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장미축제 기간 중 아시안월드컵페스티벌 개최
오는 6월 4일부터 5일까지 곡성군에서 제2회 아시안월드컵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5월 21일부터 6월 6일까지 개최되는 제12회 곡성세계장미축제를 기념해 마련됐다. 태국을 포함한 10개 나라 약 1500여 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참여해 다양한 문화 공연과 체육 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체육대회는 축구와 세팍타크로 2개 종목으로 진행되며, 24개의 축구팀과 15개의 세팍타크로팀이 출전한다. 문화 공연으로는 베트남과 캄보디아의 전통 공연과 더불어 각 나라의 의상 퍼레이드, 마술 공연 등이 펼쳐진다.
아시안월드컵페스티벌 개막식은 6월 4일 섬진강기차마을 본 무대에서 열릴 예정으로 곡성군은 해당 행사가 세계장미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문화 행사와 체육대회가 어우러진 퓨전 페스티벌을 통해 세계장미축제와 청정 곡성을 전국에 있는 이주민과 아시아 전역에 알릴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곡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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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생활 속 건강 실천 건강팔팔마을 사업 재개
건강팔팔마을 관계자 간담회 개최
곡성군은 지난 29일 주민주도형 건강 생활 실천 활성화를 위한 건강팔팔마을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그동안 중단됐었던 건강팔팔마을 사업을 효과적으로 재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건강팔팔마을 사업 담당자, 마을 대표자, 건강지도자 등이 참석해 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건강팔팔마을 사업은 일상 생활 공간에서 건강을 실천하자는 주민주도형 건강실천사업이다. 곡성군에서는 2008년에 처음 시작해 올해로 15년째를 맞고 있다. 매년 11개 읍면 마을을 선정해 지금까지 총 165개 마을, 21,898명의 주민에게 생활터 특성에 맞는 건강생활실천 활성화 프로그램을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는 읍내 6구, 승법리 등 11개 마을에서 65세 이상 총 700여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생활터 걷기, 요가 등 실외 신체 활동을 활성화에 나선다. 또한 혈압, 당뇨 등 건강 위험 요인에 따른 자가 건강 관리 강화를 목표로 마을 순회 통합 보건 교육도 제공한다. 특히 치매 예방 관리, 구강 보건 사업, 국민건강보험공단 검진 사업을 연계해 주민들의 건강 지수를 더욱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곡성군은 그동안의 사업 성과와 함께 사업 재개에 따른 앞으로의 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사업 세부 추진 계획을 안내하고, 프로그램 운영 시 경로당 등 마을 대표자의 자원 연계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건강 지도자 걷기, 요가 등 교육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참석자들은 곡성군에 농번기와 농한기를 구분해 건강팔팔마을 사업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달라는 등 다양한 의견과 건의 사항을 이야기하며 사업에 대해 높은 관심과 참여 의지를 보였다.
군 관계자는“마을 대표자, 건강 지도자, 유관 기관 등과 협력해 군민들의 건강과 체력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곡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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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글로벌 익사이팅 대황강 챌린지 코스 개발 나서
패러 글라이딩, 카누 등 스릴 넘치는 액티비티 기대감 상승
곡성군이 다양한 레저와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익사이팅 대황강 챌린지 코스’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챌린지 코스는 곡성기차마을에서 시작해 압록유원지를 거쳐 섬진강 지류인 대황강 석곡 부근까지 이어지는 약 30km 구간이다. 섬진강 증기기관차를 비롯해 패러글라이딩, 자전거, 마라톤, 카누 및 카약, 트리 클라이밍 등 흥미진진한 액티비티를 다양하게 도전해 볼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이른바 곡성의 자연을 온몸으로 모험하는‘대황강 어드벤처’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완성도 높은 코스 개발을 위해 곡성군은 국내 거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1일까지 ‘글로벌 익사이팅 대황강 챌린지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레저 액티비티 활동가와 전문가들에게 코스를 미리 체험하게 해봄으로써 코스의 강점, 개선 및 보완점 등을 파악하고자 한 것이다.
행사에는 미국, 영국, 프랑스, 호주, 이탈리아, 인도, 이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10개국 20여 명이 참가해 패러글라이딩, 트리 클라이밍 챌린지, 대황강 8km 구간 카누 챌린지, 압록상상스쿨 모험 시설을 경험했다. 참가자들은 대체적으로 곡성군의 챌린지 코스에 만족해하는 반응이었다. 이란 출신 아미르(34세) 씨는 “한국에서 다양한 도시를 다녀 보았지만 이렇게 스릴 넘치는 곳은 처음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탈리아 출신 키아라(28세) 씨 역시 “카누 챌린지는 때묻지 않는 대황강과 생명이 느껴지는 습지, 짜릿한 계곡 등을 모두 즐기며 내가 자연의 일부가 되는 멋진 순간이었다.”라고 극찬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챌린지 프로그램 행사를 통해 우리 군의 자연 자원이 국내를 넘어 외국인에게도 충분히 매력적인 곳이라는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했다. 많은 분들의 의견을 수렴해 더욱 좋은 코스를 개발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여행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글로벌 익사이팅 대황강 챌린지’ 개발에는 곡성군을 비롯해 글로벌 액티비티 커뮤니티 CIK, 플랫폼기업 (주)러너블, 공간콘텐츠 전문기업 (주)감성공간연구소, 곡성패러글라이딩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곡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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