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갯지렁이 도서관, 도서 기증 줄 이어
순천시 문인협회 김철중 회장과 동그라미서점 문선주 대표가 문인시집, 아동도서 등 360여권을 순천시에 기증했다.
기증된 도서는 개미도시, 스티커 토끼 등 국․내외 아동도서 200권과 지역 문인협회 회원들의 문인시집 및 수필집 160여권으로 순천만정원 갯지렁이 도서관의 신설된 기증도서 코너에 비치됐다.
문인협회 김철중 회장은 “문인시집과 문학서적이 순천만정원에 비치돼 관람객들의 정서 함양을 돕고, 대한민국 국가정원 위상에 걸맞은 도서관으로 자리매김 하길 희망한다.”고 지역 문인들의 바람을 전했다.
동그라미서점 문선주 대표도 “갯지렁이 도서관을 찾는 아이들을 위한 아동도서를 기증하여 기쁘고, 미래의 꿈나무인 아이들이 독서를 통해 대한민국의 기둥으로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갯지렁이 도서관의 지속적인 도서 충원을 통해 대한민국 국가정원 위상에 걸맞는 특색 있는 도서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갯지렁이 도서관과 갤러리는 소통과 나눔의 공간으로 1년 뒤에 배달되는 느림보 우체통,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가 준비되어 가족단위 관람객들과 학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갯지렁이 도서관은 2013년 개관이래로 꾸준히 도서 구입 및 기증으로 2,300권의 도서를 보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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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대한민국도시농업박람회」 어린이 참여형 텃밭 조성 시범사업 운영
- 어린이, 학생, 시민 및 관람객이 함께 참여하는 대한민국도시농업박람회 -
순천시는 지난 15일 ‘제4회 대한민국도시농업박람회’가 열릴 순천만정원 힐링 텃밭구간에서 어린이 참여형 텃밭 조성 및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박람회를 대비하여 시범적으로 실시해 본 것으로 관내 선양어린이집 원생과 부모님 등 53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상자텃밭 분양, 어린이 농부 현장 교육, 작물 식재, 이름표 붙이기, 체험 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달 말 시범사업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여 평가결과에 따라 학생, 시민 및 관람객들에게까지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순천에서 개최되는 제4회 대한민국도시농업박람회를 전 국민이 참여하여 힐링할 수 있는 체험의 장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 어린이 참여형 텃밭 분양 및 조성
어린이가 좋아하는 코알라, 캥거루 등 16가지의 동물을 캐릭터화 하여 제작된 어린이 참여형 상자텃밭은 총 40가족에게 분양하게 되며, 어린이집 원생, 엄마, 아빠 등 80여명이 참여하여 방울토마토, 상추 등을 식재하고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
▶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
엄마, 아빠와 함께 채소 심기, 캐릭터 상자텃밭 이름표 붙이기, 예쁜 어린이 텃밭 체험장 푯말 설치하기, 순천만정원 관람하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연계해 박람회 기간에는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학생, 시민 및 관람객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기초자치단체로는 처음 유치에 성공한 제4회 대한민국도시농업박람회를 정원의 도시 순천의 위상에 걸맞게 치르기 위해서는 전 국민의 참여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도시농업박람회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 공연행사가 열리는 만큼 많은 국민들이 참여하여 참다운 힐링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4회 대한민국도시농업박람회는 오는 9월 5일부터 9월 8일까지 순천만정원 습지센터 일원에서 4일간 열린다. 이를 위해 순천시는 정원의 도시와 연계한 새로운 텃밭문화를 창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사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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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항꾼에 즐기는 아고라 순천' 공연 인기
- 웃음소리, 박수소리, 전통과 새로움이 어우러진 문화예술 공연 -
순천 문화예술인들이 꾸미는 ‘항꾼에 즐기는 아고라 순천 공연’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
시는 그 동안 메르스와 태풍의 영향으로 연기했던 ‘항꾼에 즐기는 아고라 순천 공연’ 을 지난 14일과 15일 전통 재래시장인 괴목장과 순천웃장에서 열었다.
이번공연은 조례호수공원과 순천만정원에서 사물놀이와 가요, 판소리, 색소폰, 무용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지난 토요일 조례호수공원에서 열린 상설공연에서 ‘The 댄스팀’의 파워풀한 춤을 비롯한 8팀의 아고라순천 공연과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밴드팀의 연주가 이어져 600여명의 시민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또 순천 관광의 시발점인 순천역에서는 19일 오페라틱 크로스오버팀과 가요팀의 공연으로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으며, 순천의 멋을 알리는 명소로서의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는 21일 승주재래시장과 22일 아랫장, 25일 문화의 거리와 조례호수공원에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므로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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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장애아동을 위한 『희망의 계절학교』 운영
- 제18회, 희망의 계절하교 입학식 개최 -
순천시가 오는 20일 순천선혜학교 다목적실에서 장애아동을 위한 ‘제 18기 희망의 계절학교’ 입학식을 갖는다.
입학식에는 장애아동 65명을 비롯해 류승진 순천시 민원복지국장, 박남도 순천선혜학교장, 자원봉사자, 교사,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학생들을 격려한다.
희망의 계절학교는 순천시의 특수시책으로 장애아동의 교육과 보호를 통해 학습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가족들의 안정된 사회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겨울· 여름방학 기간에 운영되고 있다.
이번 희망의 계절학교는 초·중·고·전공반 아동을 10개반으로 나누어 놀이치료, 웃음치료, 미술놀이, 동화구연, 야외학습을 운영하며, 20명의 특수교육 전문가와 자원봉사자가 함께 참여해 오는 8월 14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희망의 계절학교가 방학기간동안 장애아동을 보호하고 장애인 부모들의 애로사항을 지역사회 차원에서 같이 해결하고 있는 좋은 시책사업으로 꾸준한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 장애인은 1만 5천명으로 순천시 인구의 5.6%차지하고 있으며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장애연금 지급, 장애인 일자리 제공, 중증장애인활동보조사업, 재활보조기구 교부, 신문 무료보급 등 장애인과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복지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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