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개장터·최참판댁 주말 문화공연 개막 하동군, 6월 말까지 매주 토·일 30여회…사물놀이·마당극·힐링콘서트 등 다채
새봄과 함께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 악양 평사리 최참판댁과 영·호남 화합의 상징 화개장터에서 사물놀이·힐링콘서트를 시작으로 2022년 주말 문화공연이 막을 올렸다.
하동군은 지난달 마지막 주 첫 주말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6월 말까지 최참판댁과 화개장터에서 각각 1∼2회씩 총 30여 회의 공연을 펼친다고 11일 밝혔다.
최참판댁에서는 하동을 대표하는 청소년예술단 하울림 연희예술단의 ‘풍물놀이’, 큰들문화예술센터의 마당극 ‘최참판댁 경사났네’가 열리며, 화개장터에서는 (사)한국연예예술인협회 하동지회의 ‘화개장터 힐링콘서트’가 펼쳐진다.
주말 문화공연은 마당극을 비롯해 사물놀이, 판굿, 모듬북, 설장구 공연과 대중가요·클래식 버스킹 등 아동·청소년에서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모든 계층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으로 구성돼 보는 이의 눈을 더욱 즐겁게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주말 문화공연을 통해 알프스 하동의 대표 관광지인 최참판댁과 화개장터를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하고 질 높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로 지친 분들께 힐링의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에도 최참판댁과 화개장터에서 70여 회의 주말 상설공연을 펼쳐 군민과 관광객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하동군] www.jsg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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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교 전환기 진로캠프 성황리 진행 하동군, 전환기 학생들의 교육정책 이해 제고 및 진로·진학 설계 과정 안내 하동여고·화개중 학생들 만족도 매우 높아…하동여고, 98.7% ‘매우 만족’ 응답
하동군은 중학생에서 고등학생으로 전환하는 시기에 달라지는 교육정책, 진로설계, 학교 생활방식, 학습방법 등을 소개하는 전환기 진로캠프를 성황리에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전환기 진로캠프는 중3・고1을 대상으로 고등학교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에서 벗어나 자신감을 갖고 고등학교 공부에 대한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희망하는 중·고등학교로 직접 찾아가 진행한다.
군은 지난달 하동여고에 이어 지난 8일 화개중학교에서 진로캠프를 개최했는데 수업에 대한 참여 학생들의 호응도와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하동여고 학생 81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 결과 98.7%가 ‘매우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군은 앞으로 진교중학교와 금남중학교를 대상으로 진로캠프를 이어갈 계획이다.
캠프 내용은 △글로벌리더 육성을 위한 진로캠프 △진로학습법 캠프 △3학년 전환기 고교학점제 진로캠프 중에서 학교별로 원하는 주제로 진행된다.
캠프는 한 주제당 6차시까지 구성돼 중·고등학생들이 갖춰야 할 필요한 역량을 인식하고 새롭게 바뀌는 교육정책 이해 제고 및 진로·진학 설계 과정을 탐색할 수 있다.
캠프에 참가한 하동여고 한 학생은 “내가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알게 됐고, 하고 싶은 것을 이루기 위해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화개중 한 학생은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몰랐는데, 방법을 설명해주고 학습의욕도 높여줬다”며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그만두는 일 없이 차근차근 원하는 바를 이뤄내고 싶다”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윤상기 군수는 “전환기 캠프를 통해 학습 의욕을 고취하고,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해보면서 전환기 학생들이 새로운 교육 환경에서도 스스로 꿈과 비전을 찾아 자신의 진로에 맞는 목표있는 학습을 다짐하는 기회가 됐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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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통합 지도점검 하동군, 연말까지 1058개 사업장 대상 통합 지도점검으로 기업 경쟁력 강화
하동군은 올 연말까지 대기·폐수·소음진동 164개소, 가축분뇨 592개소, 사업장폐기물 188개소, 비산먼지 114개소 등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하는 관내 1058개 사업장을 통합 지도·점검한다고 11일 밝혔다.
통합 지도·점검은 환경부의 통합 지도·점검 규정에 따라 하나의 사업장에서 여러 가지 오염물질이 배출될 경우 이를 묶어서 지도·점검함으로써 사업자의 부담을 경감시켜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것이다.
군은 먼지 발생이 많은 봄·가을과 갈수기, 장마철 등 취약시기에 영산강유역환경청, 남해군 등 유관기관 및 인근 시·군과 합동으로 오염행위에 대해 단속하고, 과거 위반업소와 축사 악취 등 민원유발업소에 대해서는 관리를 강화해 불법 환경오염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또한 군은 매월 점검 결과와 처분내역을 공개해 환경오염 단속의 투명성도 높일 계획이다.
환경관리 역량이 우수한 사업장 10개에 대해서는 자율점검업소로 지정해 자율적인 환경관리를 유도하고, 환경관리 역량이 부족한 소규모사업장은 한국환경공단 등 전문기관을 통해 환경관리를 위한 환경기술을 지원한다.
특히, 소규모사업장 10개소에 대해서는 노후한 대기오염방시시설 개선사업비 3억 7200만원을 보조사업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13개 읍·면별로 위촉된 민간자율환경감시단 명예환경감시원 25명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점검을 확대해 민간 참여형 환경오염행위 감시체계를 정착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군은 지난해 점검 결과 대기 4개소, 가축분뇨 12개소, 악취 9건, 비산먼지 6개소, 건설 및 사업장폐기물 14개소 등 45개소를 적발해 고발 8건, 조업정지 등 행정처분 40건, 과태료 10건 1700만원을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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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복구용역 통합 추진으로 예산 20억원 아꼈다 하동군, 두곡지구·화개천·악양천 3개 지구 수해복구 건설관리사업용역 통합 추진
하동군은 유사한 공정과 공사 현장이 인접한 3개 지구의 수해복구사업에 대한 통합 용역으로 20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건설공사의 공종이 유사하고 인근 공사 현장과 직선거리 20㎞ 이내에 있는 하동읍 두곡지구와 화개천, 악양천 수해지역에 대한 건설사업관리용역을 통합 추진했다.
이들 3개 사업에 대한 건설사업관리용역을 각각 진행할 용역비가 45억원 정도 소요되지만 착공 시기와 위치, 공정이 유사한 3개 사업에 대한 통합 용역을 발주함으로써 용역비가 25억원에 그쳐 20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군 관계자는 “3개 수해복구지역에 대한 통합건설사업관리로 예산 절감은 물론 양질의 공사 품질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수해복구공사의 특성을 고려해 연내 준공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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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보면 농촌공간정비계획 수립 현장컨설팅 하동군 양보면, 농어촌 지역개발 내․외부 전문가 참여…중장기발전 계획 방안 주제
하동군 양보면은 지난 8일 양보문화센터에서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 주관으로 주민주도의 농촌공간정비계획 수립 지원을 위한 KRC 지역개발센터 현장컨설팅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현장컨설팅은 양보면 28개 마을 이장과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립경상대학교 김영주 교수,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 한상수 차장, 최윤정 차장,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 하동남해 손옥용 지사장, 경남일보 이은수 기자, 영남발전연구원 도창희 대표 등 지역개발 전문가들이 양보면 중장기발전계획 수립을 주제로 심도 있는 컨설팅을 진행했다.
컨설팅은 주제발표와 자문,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영남발전연구원 도창희 대표가 양보면의 인구변화, 특산품, 산업구조, 가축사육현황, 대중교통 분석, 생활서비스 등 지역분석을 통한 ‘양보면 중장기발전계획 수립’에 대해 발표하고 이어 발표 내용의 현장 적용 방안과 함께 효과적으로 지역에 안착될 수 있도록 자문이 이뤄졌다.
주요 자문내용은 양보면의 중장기발전을 위해서는 깨끗한 자연환경과 농촌다움을 유지해야 하며, 귀농귀촌·은퇴자들이 정주할 수 있도록 지역특화작물 개발 확대로 일자리 여건이 조성돼야 한다고 자문했다.
또한 젊은 청년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테마 개발의 필요성과 축산업을 특화해 한우의 생산과 유통, 소비가 양보면에서 이뤄져야 하며, 소비형태에 있어 인근 지역의 의존도를 낮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문화·복지 프로그램 활성화로 주민 행복찾기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제시했으며, 장기발전을 위해서는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 중요하므로 주민 스스로 오랜 경험을 통한 양보면의 강점과 잠재력을 발휘해 주민 의지로 불편한 것을 찾아 농촌스러움이 위기가 아니라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공동체, 소득, 일자리, 문화, 복지 등 정주여건 개선을 도모해 나가야 함을 강조했다.
정재철 면장은 “이번 컨설팅을 바탕으로 지역주민의 니즈(NEED)를 분석한 후 3회의 컨설팅을 실시해 주민주도의 문화, 환경, 복지, 생활 분야에 연차별 대책 및 계획을 수립해 양보면민을 위한 행복프로젝트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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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나눔이 희망으로 되돌아오는 아침맞이 활동 하동 화개초왕성분교, 유·전교생 강원도 산불피해 응원 아침맞이 활동 전개
하동 화개초등학교왕성분교장(교장 김점중)은 지난 7일 학생·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아침맞이 활동을 전개했다고 11일 밝혔다.
학생 다모임의 의견을 반영해 간식 제공 활동인 ‘The 든든한 Day’와 더불어 강원도 산불피해로 터전을 잃은 강원도민을 위해 성금 모금 활동도 진행했다.
학생들과 교직원이 다 함께 학생 한 명 한 명이 서로 소중한 존재임을 다시금 느낄 수 있도록 서로 응원하고 아침을 먹지 못하고 등교하는 학생들을 위해 간식을 함께 나눠 먹으며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강원도 산불피해 성금 모금은 학생 다모임을 통해 나눔과 배려의 의미를 알고 이웃돕기 방법을 토의한 후 진행했다.
특히, 학부모와 교직원이 다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학생들은 부모에게 이번 성금 모금의 의미를 말씀드리고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모금함을 만들어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했다.
이번 성금 모금을 통해 총 26만 1000원이 모금됐으며 성금은 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 다모임 회장은 “친구들과 아침 간식을 함께 나눠 먹을 수 있어 즐거웠고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뿌듯함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점중 교장은 “학생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선생님·친구들과 정을 나누고 자신이 베푼 사랑이 희망으로 되돌아온다는 것을 알게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개초등학교왕성분교장은 이번 아침맞이 활동을 시작으로 의미를 담은 아침맞이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교 문화, 마을 문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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