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뜨거운 '하동별맛축제' 내년에 또 만나요 하동군 첫 먹거리 축제, 1억 4천여만 원 매출 달성 쾌거 ‘다시 찾고 싶은 하동’으로 기억 남기며 내년 축제 기약
지난 10월 초 1만 5천 명의 방문객과 1억 4천여만 원의 매출을 기록한 ‘2024 하동을 먹다, 하동별맛축제’가 많은 사람의 호응에 힘입어 다음을 약속했다.
최근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열풍으로 요식업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하동의 첫 먹거리 축제인 ‘하동별맛축제’가 긍정적인 평과 함께 각종 SNS에서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축제장을 찾은 이들은 ‘메뉴가 다양하고 품질이 기대 이상이었다’, ‘축제 구성이 알차서 매년 가고 싶은 축제로 기억될 것이다’, ‘첫 축제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메뉴들이 품격 있고 맛있었다’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축제장과 더불어 하동의 주요 관광지(하동핫플)를 방문했던 이들도 계절마다의 맛과 멋을 담은 하동군의 매력을 극찬했다.
축제를 향한 열기는 1억 4천여만 원의 매출과 함께 축제장 재료소진으로 인한 인근 가게의 매출 상승으로 이어졌으며, 방문객들의 배달 주문도 잇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후문이다.
다만, 첫 축제인 만큼 방문객 수를 예측할 수 없어 재료가 일찍 소진되었던 것과 요리 부스 시설의 미비점 등이 언급되기도 했다. 이에 하동군은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여 내년에 더 탄탄한 축제로 돌아올 것을 기약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하동별맛 축제는 하동의 새로운 맛과 멋을 보여주는 기폭제가 된 것 같다. 먹거리 자체가 여행의 목적이 되고, 힐링과 치유가 되는 하동을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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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복지 컨트롤타워“하동군 장애인종합지원센터” 개소 하동군, 18일 경남 최초 장애인종합지원센터 개소식 열어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18일, 하동군이 경남 최초로 ‘장애인종합지원센터’의 문을 열고 본격 업무에 돌입한다.
‘장애인종합지원센터’는 장애인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그들의 사회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맞춤형 통합복지서비스를 개발·지원하는 복합 시설이다.
하동군은 2022년 센터 설립을 계획하고, 지난해 11월 29일 ‘하동군 장애인종합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설립에 박차를 가했다. 그리고 올해 10월, 마침내 개소를 알리며 장애인복지의 컨트롤타워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센터는 종합사회복지관 2층에 위치하여 군 직영으로 운영되며, 장애인복지 정책 개발 및 장애인 자립·재활 지원, 시설·단체 종사자 역량 강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원스톱 종합민원 상담 창구, 여성장애인을 위한 서비스 등 장애인의 편의 증진을 위한 서비스도 마련되어 있다.
군은 원활한 운영을 위해 장애인 실태조사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 시설·단체 종사자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네트워크 조성 등 다양한 방면에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장애인종합지원센터는 지역 내 복지 자원과 기반 시설을 총괄 조정·연계하는 기관이다. 장애인복지 기관의 허브 역할을 하며 궁극적으로 장애인이 행복한 하동을 조성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애인종합지원센터 제공 서비스, 사업 운영 등에 관한 세부적인 사항은 종합지원센터(☎055-882-2217, 2218, 3318)로 문의하여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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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농민회 하동지회 & 김해장유농협 임직원 고향사랑기부 새농민회 회원 자제 250만 원, 장유농협 임직원 400만 원 기부 응원
새농민회 하동군지회 회원 자제들과 김해장유농협 임직원이 17일, 하동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새농민회 측은 250만 원을, 장유농협 측은 400만 원을 전달했다. 특히, 장유농협은 하동군의 화개악양 농협과 상호기부한 것이다.
이날 새농민회 양재민 부회장과 장호봉 사무국장을 비롯해 장유농협 김육수 상임이사, 정영철 김해 지부장도 함께 하동을 찾아 지속적 교류를 통한 상호 발전을 기원했다.
하동군 측에서는 하승철 하동군수와 조창수 농협 하동군지부장이 대표로 참석해 두 기관을 맞이했다.
하승철 군수는 “소중한 기부금은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며, “더 나은 생활환경 조성은 농민들의 생산력 향상과 농업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 시작된 제도이다.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원하는 지자체에 기부하고 세액 공제와 지역 답례품을 받을 수 있으며, 지자체는 기부금을 모아 주민 복리증진 사업에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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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하동녹차연구소, 우리 차 전시 및 시음회 개최 다향천리, 하동차생산자협의회, 전남차산업연구소, 보성차생산자조합과 협력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우리 차의 매력과 우수함 알려
지난 16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1층 로비에서 ‘우리 차 전시 및 시음회’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우리 차를 알리고자 행정안전부(동아리 다향천리), 하동녹차연구소, 하동차생산자협의회, 전남차산업연구소, 보성차생산자조합이 함께했다.
주관 단체들은 이날 6대 다류(녹차, 백차, 황차, 청차, 홍차, 흑차)의 시음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차의 효능과 건강관리, 차를 통한 심리안정과 스트레스 해소 등을 주제로 전시 활동도 벌였다.
특히, 차뿐만 아니라 차를 활용한 다양한 식품류와 화장품류 등의 제품을 전시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행사에 참석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입주직원(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등 500여 명은 차를 맛보고, 차 관련 제품 체험과 함께 각종 이벤트에도 참여했다.
단체들은 차의 매력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차의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이와 같은 네트워킹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종현 하동녹차연구소장은 “우리 차는 삼국시대부터 시작된 오랜 역사를 가진 만큼 명차가 많다. 각종 시음회와 홍보 활동을 통해 우리 차를 널리 알리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동녹차연구소는 하동군이 차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자 설립한 기관으로 차의 과학적 연구를 통해 인적·물적 기반을 구축하고 혁신적 기술개발로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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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천면 애치마을, 벽화마을로 활력 되찾아 ‘별천지하동 마을만들기 사업’ 통해 인구 감소 극복 시도
하동군 횡천면 애치마을이 인구 감소로 활기를 잃어가던 중 주민들의 공동체 활동을 통해 새로운 변화를 맞고 있다. 마을 주민들은 벽화마을을 조성해 관광객을 유치하며, 인구 소멸 위기를 극복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별천지하동 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애치마을의 또 다른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 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주도하고 참여하여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구상 및 추진하고, 사업평가를 통해 3단계로 구분해 마을을 발전시킨다.
소통마을(20개소)→변화마을(8개소)→활력마을(4개소) 순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단계별로 마을의 특성에 맞는 사업을 평가하여 추진된다.
애치마을은 현재 2단계 변화 마을로 선정되어 사업을 완료했다.
1단계 소통마을 단계에서는 쓰레기 무단 투기 장소였던 집하장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다양한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꽃동산을 조성했다.
이어진 2단계 변화마을 단계에서는 유휴 건물을 리모델링해 관광객들이 쉬어갈 수 있는 휴게 쉼터로 만들었으며, 건물 바닥화와 벽화 설치로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남점우 애치마을 이장은 “작년에 벽화마을을 조성한 후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다”며, “주민들의 협력 덕분에 별천지하동 마을만들기 사업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서 마지막 3단계 활력마을 선정을 통해 애치마을을 더욱 완성된 벽화마을로 발전시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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