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주말 생활체육학교 운영 하동군생활체육회, 스포츠강사 17명 발대식…11월까지 초중고 대상 토요일 하동군생활체육회(회장 최오근)는 지역 청소년들의 체력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오는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신나는 주말 생활체육학교’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하동군생활체육회는 주말 생활체육학교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최근 물꽃정원에서 하동군·하동교육지원청·학교교사·생활체육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체육학교 스포츠강사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을 가진 스포츠강사는 축구·야구·배드민턴·탁구·유스포츠·패러글라이딩·수영·T볼 등 10여 종목의 우수 강사 17명으로 구성됐다. 생활체육회는 하동교육지원청 및 관내 초·중·고등학교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이달 중순부터 각급 학교의 요청 시 관련 종목의 스포츠강사를 파견해 학생들에게 전문적인 훈련을 지도한다. 생활체육회는 또 지역의 각종 동호인클럽과 연계해 학교체육을 활성화하는 한편, 수영 등 학교자체에 기반시설이 없는 종목에 대해서는 군이 운영하는 국민생활체육센터 수영장 등을 활용키로 했다. 생활체육회 관계자는 “주5일제 수업에 따른 학생들의 스포츠·레저 활동 수요를 충족시키고, 청소년의 체력 강화를 위해 주말 생활체육학교를 운영하는 만큼 각급 학교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다문화가족 행복 만들기 한국어교육 하동군, 기초 단어부터 자격증 과정까지 3단계별 운영…특별반도 개설
하동군은 다문화가족의 행복 만들기 일환으로 4일부터 12월 말까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교육장에서 ‘2014 한국어교육’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한국어교육은 한국어 능력 향상을 통해 한국사회 구성원과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한국의 사회생활 적응을 돕고자 하동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마련된다. 한국어교육 대상은 한국어를 통한 언어소통이 서툰 결혼이민자는 물론 외국인, 만 19세 미만 중도입국 자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은 개별 평가를 통한 수준별 맞춤형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학습효과가 높을 뿐만 아니라 성취감과 자신감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은 먼저 기초단어와 문장을 익히는 1단계반, 다양한 표현을 익히는 2단계반, 구체적인 의사소통과 자격증을 준비하는 3단계반 등 3개의 정규과정으로 편성·운영된다. 이들 정규과정은 단계별로 각각 70회기씩 총 140시간으로 운영되며, 정규과정 외에 △마음과 마음을 잇는 다문화 글쓰기(10회기) △노래로 배우는 한국어교육(68회기) △국적취득에 대비한 한국어교육(10회기) 등 3개의 특별반도 개설된다. 정규과정은 단계별로 최대 30명으로 구성되며, 개인 사정에 따라 중도에 신청할 경우 배치평가를 통해 실력에 맞는 반에 편입도 가능하다. 한국어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하동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055-880-6532)로 신청하면 되고, 그 외 자세한 내용은 군청 주민복지실 여성정책담당(880-2314)으로 문의하면 된다. ------------------------------------------------------------------------------------
나라사랑 선물 받은 병아리 입학식 하동 양보초, 신입생들에게 가정용 태극기·바이올린 선물…도다미 상견례
하동 양보초등학교(교장 안규식)는 지난 3일 초등학생 9명·유치원생 9명의 입학식과 시업식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입학식은 입학허가 선언, 학급담임소개, 신입생 도다미 환영인사, 입학생 선물 증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입학식에서는 초등학교 입학의 기쁨을 주고 새로운 학교생활에 대한 기대와 각오를 갖도록 학교장의 의지로 2009년부터 조직·운영해 온 ‘양보샤인하모니’의 구성원으로서 열심히 노력하라는 의미로 바이올린과 연주복, 학용품 가정용 태극기 등을 선물했다. 특히 입학식 선물중 가정용 태극기의 선물은 초등학교에 첫발을 내딛는 새내기와 학부모에게 나라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입학식 선물이 됐다. 재학생들은 후배 입학을 환영하고 친절히 보살펴주고 도와주는 상급생으로서의 책임을 다하도록 ‘도다미(멘토링)’ 상견례를 가졌으며, 학교안내도 해 줬다. 두려움과 설렘으로 들어선 학부모님과 어린 신입생들의 얼굴이 도다미 활동과 친절한 안내를 통해 환한 미소로 변하였다 병아리 신입생들은 재학생들의 작은 정성이 학교라는 낯선 곳의 첫인상을 즐거운 곳으로 기억되게 한 좋은 시간이 됐다. ------------------------------------------------------------------------------------ 하동 벼 육묘용 우량 상토 공급 하동군, 5일부터 벼 재배농가에 산흙·육묘매트·시판상토 4525㏊ 무상 지원 하동군이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을 해소하고 고품질 쌀 생산을 지원하고자 못자리 용 고품질 상토를 319개 전 마을에 무료로 공급한다. 하동군은 본격적인 못자리 설치를 앞두고 5일부터 4월 20일까지 관내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2014 벼 육묘용 우량 상토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2억 964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산 흙 3735.5㏊, 시판상토 471㏊, 육묘매트 318.9㏊ 등 총 4525.4㏊의 우량 상토를 공급한다. ㏊당 지원규모는 산 흙 2.2t 기준으로 6만 5500원이며, 육묘매트나 시판상토를 희망하는 농가는 초과 비용을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 특히 전체 공급 물량의 84%를 차지하는 산 흙의 경우 잡초 등 이물질이 섞여 있지 않고 ㏗ 4.5∼5.5의 토양 검정기준에 적합한 고품질 상토여서 쌀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13개 읍·면별 마을이장을 통해 각 농가의 신청을 받아 내달 5일 금성면을 시작으로 마을단위 또는 들녘별로 공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우량 상토 공급 사업으로 농가의 일손 부족을 더는 것은 물론 영농비 절감을 통한 경쟁력 제고와 고품질 쌀 생산 지원, 무분별한 상토 채취를 통한 자연훼손 예방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하동군 다중이용건축물 특별점검 하동군, TF팀 구성 7일까지 패널구조물·노유자시설 등 50개소 집중 점검
최근 경주에서 발생한 마우나오션 리조트 붕괴사고와 함께 해빙기 각종 건축·시설물의 안전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하동군이 다중이용건축물에 대한 합동 특별점검에 들어갔다. 하동군은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고 이후 지난달 18·19일 관내 청소년수련 및 체육시설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데 이어 3∼7일 5일간 다중이용건축물 중 취약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주요 점검대상은 이번 경주 리조트 붕괴사고 건축물과 유사한 패널구조형 건축물 9곳을 비롯해 위락시설 9곳, 문화·집회·체육시설 7곳, 노유자시설 6곳 등 모두 50곳이다. 군은 이를 위해 안전총괄과 안전관리담당을 팀장으로 하동군·하동소방서·하동경찰서 관계자 등 7명으로 합동 TF팀을 구성해 건축·토목, 전기, 가스, 소방 분야에 대한 점검을 벌인다. 군은 이번 점검에서 샌드위치 패널시설의 구조적인 결함은 물론 축대·옹벽의 안전상태, 건축물의 부등침하, 철재부식 상태, 건축물의 균열·결로 발생여부 등 시설물의 안전관리 실태 전반을 중점 점검한다. 또한 각종 시설물의 수도·가스·전기·통신선로의 이상 유무와 배수펌프 작동상태, 담장의 전도 징후 여부, 건축물 기초부위의 빗물 유입 여부, 하수관로 및 맨홀의 배수 상태 등도 살펴볼 계획이다. 군은 현장점검에 앞서 시설물 관리주체에 사전 통보해 관리자의 입회하에 점검을 실시하되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현지 조치가 어려운 시설은 사용중지 후 필요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합동점검에서 위험성이 있는 시설물에 대해서는 관리주체에 위험요소 해소대책을 추진할 것을 통보하고, 지속적인 관리와 함께 결과를 보고토록 하며, 법규 위반사항은 사안에 따라 소관부서별 시정명령, 개선명령, 고발 등의 법적 조치도 취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은 경주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고 이후 건축물 안전에 대한 군민들의 우려가 크고 해빙기 예기치 못한 붕괴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추진하는 만큼 건축·시설물 관리주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논·밭·조건 직불금 신청하세요 하동군, 6월 15일까지 농업경영체 등록과 통합…읍면사무소·농관원 접수 하동군은 올해부터 쌀·밭·조건불리 직불제와 농업경영체 등록 신청이 하나로 통합됨에 따라 오는 6월 15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나 주소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접수한다고 4일 밝혔다. 직불금 신청 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농업인과 농업법인이며, 농업경영체 등록을 하지 않은 농업인과 농업법인은 신규 등록 후 신청할 수 있다. 쌀 소득 직불금은 1998년 1월 1일부터 2000년 12월 31일까지 벼·연근·미나리·왕골 등의 논 농업에 이용된 농지에서 실제 경작하는 농업인이나 농업법인이 신청할 수 있다. 1㏊ 당 평균 지원 단가는 지난해보다 10만원 오른 90만원이다. 밭 농업 직불금은 지난해의 경우 겉보리·쌀보리·맥주보리·밀 등 동·하계 26개 품목 재배에 이용된 밭에 지원됐으나 올해는 겨울철 휴경기간에 22개 품목의 식량·사료작물 재배에 이용된 쌀 소득직불제 지급대상 논이 포함됐다. 지원 단가는 1㏊당 40만원이다. 조건불리 직불금은 조건불리지역 대상농지나 초지에서 실제 경작하고 농지관리 의무 등 지급요건을 이행하는 농업인이 신청할 수 있으며, 1㏊당 지원 단가는 논·밭·과수원 50만원, 초지 25만원이다. 직불금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 하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농가당 최소 신청 가능 면적은 1000㎡이다. 쌀·밭·조건불리 직불제 신청 때 농관원에 농업경영체 등록신청을 해야 하며, 신청서는 1개로 통합해 일괄 신청하면 된다. 직불사업대상에 해당되지 않거나 신청을 원하지 않는 농업인·농업법인이 농업경영체 일제갱신만 신청할 경우 오는 7월 15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그외 직불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하동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담당(055-880-2423)이나 해당 읍·면사무소, 농관원 경남지원 하동사무소(055-884-606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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