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의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실시
하동군의회, 제215회 제1차 정례회 17일간…1차 추경예산안·조례안도 심의
제215회 하동군의회 제1차 정례회가 10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26일까지 17일간 회기로 개최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실과소별 행정사무감사와 2013년도 제1차 추경예산안, 2012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한다.
군의회는 정례회 첫날 오전 10시 개회식에 이어 조유행 군수로부터 201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따른 제안설명을 듣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등 모두 7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어 이날 의회운영위원회·기획행정위원회·산업건설위원회를 각각 열어 군이 제출한 각종 조례안을 심의하고, 다음 날인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3555억원 규모의 제1회 추경예산안 예비심사를 벌인다.
그리고 15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한 뒤 16일부터 23일까지 6차에 걸쳐 실과소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실과소별 감사 일정을 보면 △16일 기획감사실, 주민복지실, 민원과 △17일 행정과, 남해안개발과, 문화관광과 등이다.
또 △18일 경제수산과, 도시건축과, 재무과 △19일 통상교류과, 산림녹지과, 재난관리과, 건설교통과 △22일 녹색환경과, 보건소, 체육시설사업소, 상하수도사업소 △23일 농업기술센터 순으로 감사를 이어간다.
25일에는 제3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12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승인의 건을 다루고, 같은 날 오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에서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한다.
군의회는 정례회 마지막 날인 26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심사한 추가경정예산안과 2013년 행정사무감사 보고의 건, 각종 조례안 등을 처리한 뒤 폐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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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기 민주평통 하동군협의회 출범
하동군, 민주평통자문위원 40명 위촉장 전수…
군협의회 출범식 갖고 새출발
대통령직속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하동군협의회(회장 김성봉)가 10일 오후 2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제16기 출범식을 갖고 새 출발했다.
이날 출범식은 조유행 군수를 비롯해 성제경 민주평통 경남부의장, 자문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 인사말, 부회장·분과위원장 소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조유행 군수는 이날 자문위원 40명에게 위촉장을 전수했다. 앞서 16기 회장으로 김성봉(52) 전 회장이 선임됐으며, 수석부회장에 서임수·추경도, 교류분과위원장에 박양식, 교육분과위원장에 김진태, 청년분과위원장에 임흥식, 여성분과위원장에 정희순 자문위원으로 임원진이 구성됐다.
조유행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먼저 제16기 군협의회 출범과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새 정부의 대북정책 기조인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정착과 대국민 평화통일 기반조성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민주평통 하동군협의회는 이날 제16기 출범을 계기로 발전적이고 합리적인 기능 및 실천력 강화를 위해 지역 중심의 통일운동 전개와 의식 함양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해 나가는 등 명실상부하게 헌법기구로서의 위상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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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토속어종 방류사업 활발
하동군, 저수지 4곳에 붕어·잉어·메기 치어 2만 마리 방류…
올 들어 세 번째
하동군이 내수면 수산자원 증식과 농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토속어종 방류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군은 10일 오후 2시 30분 적량면 우계지와 금성면 궁항지에 어린붕어 각 5000마리, 고전면 매자지에 어린잉어 5000마리, 양보면 신정지에 어린메기 5000마리 등 4곳에 2만 마리의 토속어종을 방류했다.
이날 방류된 어종은 밀양에 있는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 수정란을 부화해 키운 것으로, 군청 및 면사무소 공무원, 주민 등 30여명이 방류에 참여했다.
군은 앞서 6월 20·21일 화개천을 비롯해 악양천, 적량 삼화천, 횡천천, 고전 주교천, 청암 하동지, 옥종 정수지 등 18개 하천·저수지에 어린붕어 17만 마리, 어린 잉어 16만 마리, 어린 참게 7만 마리 등 40만 마리를 방류했다.
또한 지난 3월 20일에는 섬진강과 만나는 화개장터 인근의 화개천에 회귀성 어종인 어린 연어 4만 마리와 어린 은어 2만 마리를 방류하기도 했다.
특히 군은 2010년 3월 화개천에 어린 연어 5만 마리를 시작으로 지난해에도 이곳에 어린 연어 5만 마리와 어린 은어 3만 마리를 방류하는 등 4년째 방류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관내 주요 하천과 저수지, 호수 등지에 토속어종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내수면 어족자원을 늘여나갈 계획이다.
군은 이들 치어가 제대로 정착할 수 있도록 일정 기간 잡는 행위를 금지하는 한편, 자율방범대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불법어업 행위 단속을 벌여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년 예산을 들여 지역주민들이 선호하는 내수면 토속어종에 대한 어린고기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내수면 수산자원을 증식하고, 새로운 관광자원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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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하동 오디 생산기술 교육
하동군, 오디 생산농업인 40명 대상 신기술 교육 및 애로사항 등 해소
청정 지리산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오디의 품질 향상을 위해 하동군이 생산농가 기술교육에 나섰다.
하동군농업기술센터는 10일 오후 1시 북천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오디 생산농가 40여명을 대상으로 ‘고품질 오디 생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신기술 도입을 통한 대내·외 경쟁력 제고와 저온·동해 등 기후변화에 대응한 기술전수를 위해 마련된 이날 교육에는 농촌진흥청 농업과학원 잠사양봉소재과 성규병 박사가 강사로 나서 교육을 진행했다.
성규병 박사는 이날 교육에서 오디의 주요 품종 특성과 재배 과정에서의 주의사항 등을 설명한 뒤 고품질 오디 생산을 위한 토양관리 및 재식, 정지·정전 등 실천 가능한 신기술 재배기술을 전수했다.
또한 성 박사는 저온·동해 등 기후변화와 병해충 등에 따른 여러 가지 재배상의 문제점을 제시하고, 병해충 방제법 등 개선 대책을 설명했다.
성 박사는 이어 교육 참석자들로부터 농업 현장에서 일어나는 각종 재배 애로사항에 대한 질문 및 답변 시간을 갖고 오디 생산현장에서 연시 교육을 실시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전문가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겪고 있는 각종 애로사항 해소는 물론 고품질 친환경 오디 생산을 위한 노하우를 전수 받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에서는 북천·금남면 일원 54농가가 18㏊의 재배면적에서 연간 108t의 오디를 생산해 10억 여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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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은 우리가 살립니다!’
하동군, 동서통합지대 조성 및 섬진강 종합발전계획 수립 대토론회 개최
섬진강의 생태계를 보전하고 바람직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서울에서 열렸다.
섬진강 수계 11개 시·군 등 17개 기관으로 구성된 섬진강환경행정협의회(회장 정현태 남해군수)는 10일 오후 2시 서울시 양재동 aT센터에서 ‘동서통합지대 조성과 섬진강 종합발전계획 수립 대토론회’를 가졌다.
이번 토론회는 섬진강의 낙후성과 생태환경의 심각성을 정부와 국회에 알려 국가 차원의 종합 관리와 법적·제도적 보완책 마련을 촉구하고,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최정경 하동부군수를 비롯한 17개 회원기관 단체·부단체장, 여상규·김선동 국회의원, 정부관계자, 전문가, 공무원, 주민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국회의원·협의회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섬진강 현안문제 해소 및 발전방향 수림을 위한 주제발표, 토론회, 자유토론 등의 순으로 오후 7시까지 5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먼저 이날 주제발표에서는 조기안 초당대 교수가 ‘섬진강 환경현안과 대응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데 이어 김종일 전남발전연구원 박사가 ‘섬진강 기본현황 및 유역 개발 구상’을 내용을 발표했다.
이어 지역발전위원장을 역임한 최상철 서울대 명예교수의 진행으로 이정록 전남대 교수, 박상숙 순천대 교수, 손은일 한국국제대 교수, 이춘식 경남과기대 교수, 김영현 광양만환경포럼 회장, 김용택 시인, 국토부 및 환경부 국장급 공무원 등 8명이 토론을 벌였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잇따른 상류댐 건설과 유지용수 부족 등으로 하류지역의 생태·환경적 변화가 심각하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섬진강 수계 자치단체는 물론 국가 차원의 종합 관리와 발전 방안 수립이 시급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한편, 섬진강환경행정협의회는 섬진강 수계의 수질오염 예방과 공동연대를 통한 섬진강 생태 보전 등을 추진하기 위해 1997년 12월 영·호남 3개도 11개 시·군 회원기관과 섬진강댐관리단 등 특별기관 6개 등 17개 기관으로 구성돼 그간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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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밤호박 일본 수출길 올라
하동군, 올해 130t 일본 수출계약…1차로 30t 선적·나머지 순차 선적
청정지역 하동에서 생산된 친환경 밤호박이 일본 수출길에 올랐다.
하동군은 부산 강서구에 소재한 (주)씨알상사와 올해 130t의 밤호박을 일본에 수출키로 계약하고 1차로 지난 9일 30t을 선적했다고 10일 밝혔다.
건강식품으로 국내·외에서 수요가 늘고 있는 밤호박은 고전·양보·옥종면 일원의 30ha 면적에서 연간 400t을 생산하고 있는데 이번에 일본 수출길에 오른 밤호박은 고전면에서 출하한 것이다.
군은 앞으로 옥종면에서 생산되는 밤호박 100t을 3∼4차례에 걸쳐 선적할 계획이며, 나머지 물량은 숙성 과정을 거쳐 전국 각지에 판매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일본 수출로 1억여원의 농가소득을 예상하고 있다.
올해 하동산 밤호박은 생육기에 비가 알맞게 내리는 등 기상상태가 양호하고, 병해충도 거의 발생하지 않아 품질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밤호박은 카로틴과 비타민C, 섬유질, 미네랄이 풍부해 피부미용은 물론 항암작용과 감기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밤호박은 우수한 영양분과 달고 고소한 맛 때문에 요즘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인기 건강식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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