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제1회 추경 3555억원 편성
하동군, 당초예산 대비 9.64% 312억원↑ 군의회 제출…
일자리·복지 등 지출
하동군은 총 3555억 1395만원 규모의 2013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올해 당초예산 3242억 6861만원 보다 9.64% 312억 4533만원 늘어난 것이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10.09% 306억 7343만원 늘어난 3347억 1038만원, 특별회계가 2.83% 5억 7189만원 증액된 208억 356만원이다.
군은 국·도비 보조금의 교부결정금액 변경과 세입재원 변동사항 정리 등을 통해 세입·세출 예산안을 편성했으며, 주요세원은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 63억 6100만원, 지방교부세 170억 7100만원, 국고보조금 65억 7200만원, 도비보조금 6억 6900만원 등이다.
이들 세입예산은 군민이 원하는 수요 충족과 일자리 창출, 복지 분야, 군수 공약 및 주민숙업 사업, 상하수도 사업 등에 쓰인다.
주요 세출 증액예산을 보면 △기초노령연금 지원 10억 7200만원 △시설 미이용 아동 양육수당 29억 1000만원 △시설원예 품질개선 사업 10억 4000만원 △고전·북천 등 면소재지 개발사업 20억원 등이다.
또한 대한민국 해양플랜트 메카가 될 △갈사만 조선산업단지 내부간선도로 개설에 14억 9700만원 △갈사만 진입도로 2호선 개설에 18억 6000만원, 대송산업단지 내부간선도로 개설에 14억 9700만원이 투입된다.
그 외 △대도해양 종합관광단지 조성 16억원 △섬진강 100리 테마로드 조성 10억원 △북천코스모스권역 종합개발사업 대행사업비 13억 4300만원 △위험도로 구조개선 22억 7300만원 △영호남화합다목적 광장 조성 20억원이 쓰인다.
군은 이번 제1회 추경예산안을 오는 10일부터 개최되는 제215회 군의회 제1차 정례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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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업체, 하동지역 투자 큰 관심
하동군, 도쿄 투자유치 설명회…
외국인 투자촉진지역 지정 등 기업유치 올인
최정경 하동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하동군 투자유치단’이 2박 3일간 일본 도쿄에서 기업유치 설명회를 개최하고, 관련 협회 방문 등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하동군은 지난달 26∼28일 일본 도쿄에서 하동군의 일본 기업 유치 설명회를 개최해 30여명의 일본 기업체 참가자에게 하동군의 투자환경을 설명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투자유치단은 투자환경 설명회시 한국진출 및 투자시 법률상 유의사항을 설명하는 시간을 별도로 가져 일본 기업인들과 행사 관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이에 군은 갈사만 조선산업단지에 2013년도 하반기에 외국인투자지역 지정을 추진하는 등 투자유치에 올인한다는 계획이다.
투자유치단은 또 일본무역진흥회와 일본다이케스팅협회 등을 방문해 하동 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 및 홍보활동도 펼쳤다.
일본무역진흥회는 향후 한국에 진출에 있는 일본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키로 하고, 향후 협력관계를 지속키로 했다.
군은 일본무역진흥회의 협조를 받아 국내 진출한 일본기업 뿐만 아니라 외국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설명회 및 개별기업 방문 등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투자유치단은 이번 방문에서 일간공업신문사 대표이사와 인터뷰를 통해 하동 경제자유구역 홍보와 향후 외국인 투자촉진지역 지정시 신문 공고 등을 협조키로 했으며, 이번 인터뷰 내용은 8월 초 특집기사 형태로 신문에 게재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기업유치 설명회 참가 기업 및 관련협회에 서한문 발송, 관계자 초청 등 지속적으로 협력관계를 유지해 일본기업을 유치하는데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으로 해외 유치설명회 등을 열어 외국기업을 유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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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농업 창조’농업경영인 뭉쳤다
하동군, 제13회 하동농업경영인 대회 개최…
조직 활성화·농업 활로 모색
선진농업 창조를 통해 새 시대 하동 농업의 활로를 모색하고, 농업경영인 가족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농업경영인 한마당 잔치가 하동 옥종에서 열렸다.
하동군은 2일 오전 9시 30분 옥종실내체육관 ‘옥천관’에서 한국농업경영인 하동군연합회 주관으로 ‘제13회 하동군 농업경영인 대회’를 개최했다.
‘선진농업 창조와 미래지향적인 농업경영인’을 슬로건으로 한 이날 대회에는 조유행 군수를 비롯해 이정훈 군의회의장, 황종원 도의원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한농연 역대회장, 중앙·도·군 단위 임원단, 읍·면 회장, 농업경영인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 체육행사를 시작으로, 풍물놀이·지역가수 초청공연 등 식전 행사, 대회식, 초청내빈 오찬, 경영인가족 놀이한마당 체육행사, 화합행사 순으로 오후 5시 30분까지 진행됐다.
먼저 대회식 시상식에서는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권윤현(54) 옥종면 회장 등 5명이 우수농업경영인 표창을, 강한조(56·옥종면) 회원 등 9명이 공로패 및 감사패를, 김다은(대경대학교 2학년) 학생 등 경영인 자녀 5명이 장학금을 받았다.
조유행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하동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친환경적 여건을 농업에 접목시켜 하동만의 브랜드파워를 위해 농업경영인 여러분이 한마음으로 창의와 열정을 다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오후에는 13개 읍·면 농업경영인이 6개 팀으로 나눠 단체줄넘기, 제기차기, 윷놀이, 훌라후프 돌리기 같은 체육행사를 하며 경영인 가족 간의 화합과 친선을 도모했다.
또 체육행사 후에는 이벤트사 전문 MC의 진행으로 읍·면당 개인 또는 한 팀이 해당 읍·면의 자존심을 걸고 노래자랑을 펼쳤으며, 이어 행운권 추첨을 끝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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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에너지절약 유관기관 대책회의
하동군, 교육청·경찰 등 22개 유관기관 합동…
공공 부문 앞장→민간 부문 확산
원전 3기 가동 중단에다 때 이른 장마와 무더위로 올 여름 사상 최악의 전력난에 예상됨에 따라 하동군이 하절기 전력수급 안정을 위한 에너지 절약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2일 오후 2시 군청 소회의실에 열린 대책회의에는 군 본청과 직속기관, 13개 읍·면 외에 교육청·경찰서·소방서·학교·금융기관·공사 등 관내 22개 유관기관이 함께했다.
이날 대책회의는 올 여름 최악의 전력난에 대비해 공공기관이 앞장서 에너지 절약 운동에 솔선함으로써 민간부문으로 확산시켜 나가기 위한 것이다.
군은 이날 회의에서 하계 전력피크 기간인 6월부터 9월 말까지 강도 높게 추진하는 공공·민간 부문별 에너지 절약 대책을 설명하고 유관기관의 협조를 당부했다.
군은 특히 공공기관이 에너지 절약을 선도한다는 방침에 따라 7∼8월 전기사용량을 전년 대비 15% 감축하되, 계약전력이 100㎾ 이상 공공기관은 피크시간대인 오후 2시∼7시 전기사용량을 20% 줄여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전력피크시간대 냉방기 가동을 30분 간격으로 순차 윤휴하는 한편 농·축협, 산림조합, 신협, 경남은행 등 각 금융기관은 과도한 냉방을 금지하고 실내 온도를 26℃ 이상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군은 일반 군민의 경우 에너지절약 자율참여를 원칙으로 하되 유관기관 합동 가두캠페인을 비롯해 에너지절약형 옷 입기, 손수건 가지고 다니기 같은 다양한 방법으로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올여름은 유난히 더운 날씨가 예상되고 일부 원전도 가동 중단됨으로써 전력 공급에 비해 수요가 늘어나는 최악의 상황이 올 수도 있는 만큼 공공기관이 앞장서서 에너지 줄이기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부군수를 본부장으로 총괄·공공·민간 등 6개 반의 여름철 에너지절약 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하면서 에너지대책 이행 여부에 대한 점검도 병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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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으로 빚은 소리’애국가로 태어나다
하동 옥종초, 늘픔 프로젝트 일환 조회시간
전교생 오카리나로 애국가 연주
하동 옥종초등학교(교장 윤진란)는 7월 전교조회 시간인 1일 강당에서 전교생이 오카리나로 조회 시작과 끝에 애국가와 교가를 연주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옥종초등학교는 경남교육의 특색과제인 ‘노래하는 학교’에 맞춰 ‘늘픔(앞으로 좋게 발전할 가능성을 뜻하는 순수 우리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교생에게 오카리나를 꾸준히 지도해 왔다.
오카리나는 리코더와 발음원리가 같고 연주하는 방법도 간단해 학생들이 배우기에 적당한 악기이다.
옥종초등학교는 오카리나가 학생들의 정서 순화와 더불어 심미적 심성을 기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연주연습을 해왔다.
옥종초등학교는 지난달 27일 한 학기 동안 아침활동 시간을 통해 꾸준히 배워온 오카리나를 학부모 앞에서 전교생이 연주하는 ‘구슬마루 합주발표회’를 갖기도 했다.
옥종초등학교는 학생들이 지덕체의 심미로운 인성을 함양하기 위해 독서교육 활성화, 오카리나 연주, 탁구 기본기 다지기 등 늘픔 프로젝트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윤진란 교장은 “앞으로도 늘픔 프로젝트의 하나인 오카리나 연주를 각종 봉사활동이나 학예발표회, 여가활동 등을 통해 꾸준히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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