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의 시작! 여름 영어캠프
하동 진교초, 4개 초등학교 학생 70명 열흘간 영어거점센터 영어캠프 운영
하동 진교초등학교(교장 정진용)는 지난 27일 진교초등학교 거점영어체험센터에서 열흘간의 영어캠프를 위한 개소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옥종·고남·양보·진교 등 모두 4개 학교에서 70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이번 캠프는 영어와 가까워지고 영어 실력을 향상시킨다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아울러 캠프 본연의 취지에 부합하고 좀 더 즐거운 여름영어캠프를 위해 아이스 브레이킹, 호주 원주민 아트, 스포츠 게임, 물건 찾기, 요리 등의 코너를 준비했다.
학생들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영어가 정착되는 기회를 가질 수 있고 원어민과의 소통기회를 더 많이 가질 수 있어 언어의 본질인 ‘의사소통’에 한걸음 더 나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진교초 6학년 송현욱 학생은 “이번 캠프에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영어를 공부하는 새로운 전기로 삼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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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짱! 마음짱! 청소년 건강교실 운영
하동군, 과체중 초등학생 대상 비만예방 교실…개별 맞춤식 프로그램 제공
하동군은 식생활의 서구화로 열량섭취가 증가하는 반면 신체활동은 줄어 소아 청소년 비만이 증가함에 따라 관내 초등학생의 비만예방을 위한 ‘몸짱! 마음짱!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몸짱! 마음짱! 건강교실은 과체중이나 비만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29일부터 8월 18일까지 4주간 4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건강교실은 10∼13세 미만의 약 70%가 성인 비만으로 진행돼 만성질환 위험에 노출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청소년 비만관리프로그램에 따라 운동처방사, 영양사, 간호사가 참여한 가운데 통합건강증진 교육과 운동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세부 내용은 체지방 측정, 세라밴드운동, 키 크는 스트레칭, 음악줄넘기, 뿔 콘을 이용한 개별 맞춤식 운동과 함께 금연·절주·영양 등의 통합건강증진 교육 등 아동의 눈높이에 맞는 체험 위주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여름방학동안 실시되는 몸짱! 마음짱! 건강교실을 통해 과체중 및 비만 청소년이 건강한 식습관, 생활습관을 바로 알고 건강한 성인으로 자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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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와 함께하는 신나는 여름방학!
하동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멘토와 함께 여수 워크파크서 문화체험 실시
하동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여름방학을 맞아 31일 여수 디오션리조트 워터파크에서 멘토와 함께하는 여름방학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멘토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은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인지적 자극과 스트레스 해소에 기여하고, 친구·선배들과의 교감을 통한 긍정적인 정서발달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문화체험에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이용하는 청소년과 졸업생 등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멘토 1명과 멘티 1명이 짝을 이뤄 워터파크 물놀이 체험, 팀별게임, 레크리에이션 등을 통해 서로 간의 친밀감을 형성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멘토로 참여한 한 학생은 “그동안 누군가의 도움만 받다가 멘토로서 동생들을 챙겨보니 힘이 들면서도 뿌듯한 것 같다”며 “이번 프로그램 참여를 계기로 앞으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사회에 필요한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교 청소년문화의 집에 있는 하동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방과 후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학습지원, 체험활동, 생활관리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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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발달장애인 배드민턴대회 선전
하동발달장애인보호센터, 생활체육회와 연계 순천 배드민턴대회 3위 입상
하동군발달장애인주간보호센터(회장 배춘국)는 지난 25일 순천에서 열린 ‘제1회 순천시 발달장애인배드민턴 어울림대회’에 지역 발달장애인들이 참가해 선전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순천·광양·여수·완도·해남 등 전남권 5개 지역과 함께 하동군생활체육회의 특별지도를 받은 발달장애인 6명이 참가해 이성호·이윤환 선수가 A조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발달장애는 정신이나 신체가 나이만큼 발달하지 않아 사회성과 자립능력이 부족해 보호자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장애를 말하는데, 발달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이들 지적·자폐 등의 발달장애인이 이용하는 주간보호시설이다.
주간보호센터는 장애인들의 심리·신체적인 증진을 위해 하동군생활체육회와 연계해 주1회 배드민턴, 태권도, 수영 지도를 꾸준히 실시하고 있으며, 생활체육 지도자들과 함께 연 2회 체험활동도 하고 있다.
특히 주간보호센터는 이번 대회에 대비해 배드민턴에 관심을 보이는 발달장애인 6명을 선발, 지난 3월부터 주3회 특별훈련을 실시한 결과 이번에 예상외의 좋은 성과를 거뒀다.
또한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들에게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줬을 뿐만 아니라 사회성 발달에도 큰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됐다.
배춘국 회장은 “발달장애인은 비장애인의 관심과 배려로 성장할 수 있다”며 “이번 대회에 좋은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그동안 힘써 준 생활체육회 지도자들과 하동군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최오근 생활체육회 회장은 “날로 변화하고 성장하는 배드민턴 장애인선수단을 보면서 더 큰 비전을 갖게 됐다”며 “장애인의 체육활동이 장애극복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을 확인한 만큼 앞으로도 장애인의 체육활동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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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톡! 재미 톡! 결혼이민자의 행복공감
하동군건가·다가통합센터, 결혼이민자 중국자조모임…함양 상림 생태체험
하동군건가·다가통합센터는 결혼이민자 자조모임 회원을 대상으로 ‘행복 톡! 재미 톡! 우리들의 행복공감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결혼이민자 자조모임은 하동군에 있는 다문화가족 간의 다양한 정보 교류와 정서적 유대감을 통해 한국사회의 원활한 적응과 조기 정착에 도움을 주고자 운영되고 있다.
지역사회네트워크 연계사업으로 마련된 행복공감 생태체험은 31일 중국자조모임 회원·자녀와 다문화가족담당, 이중언어코치 등 45명이 참여한 가운데 함양산삼축제가 열리는 지리산국립공원 상림공원 일원에서 진행됐다.
이날 오전 하동을 출발한 자조모임은 오전 10시 30분 한국의 다양한 민물고기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함양토속어류전시관을 둘러보며 오전 일정을 소화했다.
미리 준비한 도시락으로 점심식사를 한 일행은 천년의 숲 상림공원을 거닐며 상림 숲이 조성된 배경과 소나무·참나무·느티나무 등 다양한 수종의 생태체험을 했다.
상림 탐방을 마친 일행은 산삼축제가 열리는 주행사장 일원에서 공연·문화·전시 등의 프로그램을 관람하고, 관광객이 함께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다문화가족 간의 정을 나누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건가·다가통합센터 관계자는 “결혼이민자 가족들이 생활이나 언어 등의 문제로 바깥나들이가 쉽지 않았는데 이번에 축제장을 찾아 몸으로 부대끼며 함께하다 보니 모두들 즐거워했다”며 “이날 행사를 통해 다문화가족이 더욱 친밀해지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건가·다가통합센터는 이번 참가자를 대상으로 체험 소감과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이들의 의견을 결혼이민자 자조모임을 비롯한 차기 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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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 하동 100년 미래 정책 자문그룹 출범
하동군, 전문가 12명 정책연구단 위촉…새로운 트렌드의 변화·혁신 정책 제시
시대 환경에 걸맞은 새로운 트렌드와 알프스 하동 100년 미래의 정책방향을 제시할 국내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정책 자문그룹이 출범했다.
하동군은 31일 오후 4시 지리산 청학골의 비바체리조트 세미나실에서 윤상기 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각계 전문가, 하동사랑정책연구회 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알프스 하동 정책연구단 위촉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오카리나 연주자 박재홍 씨의 오카리나 공연에 이어 알프스 하동의 사계절을 담은 영상물 관람, 정책연구단 위촉패 전달, 군수 인사말, 하동사랑정책연구회 발표, 전문가 의견 수렴 및 토론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위촉패를 받은 정책연구단은 △문화관광 △인문사회 △경제산업 △농업유통가공 △환경생태 △복지교육 등 6개 분야에 12명이다.
분야별로는 문화관광에 한국관광공사 대만지사장을 역임한 유진호 한국관광공사 전략상품팀장, 대중문화평론가 김헌식 동아방송예술대학 교수, 하동네트워크 회장인 김명호 전통공예예술진흥재단 사무국장이 위촉됐다.
인문사회 분야에는 KT&G 마케팅 수석부장을 지낸 황인선 문화마케팅 평론가, 하동 출신 문학평론가 김진국 국립예술단체연합회 사무국장이 위촉됐고, 경제사업 분야에는 중소기업청 부이사관을 지낸 전용운 중소기업연구원 실장이 선정됐다.
농업유통가공 분야에는 김동주 경남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과 최성길 경상대 농업생명과학대학 식품공학과 학과장이, 환경생태 분야에는 강호철 경남과학기술대 조경학과 교수와 산림기술사무소 풍경 대표이사 이수호 박사가 위촉됐다.
그리고 복지교육 분야는 하동 출신의 문학박사 곽재용 진주교대 교육연수원장과 경남일보 문화부장을 지낸 강동욱 경상대 경남문화연구원 선임연구원(문학박사)이 활동한다.
이날 위촉패를 받은 정책연구단은 민선6기 동안 시대·환경에 민감한 트렌드와 다양한 정책연구 활동을 통해 알프스 하동의 100년 미래에 걸맞은 아이디어와 정책 등을 제시하게 된다.
이를 위해 연 2회 이상 주기적인 워크숍을 열어 참신한 아이디어나 신규 시책 등을 발굴·제시하고, 수시로 군정 현안에 대한 멘토 역할을 하며 정책방향에 대한 자문도 한다.
윤상기 군수는 “알프스 하동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문화·역사·관광 자원이 풍부하지만 구슬에 꿰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며 “새로운 트렌드에 민감한 각계 전문가 그룹을 모신 만큼 연구단이 내놓은 정책 결과물을 군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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