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병해충 무인항공방제로 고품질쌀생산
하동군, 금성면전역493ha목도열병·벼멸구·혹명나방 중점 방제 현장지원
하동군 금성면(면장 배미화)은 본격적인 벼 병해충 방제시기를 맞아 농촌의 고령화·부녀화에 따른 일손부족을 덜고자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금성면 전역에 대한 무인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무인항공방제는 금성면 벼 대농가 단체인 금성면농기계연합회(대표자 권남주) 주관으로 무인헬기5대와 5팀 25명의 방제반을 편성해 벼 전체 재배면적 493ha를 대상으로 일제히 실시된다.
아침6시부터10시 30분까지1일 100ha 방제를 목표로 하는 이번 무인항공방제의 구제 병해충은 목도열병,잎집무늬마름병, 벼멸구, 혹명나방 등이다.
올해 3년째 무인항공방제를 추진하는 금성면농기계연합회는 그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문제점 등을보완해 풍년농사 달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른 아침 방제현장에 참여한 한 농업인은 무더운날씨에도불구하고 병해충 방제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배미화 면장은 “무인항공방제는 부족한 농촌 일손을 돕는 것은 물론 풍년농사를 달성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항공방제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고품질의 쌀 생산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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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내수면 토속어종 방류사업 활발
하동군, 저수지 8곳에 붕어·잉어 치어 3만 7000마리…농어민 소득증대 기여
하동군이 내수면 수산자원 증식과 농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토속어종 방류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하동군은 지난 4일 오후 진교면 고이지에 어린 붕어 5000마리를, 금남면 대송지·금성면 용포지·진교면 송원지·고전면 주교천·북천면 계명지 및 화정독골지 등 6곳에 어린 잉어 5000마리를 각각 방류했다.
이날 방류된 어종은 밀양에 있는 경남도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 수정란을 부화해 키운 것으로, 군청 및 면사무소 공무원·주민 등 30여명이 방류에 참여했다.
군은 앞서 지난달 14일에도 적량면 강선지에 어린메기 2000마리를 방류하는 등 7·8월 두 달 동안 모두 8곳에 3만 7000마리의 토속어종을 방류했다.
또 지난 3월 13일에는 섬진강과 만나는 화개장터 인근의 화개천과 횡천면 횡천천에 회귀성 어종인 어린 연어 13만 마리와 어린 은어 7만 마리를 방류하기도 했다.
특히 군은 2010년 3월 화개천에 어린 연어 5만 마리를 시작으로 지난해에도 이곳에 어린 연어 5만 마리와 어린 은어 3만 5000마리를 방류하는 등 6년째 내수면 방류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관내 주요 하천과 저수지, 호수 등에 토속어종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내수면 어족자원을 늘여나갈 계획이다.
군은 이들 치어가 정착할 수 있도록 일정 기간 잡는 행위를 금지하는 한편, 경찰·자율방범대 등 유관기관·단체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불법어업 행위 단속을 벌여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년 예산을 들여 지역주민들이 선호하는 내수면 토속어종에 대한 어린고기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내수면 수산자원을 증식하고, 새로운 관광자원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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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철 하천구역 불법 행위 꼼짝 마!
하동군, 휴가철 하천 내 관광지·교량주변·수변공원…평상 대여·취사·야영 단속
하동군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주요 하천변에서 이뤄지는 각종 불법 행위에 대해 집중적인 단속에 나섰다.
하동군은 본격적인 피서철 관내 주요 하천 일원에서 각종 불법 행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지난 3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열흘간 하천구역 내 불법 행위에 대한 지도·단속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주요 점검지역은 하동송림·평사리공원·섬진대교 등 섬진강 일원과 남도대교·화개교·가탄교·정금교·목압교·쌍계1교·신촌교·삼신약수정·모암마을 등 피서객이 많이 찾는 화개천 계곡 등이다.
또한 횡천교와 구학교·상월마을·하남마을·하동호 지방바위·시목마을·장고마을 주변 등 지리산 청학골과 횡천강 일원 등도 점검지역이다.
군은 이를 위해 안전총괄과장을 총괄반장으로 본청 및 해당 읍·면 공무원 7명의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피서객에게 평상을 무분별하게 대여하는 행위, 하천구역에서의 불법 취사 및 야영행위 등에 대해 집중 점검키로 했다.
군은 또 이번 합동점검에서 국지성 집중호우 등 갑작스런 기상 이변 등으로 인한 인명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사고 예방 활동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점검에서 경미한 사항이 적발될 경우 현장에서 계도 시정 조치하되, 고질적인 불법 행위자에 대해서는 계고장을 발송한 뒤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할 예정이다.
특히 불법으로 하천내 공작물을 설치한 행위에 대해서는 원상복구 계도 후 미이행 시 관련법에 따라 엄정 조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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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청소년 유럽대학·문화유적 탐방
하동장학재단, 글로벌 인재 육성 일환 중학생 25명 서유럽 4개국 배낭여행
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은 관내 청소년의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미국에 이어 유럽 명문대 및 문화유적 탐방길에 올랐다고 5일 밝혔다.
지역 중학생 25명이 참여하는 유럽 탐방은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차세대 리더를 꿈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여름방학을 맞아 5∼19일 14박 15일 일정으로 영국·프랑스·이탈리아·스위스 등 서유럽 4개국을 배낭여행 방식으로 진행된다.
청소년들은 영국의 대영박물관을 시작으로 웨스트민스터사원, 버킹엄궁전, 국회의사당, 옥스퍼드대학을 탐방하고, 낭만의 도시 프랑스 파리로 건너가 에펠탑, 개선문, 루브르박물관, 소르본대학 등을 차례로 둘러본다.
이어 스위스의 취리히 국립대학교에 이어 융프라우요호의 알프스 풍경, 이탈리아의 밀라노 두오모 성당, 피렌체, 산마르코 광장, 세뇨라 광장, 미켈란젤로 언덕, 로마대학교, 트레비분수, 바티칸 박물관, 성베드로대성당, 콜로세움 등을 탐방한다.
장학재단은 앞서 지난달 22일∼8월 5일 같은 일정으로 지역 중학생 24명이 미국 동부의 예일대·하버드대·MIT대 등 아이비리그와 문화유적지 등을 둘러보며 다른 문화를 체험하고 세상을 보는 눈을 넓혔다.
이양호 이사장은 “지역 청소년을 세계화시대에 걸맞은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명문대 탐방 및 해외문화체험 사업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경제적인 이유로 해외 탐방에 참여하지 못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체험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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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 속삭이는 여름 추억여행 떠나요!
하동군드림스타트, 취약계층 아동 김해시 일원 방학 문화체험 프로그램 실시
하동군드림스타트는 여름방학을 맞아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1박 2일 여름방학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평소 체험활동 기회가 적은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특별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성장과 긍정적인 정서발달을 돕고자 마련됐다.
‘별빛 속삭이는 여름 추억여행’을 주제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취약계층 아동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5·6일 이틀간 김해시 일원에서 진행됐다.
첫날은 가야테마파크와 김해천문대를 방문해 가야 역사 탐방 및 김수로왕의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관람, 가상별자리 및 천체관측 체험을 하고, 한옥체험관 숙박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를 몸소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다음 날은 김해워터파크를 찾아 무더위를 날려버린 신나는 물놀이 체험을 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가야 역사 탐방, 별자리 관측, 한옥체험 등 역사·과학·문화 분야의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구성돼 아동들에게 새로운 인지적 자극을 제공해 정서적 안정과 역사문화의식 함양에 기여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아이들이 지루한 방학에서 벗어나 평소 경험하지 못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새로운 꿈을 꾸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꿈과 희망을 갖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드림스타트는 관내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등 양육 분야의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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