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신한 정책 발굴’공무원 연구회 떴다 하동군, 100년 미래비전 실현 6개 분야 41명 ‘하동사랑정책연구회’ 본격 활동
하동 100년 미래를 준비하는 정책 개발의 핵심 역할을 담당할 공무원 연구회가 결성돼 눈길을 끈다.
하동군은 민선6기 군정지표인 ‘새로운 하동, 더 큰 하동’ 실현을 위한 정책 개발과 공직내부의 연구·연찬 분위기 확산을 위해 ‘하동사랑정책연구회’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31일 밝혔다.
공무원 정책연구회는 기획감사실 기획담당을 총괄 단장으로 △문화관광 △보건복지 △토목건축 △산림환경 △선진시책 발굴 △농업시책 등 6개 분야(팀) 41명으로 구성됐다.
정책연구회는 분기별 정례모임과 팀장 주재의 자율적인 수시모임을 통해 하동미래 비전과 정책목표에 부합하고 군정에 접목 가능한 참신한 정책을 연구·개발하게 된다.
또한 연중 3∼4건의 종합 과제를 선정해 심도 있는 연구와 토론을 거쳐 실효성 있는 종합과제 및 분야별 과제는 해당 부서의 의견을 청취한 뒤 세부 실천계획을 수립, 군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정 주요시책에 대한 해당부서의 요청이나 자체 검증이 필요한 경우 해당 시책에 대한 토론 및 평가는 물론 타 시·군 및 기업·대학 등 기관 연구동아리와 상호 교류활동도 펼쳐 나가기로 했다.
그리고 정책 결정권자인 군수·부군수와의 반기 1회 정기 미팅과 연 1회 연구성과 발표회, 국내·외 우수 정책추진 기관·단체에 대한 벤치마킹 등의 다양한 활동도 벌인다.
이와 관련, 정책연구회는 지난 30일 오전 11시 30분 하동군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윤상기 군수 주재로 가칭 ‘섬진강 축제’ 개최에 따른 의견수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축제의 명칭과 기본 방향 등에 대한 회원들의 의견수렴과 함께 섬진강을 주제로 한 다른 지방자치단체 축제와의 차별화 방안, 현재 섬진강이 보유한 자원의 활용 방안 등을 높고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군은 연구회의 활성화를 위해 참여자의 상시 학습시간 인정을 비롯해 우수 참여자 및 팀별 시상, 직원 해외 배낭여행 시 우선권 부여, 출장경비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하동 100년 미래 비전과 공무원의 연구 분위기 조성을 통한 강한 조직 육성을 위해 연구 동아리가 출범한 만큼 활발한 활동을 통한 참신한 정책과제가 발굴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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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향라이온스 노인복지시설에 TV 5대 기증 녹향라이온스클럽, 일일찻집 수익금으로 하동은빛노인복지센터에 나눔 실천
국제라이온스협회 355-E지구 녹향라이온스클럽(회장 감기은)이 지난 30일 지역노인복지시설인 하동은빛노인복지센터(센터장 김호배)에 TV 5대(200만원 상당)를 기증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녹향라이온스클럽은 지난 6일 연말 나누는 기쁨, 함께하면 행복한 세상을 실천하기 위한 일일찻집을 열어 발생한 수익금으로 은빛노인복지센터에 설치된 TV 일체를 교체해 줬다.
은빛노인복지센터는 하동군 위탁 노인복지시설로, 2009년 개소 이후 정원 15명의 열악한 재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김호배 센터장은 “입소 어르신들의 즐길거리의 하나가 TV 시청인데 TV가 오래돼 불편했다”며 “마침 이번에 TV를 일괄 교체해 줘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녹향라이온스는 평소 시각장애인, 실버식당 도우미, 하동군장학재단 장학기금 기탁, 관내외 행사시 하동녹차 홍보 등 다양한 봉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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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째 지역 어르신 목욕서비스 눈길 하동군, 고전면 자원봉사회·적십자봉사회…2011년부터 목욕서비스·점심 대접
하동군 고전면 봉사단체 회원들이 거동이 불편하고 건강 위험이 높은 7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4년째 목욕봉사 서비스를 이어와 호응을 얻고 있다.
31일 하동군 고전면에 따르면 고전면 자원봉사회(회장 여복선)와 적십자봉사회(회장 김미자)는 2011년부터 지금까지 4년째 관내 27개 마을의 70세 이상 노인들에게 목욕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도 지난 1일부터 한 달째 하루 평균 50여명의 대상으로 목욕봉사 서비스를 진행했으며, 새해에도 1월 말까지 목욕서비스를 이어갈 계획이다.
새해 일정을 보면 1월 6일 전도·신방마을을 시작으로 8일 신월·사막마을, 13일 선소·월진마을, 15일 남성·상성마을, 20일 시목·노화마을, 22일 대덕마을, 27일 범사·매자마을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봉사단체는 어르신들의 편의를 위해 고전면 자체적으로 수송차량을 확보해 고전면과 하동읍에 있는 목욕탕에 가서 회원들이 직접 목욕을 시켜드린 뒤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다시 집까지 안전하게 모셔드린다.
여복선 회장은 “농촌에 사시는 어르신들이 평소 목욕하기가 힘들어 봉사단체 회원들이 목욕봉사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어르신들의 청결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추운 겨울날에 어르신들의 건강도 챙길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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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물질 배출 위반시설 6곳 적발 하동군, 2014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통합지도점검 결과 발표 과태료 등 처분
하동군은 2014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정기점검대상 66개소에 대한 통합지도점검및 수시점검 등을 벌인 결과 6개 사업장에 대해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이번 정기점검에서 점검대상 사업장의 환경오염 사전예방에 중점을 뒀으며, 수시점검은 환경오염사고 또는 환경관련 민원이 발생한 경우 실시했다.
또 단순 위반 및 경미한 사안 위반을 사전 예방하고자 배출시설 설치 운영가이드북을 자체 제작·배부했으며, 위반사업장 중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운영일지 미작성 3개 업체에 대해서는 경고 및 과태료 처분을 했다.
이와 함께 수질 및 대기 오염도 검사결과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3개 사업장에 대해서는 개선명령 및 초과배출부과금을 부과했다.
특히 군은 지난 9월경 폐알칼리성 물질을 업무상 과실로 유출시켜 북천천∼곤명천 수질오염사고를 유발한 북천면 소재 A건설업체에 대해서는 사법기관에 고발 조치 등 강력 대응했다.
군은 배출업소에 대해 환경 분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적극적인 환경관리를 통해 위반사례가 없도록 사업주 스스로 관심을 갖고 주기적으로 시설점검 및 유지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군은 새해에는 민간전문업체로 구성된 기술지원팀을 꾸려 영세사업장에 대한 기술지원 및 행정지원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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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개장터 조기복원 바자회 수익금 기탁 하동군, 코레일과 함께 부산역 광장서 바자회 개최…수익금 200만원 내놔
불에 탄 하동 화개장터의 조기복원과 피해상인을 돕는 각계의 온정이 이어지는 가운데 하동지역 농·특산물 생산·가공·유통업체들도 화개장터의 조기복원에 힘을 보탰다.
하동군은 지난 26∼28일 사흘간 부산역 중앙광장에서 화개장터 조기복원을 위한 하동 농·특산물 희망 바자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하동군과 코레일 부산·경남본부가 주최한 이번 바자회에는 섬진강자연재첩·하동배영농조합법인·자연향기·명품하동녹차사업단·참식품·지리산화개골·하동축협로컬푸드 등 7개 업체에서 지역 농·특산물 25개 품목을 내놨다.
강동오 매암차문화박물관장의 주선으로 코레일과 함께 한 이번 바자회에서는 재첩을 비롯해 대봉감 및 감 말랭이, 하동배 및 배즙, 매실 엑기스, 어성초, 녹차류, 자소엽, 냉동호떡 등 모두 1600만원어치를 팔았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강동오 관장과 정형만 섬진강재첩 대표, 노장식 자연향기 대표는 바자회 판매 원가를 제외한 수익금 200만원 전액을 화개장터의 조기복원에 써달라며 지난 30일 행복하동네트워크에 기탁했다.
강동오 관장은 “영·호남 화합의 상징인 화개장터가 불의의 화재로 잿더미가 된 것이 안타까워 농·특산물 생산·가공·판매 업체와 코레일이 뜻을 모았다”며 “큰돈은 아니지만 화개장터의 조기복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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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하동군자원봉사상 시상 하동군, 단체 바르게살기하동군협의회·개인 유춘순 하동군자원봉사여성협의회장
하동군은 31일 오후 3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5년 시무식에서 제11회 하동군자원봉사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바르게살기 하동군협의회(회장 강성구)가 단체 부문, 유춘순 하동군자원봉사여성협의회장이 개인 부문 자원봉사상을 각각 수상했다.
바르게살기 하동군협의회는 올 한해 국민의식 개혁 및 통합운동, 이웃사랑 실천운동, 기초질서 지키기운동, 청소년 선도활동 실시 등 왕성한 봉사활동을 펼쳐 참봉사 실천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공이 높이 평가됐다.
유춘순 자원봉사여성협의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직접 찾아가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독거노인 목욕봉사, 효(孝) 나들이, 집 청소, 반찬 봉사와 함께 각종 캠페인에 앞장서 참여하는 등의 봉사활동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올해로 열한 번째 맞은 하동군자원봉사상 수상자는 11월 3일∼24일 3주간의 공모를 통해 후보를 접수한 뒤 지난 18일 하동군자원봉사상심의회(위원장 여태성 부군수)의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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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력발전소 지역자원시설세 세율 2배 인상 하동군, kwh당 0.15원→0.3원…2015년 하동화력으로부터 64억원 배분 전망
화력발전에 대한 지역자원시설세의 세율인상 개정안이 지난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내년부터 kwh당 세율이 0.15원에서 0.3원으로 2배 인상된다.
이에 하동화력이 소재한 하동군에도 재정보전금이 늘어나 세수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자원시설세란 수자원의 보호 및 개발, 환경보호 및 개선, 기타 지역균형개발 등의 소요재원 확보를 위한 목적세(도세)로, 지방재정법 규정에 따라 부과액의 65%를 화력발전소 소재 시·군에 배분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하동화력이 경남도에 납부한 지역자원시설세 49억원이 2015년에는 98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 재정보전금으로 하동군에 배분될 금액도 31억 8000만원에서 64억원으로 늘어나 세원확보에 숨통이 터일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여건이 비슷한 지자체와 공조해 화력발전의 지역자원시설세율을 kwh당 1원하는 원자력 발전 수준으로 올리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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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과 더불어 융합의 시대 열어갈 것” 윤상기 군수, 2015 신년사…꿈과 현실의 융합으로 100년 하동 미래 창출
“2015년 청양(靑羊)의 해 을미년 새해는 50만 내·외 군민과 더불어 융합의 시대를 활짝 열어가겠습니다.”
윤상기 군수는 31일 오후 3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500여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5년 시무식 신년사에서 “새해는 꿈과 현실, 상상과 기적이 융합하는 새로운 가치창출을 통해 새로운 하동 더 큰 하동의 100년 미래를 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윤 군수는 모든 분야가 융합하고 새로운 서비스가 출현하는 초 연결 융합시대를 맞아 안팎의 의식변화는 물론 과감한 한계돌파를 통한 혁신행정으로 국내를 비롯한 세계시장을 향해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의 미래를 그려나가겠다고 역설했다.
그는 애써 가꾼 지역 농산물의 국내 판로 확보와 해외 수출 길을 개척하고 가공식품 개발을 통한 6차 산업 연계와 산림자원, 문화자원 그리고 관광자원 등 이야기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에너지를 창조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 융합시대로 급변하는 세계경제의 흐름에 맞춰 50만 내·외 군민의 염원이 담긴 갈사만의 지도를 융합형 전략을 통해 대혁신의 땅으로 다시 일으켜 100년 미래 먹거리를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군수는 융합 시대의 필요조건으로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현장이 군수 집무실이 되고 군수실이 군민의 사랑방이 돼 군민의 아픔을 진심으로 어루만지는 진심 행정, 신뢰받는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내부 공직자의 부정부패를 엄중하게 척결하고 외부고객에 대해서는 원칙과 기준을 명확히 세워 청렴한 하동군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윤 군수는 ‘일자리가 없으면 인간의 존엄성도 잃는다’는 프란체스코 교황의 말을 인용하며 군민의 삶이 풍요로워 질 수 있도록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지난해 말 재난법 시행과 함께 새해부터 민간의 안전점검 이행여부 관리감독 권한과 책임이 지자체에 부여됨에 따라 재해재난에 대한 신속한 대응으로 단 한건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한 하동 만들기에 전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중국 등 아시아 신흥국 중산층의 성장으로 우리가 개척해야 할 해외시장 또한 확대됨에 따라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하동의 문화관광 상품은 물론 농·특산물 수출시장 개척과 투자유치에 올인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군수는 꿈이 현실화하고 상상이 기적의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50만 내외 군민의 애정 어린 관심과 성원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라며 새로운 융합의 시대를 열어나가는데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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