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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화재피해 주민 피해복구 지원 하동소방서, 금성면 가덕리 화재 주택에 의용소방대 등 30여명 복구 지원
하동소방서(서장 구본근)는 지난 20일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에 처한 금성면 가덕리 소재 김모(59) 씨의 주택에서 소방공무원, 남녀의용소방대원, 금성면사무소 직원 등 30여명이 피해복구 지원활동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피해복구 참가자들은 지난 1월 15일 화재로 인해 김 씨의 주택 가재도구와 주택 피해가 심해 주택 주변을 물로 깨끗이 씻고 화재 잔존물을 반출·제거하는 등 복구 작업을 펼쳤다.
이번 화재로 피해를 입은 김 씨는 “불에 탄 집을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 엄두가 안 났는데 소방서의 화재피해 지원으로 큰 힘과 용기를 얻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하동소방서는 불의의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피해주민의 생활안정지원과 안전복지 강화를 위해 화재피해주민지원센터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구본근 소방서장은 “이번 화재피해 복구 지원을 통해 피해를 입은 가구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화재피해발생 가구를 위해 다양한 피해지원 방안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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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안전하고 편안하게 쉬어가세요 하동군, 음식·숙박업소 수시점검·친절교육…위생 안전·쾌적한 잠자리 제공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군’이 하동을 찾는 손님들에게 365일 안전한 먹을거리와 쾌적하고 편안한 잠자리를 제공한다.
22일 하동군에 따르면 하동에는 지금까지 봄·여름·가을에 관광객이 집중적으로 방문했으나 최근 들어 동계전지훈련지로 각광 받으면서 겨울에도 수많은 손님이 찾고 있다.
실제 지난해 12월부터 2월까지 전국에서 축구·배구·검도·태권도 등 70팀 연인원 1만 5000여명이 동계훈련을 하는 등 연중 외부손님으로 북적이고 있으며, 갈수록 방문객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군은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에 걸맞은 안전한 먹을거리와 쾌적한 잠자리를 제공하고자 식품접객업소와 공중위생업소 등을 대상으로 365일 지도․점검과 함께 주인의식 함양을 위한 친절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군은 동계훈련 시즌에 앞서 지난해 11월부터 지금까지 전지훈련팀 숙소와 음식점의 시설 환경과 위생 상태 등을 수시로 점검하고 종업원의 친절교육을 실시하는 등 선수들이 불편 없이 훈련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군은 2015년을 1000만 관광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시대를 열어가는 원년으로 삼고 식품접객업소·공중위생업소·식품제조가공업소 등에 대한 위생점검과 더불어 친절교육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2∼3개 단속반을 편성해 수시로 지도·점검을 펼치되 관광객이 집중되는 상춘시즌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 아래 내달 중 하동읍을 기점으로 관광지 주변에 대한 상춘객 맞이 특별점검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한 해마다 5∼6월 실시하던 음식·숙박업소 종사자에 대한 현장 맞춤형 친절교육도 올해에는 내달부터 시작해 관광하동의 이미지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현재의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적발을 위한 단속이 아닌 개선 위주의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지만 시정조치가 뒤따르지 않는 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형사고발 등 절차에 따라 강력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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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설날 제수용세트 제작 판매 하동군, 어류·참기름·산나물세트 등 4종 7세트 구성…현장·택배 주문 가능
하동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하동공설시장번영회와 공동으로 품질 좋은 상품으로 제수용품세트를 제작·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하동군은 하동공설시장의 옛 명성을 되찾고자 시장 현대화사업·봄나물시장 운영 등 다각적인 활성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설·추석 등 명절에는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상품을 중심으로 제수용품세트를 제작·판매하고 있다.
군은 이의 일환으로 이번 설을 앞두고 △어류세트 △참기름세트 △산나물세트 △김세트 등 모두 4종 7세트의 제수용품 세트를 제작해 판매할 예정이다.
어류세트의 경우 민어조기·서대·명태포·배다구 등이 들어있는 3종 세트로 구성됐으며, 참기름세트는 2병짜리 1세트, 산나물은 건취나물·건토란·건고구마줄기·건고사리·쑥부쟁이·고춧잎 등이 포함된 2세트로 돼 있고, 김은 2톳(200장) 1세트로 구성됐다.
이들 제수용품세트는 주로 하동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수산물로 구성돼 품질이 우수하며, 하동공설시장을 통해 판매되는데 현장주문은 설 전날까지, 택배주문은 내달 6일까지 접수한다.
군은 제수용품세트의 판매촉진을 위해 지역 기관·단체와 기업체는 물론 향우 등을 상대로 홍보를 펼치고 있으며, 제수용품 구매를 희망하는 단체 및 개인은 하동군 경제수산과(055-880-2194)나 하동공설시장번영회(055-884-2312)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설을 앞두고 어려움에 처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제수용품세트를 제작·판매하는 만큼 기관·단체, 기업체, 향우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구매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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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한 봄내음 하동 취나물 출하 시작 하동군, 물 좋은 지리산 청정지역 ‘친환경 참취’…맛·향 뛰어나 소비자 인기
봄 향기 물씬 풍기는 지리산 청정지역의 하동산 취나물(참취)이 본격적으로 출하되기 시작했다.
하동산 취나물은 지리산의 깨끗한 물과 풍부한 일조량 속에서 친환경적으로 재배돼 맛과 향이 뛰어나고 입맛을 돋우는데 제격이다.
하동군은 지난주 취나물 주산지인 적량면 동촌마을에서 올 들어 첫 취나물을 수확해 현재 하루 300∼500㎏ 가량 출하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첫 출하된 취나물은 작황이 좋아 ㎏당 7000∼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청정 지리산 취나물은 시설하우스와 노지에서 재배되는데 현재 출하되는 취나물은 시설하우스에서 재배된 것으로 오는 5월까지 수확하며, 노지 취나물은 3월 중순부터 6월 중순까지 이어진다.
취나물 주산지인 하동에서는 적량·청암·악양·양보면 등 청정 지리산 일원 111㏊에서 688농가가 연간 2460t을 생산해 55억원(2014년 기준)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하동산 취나물은 친환경적으로 재배되기 때문에 맛과 품질이 우수할 뿐 아니라 향이 뛰어나고 영양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적량면 시설하우스에서 생산된 취나물이 농협 수매를 통해 서울 가락동시장 등 대도시에 규격 출하돼 소비자들로부터 봄철 입맛을 돋우는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취나물은 비타민C와 아미노산·칼륨 등이 풍부해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콜레스테롤을 제거해 성인병예방과 숙취해소에 도움을 주며, 두통 완화와 뇌 활성화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하동 참취는 지리산의 깨끗한 물을 먹고 자라기 때문에 맛과 향이 뛰어나 도시 소비자들의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높다”며 “고품질 생산기반 확대를 위해 시설 개선과 기술교육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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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지역 슬레이트 처리사업 추진 하동군, 안전한 생활환경 개선 가구당 최고 386만 지원…내달 13일까지 접수
하동군은 인체에 유해한 석면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철거 희망자 신청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슬레이트 처리사업은 슬레이트 불법 처리를 방지하고 안전한 처리기반 조성을 통한 군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한국환경공단 경남권지역본부에 위탁·처리한다.
사업지원 대상은 장기간 독립 주거생활을 할 수 있는 건축물(주택)과 부속 건축물의 지붕재나 벽체로 사용된 석면 슬레이트이다.
신청자에게는 심사를 거쳐 슬레이트 처리 및 철거비 336만원·건축폐기물 처리비 50만원 등 가구당 최대 386만원까지 지원하며, 초과 시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
슬레이트 철거를 희망하는 군민은 내달 13일까지 건축물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소유권을 증빙하는 서류 등을 첨부해 신청하면 되고, 그 외 자세한 내용은 군청 환경보호과 자원순환담당(880-2582∼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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