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다원·혜림농원·선돌마을·옥선명차 '올해의 좋은 차'금상
하동야생차문화축제 ‘올해의 좋은 차 품평회’…녹차·발효차 부문 14점 선정
우리나라 차 시배지 하동 화개·악양면 일원에서 열린 제25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에서 녹차 7점(금상3, 은상2, 동상3), 발효차 7점(금상1, 은상2, 동상4) 등 14점이 ‘올해의 좋은 차’로 선정됐다.
하동군은 축제에 앞서 하동녹차연구소에서 올해의 좋은 차 품평회를 열어 ‘올해의 좋은 차’ 14점을 선정한 뒤 축제 개막식이 열린 지난 4일 시상식을 했다고 6일 밝혔다.
(사)하동차생산자협의회(회장 홍만수)가 주관한 올해의 좋은 차 품평회는 하동지역 제다업체를 대상으로 녹차·발효차 등 부문별 신청을 받아 주심 2명·부심 8명으로 평가위원을 구성해 평균법과 가산제를 조합해 점수를 산출했다.
평가방식은 ISO 국제기준과 국내외 명차품질평가기준에 의한 △차의 외형 △찻물색 △향기 △맛 △우린 잎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해 녹차 부문과 발효차 부문으로 나눠 올해의 좋은 차를 선정했다.
평가 결과 녹차 부문에서는 화개면 고려다원(대표 하서룡)·화개면 혜림농원(대표 구해진)·악양면 선돌마을(대표 이종민) 등 3개 업체가 금상을 수상했다.
또한 화개면 청석골 감로다원(대표 황인수)과 화개면 명산차농원(대표 김종회)이 은상, 화개면 계운농장(대표 김정곤)과 하동읍 연우제다(대표 서정민)가 동상을 받았다.
발효차 부문에서는 화개면 옥선명차(대표 하윤)가 금상, 화개면 명산차농원(대표 김종회)과 화개면 하동발효차영농조합(대표 정경문)이 은상을 차지했다.
그리고 화개면 조태연가 죽로차(대표 조윤석)·화개면 요산당(대표 이은경)·화개면 고려다원(대표 하서룡)·악양면 명성다원(대표 윤권진)이 동상을 수상했다.
홍만수 회장은 “지난겨울 따뜻한 날씨와 체계적인 차밭 관리 등의 영향으로 냉해가 없어 올해 하동 차의 품질이 매우 좋은 편”이라며 “이 행사를 통해 세계농업유산인 하동 전통차를 대내외에 알리고 제다업체의 제다기술과 품질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하동군]
www.jsghnews.com
----------------------------------------------------------------------------

하동야생차축제 기간 농특산물 1000만달러 수출 성과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수출계약 5건 800만달러·수출협약 2건 200만달러
하동군은 제25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 기간인 지난 4일 화개면 켄싱턴리조트에서 2022년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1000만 달러어치의 성과를 올렸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수출상담회는 미국·호주·두바이 등 7개국 바이어 12명과 하동군을 비롯한 10개 시·군 33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김은수 NH농협 하동군지부장과 정철수 하동군산림조합장, 임종갑 화개악양농협조합장이 참석해 격려했다.
특히 이번 수출상담회는 그동안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으로 열다가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됨에 따라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수출담회에서는 재첩국을 비롯한 가공식품과 섬진강쌀·새송이버섯·과일류 등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생산·가공하는 업체들이 해외바이어와 76회의 1대 1 상담을 벌였다.
상담 결과 슬로푸드(주) 농업회사법인 등 5개 업체가 호주·미국·대만 등 3개국 4개 바이어 업체와 5건 800만 달러어치의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거창군 농업회사법인 엉클팜 등 2개 업체가 2건 200만 달러어치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업체별로는 (재)하동녹차연구소가 호주에 녹차류 200만 달러, 슬로푸드가 호주에 배·배즙·매실엑기스 200만 달러, 농업회사법인 쌍계명차가 미국에 차류 100만 달러, 복을만드는사람들(주) 농업회사법인이 대만에 냉동김밥 200만 달러, 농업회사법인 자연향기가 호주에 김 100만 달러어치의 수출계약을 맺었다.
또한 구례군 구례삼촌이 호주에 100만달러, 거창군 농업회사법인 엉클팜이 미국·호주·두바이·중동에 100만 달러어치의 수출협약을 맺었다.
윤상기 군수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농식품 수출업체와 하동군 모두 해외시장 판로 개척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번 수출상담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 판촉 활동에 들어가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하동군]
www.jsghnews.com
----------------------------------------------------------------------------

하동군-한식진흥원, 하동녹차 수도권 홍보 맞손
하동야생차문화축제 연계 서울 한식문화공간 ‘이음’서 녹차 활용 쿠킹클래스 운영
하동군과 한식진흥원이 올해 하동야생차문화축제와 연계해 세계중요농업유산 하동녹차의 수도권 홍보를 위해 손을 잡았다.
하동군은 5월 한식진흥원이 운영하는 서울 종로구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하동 차(茶) 홍보 행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5월 이달의 한식-한식×하동 차’를 주제로 하는 이번 행사는 제25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와 연계해 하동군과 함께 차를 활용한 한식 병과 온·오프라인 쿠킹클래스를 통해 하동 차의 특징과 우수성을 수도권 소비자에서 알린다.
하동 차(茶)를 활용한 한식 병과 체험에 관심이 있는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쿠킹클래스는 5월 5∼6일 오후 3시 오프라인 클래스를, 5월 25일은 온라인 클래스로 진행된다.
쿠킹클래스에서는 하동 차를 이용한 녹차설기를 만들 예정이며, 수업을 통해 하동 녹차의 종류, 종류별 특징, 차를 즐기는 법 등 차 문화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다.
오프라인 쿠킹클래스 체험은 선착순으로 한식진흥원 예약시스템(resv.hansik.or.kr)을 통해 신청받으며 별도의 체험료는 없다.
온라인 쿠킹클래스는 사전에 제작된 영상을 따라서 녹차설기 체험을 할 수 있으며, 그 외 클래스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식진흥원(02-6320-8492)에 문의하면 된다.
그리고 5월 한 달간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는 하동 차의 역사, 실물 전시, 하동야생차문화축제 등 기획 전시도 마련된다.
한편, 제25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는 5월 4∼8일 5일간 우리나라 차 시배지 하동군 화개·악양면 일원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개최된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하동군]
www.jsghnews.com
----------------------------------------------------------------------------

하동세계茶엑스포 전국 차 단체 대표자 간담회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D-365일 기념…성공적 엑스포 추진 위해 공동 협력키로
대한민국 차 문화·산업 발전 위한 협력방안 논의하는 의미 있는 시간 가져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하병필 권한대행)는 지난 4일 조직위원회 사무처 대강당에서 전국 차 단체 및 차 학회, 박람회 대표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차 단체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개최 D-365일을 기념하고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위해 상호소통 채널 유지, 협력방안 제안 및 신규 콘텐츠 발굴 등 더 풍성한 엑스포를 만들기 위해 논의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는 전국에서 모인 차 단체 대표들의 소개를 시작으로 엑스포 추진사항 및 실행계획서 브리핑 등 그간 조직위가 추진해 온 사항을 설명하고, 단체별 엑스포 협력방안 제안 및 자유토론, 기타 의견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대표자들은 간담회 이후 제25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 개막일을 맞아 축제장을 둘러보며 하동차 시음하는 등 그간 단절됐던 단체간 상호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대표들은 “대한민국 최초 차분야 엑스포를 개최하는 만큼 성공적으로 엑스포가 개최될 수 있도록 앞으로 소통 채널을 잘 유지하고 협력하자”며 “코로나19로 침체된 대한민국 차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국 차단체의 공동 노력이 필요한 만큼 서로 힘을 모으자”고 밝혔다.
간담회를 준비한 조직위 관계자는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전국의 차단체 및 학회, 박람회 대표 및 회원 등의 관심과 애정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참여와 협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년 앞으로 다가온 엑스포 준비에도 최선을 다해 대한민국 차 문화와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3하동세계차엑스포는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라는 주제로 2023년 5월 4일부터 6월 3일까지 31일간 하동군(하동스포츠파크·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 일원에서 국제행사로 펼쳐진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하동군]
www.jsghnews.com
----------------------------------------------------------------------------

황금빛 풍년 기원, 금성면 올해 첫 모내기
하동군 금성면, 고포리 용포마을 면내 첫 모내기…조평벼 3㏊ 9월 초 수확
하동군 금성면은 지난 2일 고포리 용포마을에 거주하는 이준호(65) 씨가 올들어 금성면에서 첫 모내기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새청무, 영호진미 등 관내 주요 품종의 모내기 작업은 6월 초순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이 씨는 이날 3㏊ 규모의 논에 소비자의 선호도와 밥맛이 좋은 조평벼 품종을 심어 오는 9월 초순경 수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씨는 다른 농가보다 한 달 이상 빨리 조생종 모내기를 시작해 새청무 및 영호진미 품종을 대상으로 40㏊의 벼 재배면적에 농작업을 분산하는 한편 조평벼를 조기 수확해 추석 전 햅쌀로 출하할 계획이다.
김용규 면장은 첫 모내기 현장을 찾아 “올해도 풍년을 기원하며 모내기 작업이 적기에 시작되고 완료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고품질 쌀의 안정생산을 위해 영농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하동군]
www.jsghnews.com
----------------------------------------------------------------------------

안전한 경로잔치에 즐거움 두 배
하동군 금남면새마을남녀협의회, 어버이날 앞두고 2022 금남면 경로잔치 개최
하동군 금남면새마을남녀협의회(회장 김민호·부녀회장 양명숙)는 어버이날을 앞둔 지난 3일 금남다목적체육관에서 2022년 금남면 경로잔치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난해에는 어르신 행복꾸러미 나눔으로 경로잔치를 대신했으나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변경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개최했다.
경로잔치는 1부 기념식, 2부 노래자랑으로 진행됐으며, 제50회 어버이날을 기념해 아흔의 부모님을 모시는 대송마을 정희식(71)씨가 효행상을 수상했다.
그동안 경로당 운영 폐쇄로 어르신들의 활동 제약이 많아 고독감과 우울감을 호소하는 어르신이 많은데,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여 서로 안부를 묻고 노래자랑을 즐기는 등 흥겨운 시간 보냈다.
김민호 회장은 “2년 만에 열린 경로잔치에 어르신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면서 새마을협의회 회원과 지역 사회단체 회원들의 노력으로 무사히 잘 치러 기쁘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을 위해 새마을남녀협의회에서 많은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하동군]
www.jsghnews.com
----------------------------------------------------------------------------

북천 꽃양귀비 축제장서 면민체육대회 개최
하동군 북천면체육회, 오는 11일 면민체육대회 및 화합한마당잔치 개최
제23회 북천면민체육대회 및 화합한마당잔치가 오는 11일 직전마을 꽃양귀비 축제장에서 열린다.
하동군 북천면체육회(회장 최오근)는 최근 열린 임시총회에서 제23회 북천면민체육대회 개최 일정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면민체육대회는 한궁, 투호, 제기차기, 윷놀이를 비롯한 민속경기와 보물낚시, 노래자랑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최오근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원과 관심을 보내준 체육회 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체육대회를 통해 면민들이 웃음과 건강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북천 꽃양귀비축제와 코스모스·메밀꽃축제는 농촌 전경을 아름답게 가꿔 도·농 교류 행사 성격의 지역축제와 연계해 개최하는 대표적인 봄·가을 꽃축제로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하동군]
www.jsghnews.com
----------------------------------------------------------------------------

2022 상반기 소방전술훈련 평가 실시
하동소방서, 현장대원들 대상 화재진압 4인조법·소방펌프차 조작 등 평가
하동소방서(서장 엄민현)는 2일∼20일 현장대원들을 대상으로 2022년 상반기 소방전술훈련 평가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소방전술훈련 평가는 소방공무원의 현장대응능력을 배양하고 자체 훈련으로 습득한 개인별·팀별 기술과 응용능력을 평가해 각종 재난 상황에 맞는 탄력적인 현장대응체계를 구축하고자 매년 상·하반기에 연 2회 실시한다.
평가 내용은 △화재진압 4인조법 △소방펌프차 조작 △요구조자 검색 및 구조 △전문인명소생술(ALS) 및 기본인명소생술(BLS) 등이다.
이평숙 현장대응단장은 “이번 소방전술훈련 평가를 통해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보완해 재난 현장에서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하동군]
www.jsghnews.com
----------------------------------------------------------------------------

하동을 넘어 세계의 꿈을 만나다
하동 적량초, 2022년 학교로 찾아가는 문화예술전문가 프로그램 운영
하동 적량초등학교(교장 박말숙)는 지난 4일 2022 학교로 찾아가는 문화예술전문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6일 밝혔다.
폭넓은 학교예술교육 지원 및 문화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문아트컴퍼니 소속 ‘브로드웨이 뮤지컬 갈라 콘서트’ 공연팀이 학교로 찾아와 멋진 공연을 했다.
이번 공연은 마을 교육과정과 연계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노력으로 지역민과 학부모를 초청해 진행함으로써 학교의 마을 공동체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브로드웨이 뮤지컬 갈라 콘서트’는 해설과 함께 제공되는 맞춤식 뮤지컬 갈라쇼로 학생의 수준에 맞게 내용을 구성했으며 스토리가 있는 상황극으로 함께 공감할 수 있어서 더욱 흥미와 관심을 끌 수 있었다.
‘핑크퐁 상어가족’, ‘겨울왕국’, ‘라이온킹’, ‘알라딘’ 등 누구나 한 번쯤 들어 본 적 있는 대중적인 작품과 곡들로 구성돼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고 같이 즐길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 됐다.
공연을 관람한 2학년 한 학생은 “뮤지컬 공연을 처음으로 볼 수 있어서 정말 흥분됐고, 상어가족을 친구들과 함께 큰 소리로 따라 부르고 즐길 수 있어서 정말 신났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말숙 교장은 “학교의 환경적인 여건상 학생들이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적어 안타까운 마음이 있었다. 코로나19로 많은 교육활동과 체험 행사 준비 및 진행에 어려움이 있지만 이처럼 좋은 문화공연을 학생들이 많이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찾아가는 문화예술전문가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평소에 직접 접하기 어려운 공연을 관람하면서 문화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며, 적량초는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체험활동 기회를 접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하동군]
www.jsgh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