 25가구 대상 검진·건강설문·영양조사 실시
하동군은 지난 7∼10일 횡천면 횡계마을·여의마을 25가구를 대상으로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국민의 건강과 영양에 관한 대표 통계를 산출하기 위해 매년 192개 지역 4800가구의 가구원 전체를 대상으로 건강수준을 파악하고자 질병관리청가 주관해 실시하는 통계조사다.
이번 조사는 조사기간 이동검진차량에서 신체계측, 구강검사, 혈압 및 맥박측정, 소변 및 혈액검사 등 검진조사와 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을 알아보는 건강설문조사, 식사 내용 및 섭취량, 식습관 등을 알아보는 영양조사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국민건강영양조사는 국가보건정책에 필요한 자료를 산출하기 위해 실시하므로 이번 조사를 통해 산출된 자료를 바탕으로 영양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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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의용소방대의 날’기념 조형물 제막 하동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 3월 19일 의용소방대의 날 제정 기념 제막식
하동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이명재)는 지난 9일 의용소방대의 날 제정을 기념해 조형물을 설치하고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의용소방대의 날은 3월 19일로 의용소방대의 노고와 봉사를 국민이 기억하고 격려해주는 날이다. 의용소방대의 설치 근거가 소방법에 규정된 3월 11일(1958년)과 소방의 고유 숫자인 119를 조합했다.
이번 제막식은 각 읍·면 의용소방대장 27명이 참석해 의용소방대의 숭고한 봉사와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하동소방서 의용소방대는 30개 대 593명으로 조직된 소방 봉사활동 단체로, 화재진압은 물론 각종 봉사활동과 화재 지킴이 활동 등에 지속해서 참여 중이다. 최근에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 활동으로 군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고 있다.
이명재 회장은 “의용소방대의 날 제정을 계기로 의용소방대원이 더욱더 자부심을 느끼고 지역 봉사단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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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소방서, 정월대보름 특별경계 근무 14∼16일 사흘간 쥐불놀이·달집태우기로 인한 화재 예방 및 대응태세 강화
하동소방서(서장 엄민현)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14∼16일 3일간 쥐불놀이·달집태우기 등으로 인한 화재 등 각종 사고 예방과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한 특별경계 근무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정월대보름 특별경계 근무는 소방공무원 173명, 의용소방대원 593명, 의무소방원 4명 등 총 770명의 인원을 동원한다.
소방서는 이 기간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한 현장대응 및 상황관리로 초기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화재 취약지를 대상으로 기동 순찰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유관기관과 협조체계 강화 및 비상연락망 유지, 의용소방대을 동원한 원거리 마을 단위 기동순찰, 응급환자 발생 대비 구조·구급 긴급출동태세 확립 강화로 정월대보름 기간 중 각종 재난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하동군에서는 행사가 취소됐으나 달집태우기 등 소규모 행사 개최 가능성이 있고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위험도 있어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엄민현 서장은 “건조한 날씨에 전국적으로 동시다발적인 산불 소식이 들려오는 만큼 정월대보름 행사를 자제하기 바란다”며 “하동소방서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경계근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하동군] www.jsg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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