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악양 평사리공원 무료 개방
하동군이 악양면 섬진강변에 위치한 평사리 공원을 7월 1일부터 무료 개방한다.
군은 누구나 공원을 찾아 휴식을 얻고 에너지를 재충전하도록 공원 취지에 맞는 공공장소로 관리하기 위해 7월 1일부터 군 직영으로 관리한다고 28일 밝혔다.
그러나 무료개방에 따른 쓰레기 불법투기행위, 잔디밭 불법주차행위, 무분별한 취사행위 등 아름다운 자연과 환경을 훼손하는 행위는 금지할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전국 최고의 관광명소로 이름난 평사리 공원을 다음 세대에게 잘 물려 주기 위해 무료개방을 한 만큼 공원을 찾는 군민과 내방객들의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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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어린이 물의 소중한 가치 체험
(사)환경실천연합회 하동지회, 하동군 환경기초시설 방문 환경교육 진행
(사)환경실천연합회 하동지회(지회장 강복수)는 27·28일 이틀동안 하동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취수장·정수처리장·하수종말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하동군축산업협동조합 나눔축산사업단(단장 박학규)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환경교육은 하동군 상하수도사업소에서 상수도 취수과정, 물 정수과정 이해, 물 절약 실천방법, 물 환경오염방지 등 먹는 물 체험을 했다.
또 생활하수 및 분뇨 처리과정 이해, 물 절약 및 수질오염방지 등 버리는 물을 테마로 실천과 이론교육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더불어 물 절약을 홍보하는 환경포스터 전시회와 환실련 하동지회를 비롯한 환경전문NGO, 하동축협 관계자, 환경기초시설 관계자, 지역주민들의 아름답고 깨끗한 지역의 환경을 만들어 가기 위한 의견의 모으는 자리도 마련됐다.
하동축협 박학규 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의 환경단체와 공공기관이 어린이를 대상으로 환경기초시설을 찾아 체험하게 함으로써 환경인식을 높이는 보다 효과적인 교육방법으로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박 단장은 이어 “이번 환경체험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재인식시키고 환경지킴이로서의 자발적 참여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강복수 환실련 하동지회장은 “이번 교육과 별도로 지역아동센터의 아동을 대상으로도 환경교육이 예정돼 있다”며 “어릴 때부터 환경기초시설을 활용한 환경교육을 실시해 일상생활에서 자원을 아끼는 마음의 체득화가 교육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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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하동 어린이 후원금
하동군, ‘하동사랑 아이사랑 캠페인’ 일환 한부모가정 아동 2명에 504만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서부지역본부가 한부모와 어렵게 생활하는 하동지역 어린이 2명에게 후원금을 내놨다.
28일 하동군에 따르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서부지역본부 김근용 본부장은 27일 오전 10시 30분 군수실을 방문해 조유행 군수에게 후원금 504만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진교면과 옥종면에 사는 한부모가정 아동 2명에게 생활안정자금으로 각각 276만원, 228만원씩 지원된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서부지역본부가 이날 후원금을 내놓은 것은 ‘하동사랑 아이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5월 20일 하동군과 캠페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따른 것이다.
군과 경남서부지역본부는 당시 협약에서 지역의 빈곤가정을 비롯해 한부모가정, 장애가정, 조손가정 등 가정 형편이 어려운 저소득가정 아동들의 후원자를 발굴, 정기적인 후원을 통해 이들 가정을 지원키로 했었다.
이와 관련, 조유행 군수도 이날 1호 후원자로 참여했으며, 군청 공무원도 기존에 후원 결연을 한 308명에서 421명으로 확대해 지역의 어려운 아동을 후원키로 했다.
한편, 유관기관·단체는 물론 기업체, 일반 군민 누구나 하동사랑 아이사랑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으며, 후원 희망자는 후원신청서를 작성해 군청 주민복지실이나 어린이재단에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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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옥종고 손은지 김경미술대상전 대상
하동문화원, 제28회 김경미술대상전 시상…하동여고 양지연 등 4명 금상
하동문화원(원장 노동호)은 지난 27일 하동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제28회 김경미술대상전 및 제27회 학생미술실기대회 시상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하동 옥종고등학교 손은지 학생이 대상을 차지했으며, 하동 초원어린이집 강나연(유치부), 궁항초등학교 김준경(초등부 저학년), 화개초 왕성분교 이은교(초등부 고학년), 하동여자고등학교 양지연(중․고등부) 학생이 각각 금상을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손은지 학생은 앞으로 4년 이내에 미술 관련 대학에 입학할 경우 김경 미술상운영위원회로부터 장학금 100만원을 받게 된다.
또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학생을 지도한 옥종고 이경례 교사, 하동여고 이병인 교사, 화개초 왕성분교 김정이 교사, 궁항초 손순이 교사가 하동교육장상을, 초원어린이집 최재영 주임이 하동문화원장상을 수상했다.
제28회 김경미술대상전 및 제27회 학생미술실기대회는 5월 24일 진교면 백련리 사기마을에서 유치원생과 초․중․고등학생 447명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졌으며, 한국미협 하동지부 하태현 지부장과 작가 신은재·장순 씨가 심사위원으로 참가했다.
햔편, 김경미술대상전은 진교면 출신 김경 화백의 예술정신을 본받고 지역의 미술기반 조성을 위해 학생미술실기대회와 함께 하동문화원 주관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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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여름철 물놀이 사고 제로화
하동군, 29일부터 주요 물놀이지역 안전관리요원 배치…사고 예방교육도
하동군은 섬진강과 지리산 계곡 등을 찾는 물놀이객의 안전사고 ZERO화를 위해 29일부터 관내 주요 물놀이 지역에 안전관리요원 40명을 배치한다.
군은 앞서 28일 화개면사무소와 횡천면사무소에서 공무원과 유관기관 등 안전관리요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교육을 연이어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물놀이 사고 발생 시 대처요령과 안전관리요원 근무요령 숙지사항 등 물놀이 안전관리요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전반적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 하동소방서 전문 구조요원이 강사로 나서 △물놀이 사고 발생 시 응급 대처요령 △인공호흡법과 심폐소생술 △구명조끼 착용법 등을 실습 위주로 진행해 안전관리요원 활동 방향과 이해를 도왔다.
군은 이에 앞서 2013년 물놀이 안전사고 종합대책을 수립해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를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비한 실행계획을 수립·추진해 왔다.
특히 군은 물놀이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안전시설 전수조사를 실시해 훼손정도가 심각한 안전시설은 폐기하고 사용가능한 시설은 물놀이객과 안전요원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위치에 재배치했다.
또한 물놀이 취약지역과 안전사각지역에 경고표지판과 부표·플래카드 등을 설치하는 한편 과거 인명피해가 발생했거나 발생 우려가 있는 지역은 ‘위험구역’으로 설정해 출입금지 또는 출입제한 등의 내용을 담은 안내표지판을 설치했다.
한편, 군은 지난 2년 동안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올해도 한 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전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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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공무원 정보지식인 대회 개최
하동군, 정부 3.0시대 핵심 정보지식인 양성…실과소 및 읍면 직원 참가
하동군은 지난 2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정보화교육장에서 ‘2013년 공무원 정보지식인 대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정부 3.0 시대를 이끌어 갈 핵심 정보지식 공무원을 양성하고, 개인별 정보역량 강화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수요자 맞춤형 전자정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는 전산직과 지난 대회 입상자를 제외한 20개 실과소와 13개 읍·면당 1명씩 33명이 참가해 정보화 종합지식과 정보화 정책역량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먼저 객관식 3·4지 선다형으로 출제된 국가 정보화정책, 최신 IT 트렌드, 전자정부 지식 등 정보화 종합지식 문제를 40분에 걸쳐 치렀다.
이어 특정 상황·현황을 부여하고 그 상황에서 IT 기술을 통한 문제의 해결 방안을 찾고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보고서 방식과 IT 기술, 국가 정보화 정책 과제를 이해하고 설명하는 서술식 문제를 120분에 걸쳐 풀었다.
군은 이날 참가자들이 치른 2개 과목을 외부전문가에 위탁해 채점한 뒤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3명 등 모두 6명에게 군수 상장과 소정의 상금을 시상키로 했다.
또 성적 우수자 3명에 대해서는 경남도 공무원 정보지식인 대회 참가 자격을 부여하고, 참가자 전원에게는 상시학습 3시간을 인정해 주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무원의 정보화 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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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커피역사의 시조 “양탕국”, 하동에서 공식 오픈
조선말엽 우리나라에 들어온 최초의 커피문화 재현
녹차의 본고장 하동에서 새로운 커피문화의 정체성을 제시하며 양탕국 커피문화 체험마을이 지난 6월 28일 공식 출범했다. 양탕국이란 조선말엽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온 커피를 일컬었던 민중들에 의해 명명된 자주적 커피이름이다.
경남 하동군 적량면 동리 249-1번지 일원의 산자락 7천여평에 자리잡은 양탕국 커피문화 체험마을은 대표인 홍경일씨가 9년여에 걸친 각고의 노력 끝에 이루어 낸 산물이다.
“하동이 녹차의 본고장이지 않습니까? 그리고 지리산 자락이기도 하구요. 그것이 저를 이곳으로 끌어 당겼습니다. 커피와 녹차가 상호 보완관계를 가지고 서로 윈윈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시작했습니다”고 하면서 하동을 차의 본고장으로 자리매김시키고 나아가 우리 전통커피문화를 전국에 파급시킬 수 있을 것이라 힘주어 말했다.
현재 양탕국 커피문화 체험마을은 커피체험과 전통 커피문화를 맛볼 수 있다. 앞으로 지역주민과 연계하여 영농법인을 만들어 커피나무를 직접 재배하고 커피를 가공 및 생산은 물론 이를 브랜드화 하여 한국형 커피문화를 수출하겠다는 당찬 꿈도 가지고 있다.
양탕국커피문화체험마을은 우리것을 찾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에서 출발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홍경일 대표는 “도시에 가면 한집 건너 커피집이 있잖습니까? 그렇지만 모두 획일적이고 우리 전통문화와는 이질적인 요소가 많아요. 커피도 우리 것이 있고 우리 문화가 내재된 곳이기도 합니다”고 하면서 우리문화를 커피에 담아 낼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양탕국커피문화체험마을에는 현재 엔자임카페(발효효소 전문카페), 갤러리카페, 양탕국 커피문화체험카페, 양탕국카페관, 로스팅 체험장, 도자체험장, 지리산삼화골 산채음식연구회 등의 시설이 준비되어 있으며 커피볶기와 내리기는 물론 전통 찻사발 빚기, 일일홈카페 바리스타체험, 생태체험 등을 숙박을 하면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다. 물론 근대식 카페에서 양탕국식 커피 추출법을 통하여 내린 커피를 즐길 수 있다.
28일 동네 어른들에게 점심대접 하는 것으로 공식 오픈을 한 양탕국커피체험마을은 이제 하동군이 녹차와 함께 커피까지 곁들여 완전한 차의 본고장임을 선언한 것으로 보여진다.
문의 : 양탕국커피문화체험마을 대표 홍경일 010-3565-9470. 055-883-9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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