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철 하동 섬진강 통합축제 연다
7월 24∼26일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 섬진강 황금재첩 축제’…추진위 출범
여름철 섬진강 일원에서 개별적으로 치러지던 축제·행사를 하나로 모아 섬진강 전체를 아우르는 하동만의 특색 있는 종합 관광축제가 탄생한다.
하동군은 섬진강 일원에서 개최되는 재첩체험, 돗자리음악회, 전국가요제 등 기존의 축제를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승화하고자 지난 15일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지역의 각계각층이 모인 가운데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군의원을 비롯해 간부공무원, 지역 사회단체, 이장협의회, 어업수산계, 문화·예술계, 언론인 등이 참석해 축제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축제명칭과 일정, 축제 방향 등을 확정했다.
회의에서는 먼저 각계각층 대표 34명이 참여하는 축제 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강영대 대한민국알프스하동발전협의회장을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추진위원회는 이어 축제 명칭을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 섬진강 황금재첩 축제’로 확정하고, 축제는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는 7월 24∼26일 사흘간 송림공원 일원에서 추진위원회 주최·주관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섬진강의 생태·문화와 관광·산업이 어우러진 종합 관광축제이자 세계인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육성하고자 누구나 찾고 싶고 보고 싶은 참여형 축제로 꾸밀 계획이다.
추진위원회는 이의 일환으로 축제의 주제를 ‘섬진강과 황금재첩’, 슬로건을 ‘시원한 여름나기! 가족과 함께 백사청송 섬진강으로’로 정하고, 축제 주제와 슬로건에 걸맞은 기본방향을 설정했다.
우선 시설투자는 최소화하되 새롭고 신선한 프로그램으로 지속가능한 축제 기반을 구축해 4년 내 문화체육관광부의 유망축제로 육성하기로 했다.
군은 축제추진위원회 결성과 함께 축제의 기본방향이 확정됨에 따라 단위 프로그램 구성 등 축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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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 난 농기계 순회 무상 수리 재개
하동군, 22일부터 농기계 순회교육 및 무상 수리 실시…농업 향상성 제고
하동군농업기술센터는 농번기인 지난달 일시 중단한 농기계 순회교육 및 수리 봉사를 오는 22일부터 재개한다고 17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월 9일 금성면 광포마을을 시작으로 4월 말까지 관내 26개 마을을 순회하며 449대 농기계를 무상 점검 및 수리를 실시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이어 수확기인 9·10월을 제외한 6∼8월과 11·12월에 하반기 순회교육 및 무상 수리를 실시해 연간 90회의 순회 수리 봉사를 펼칠 계획이다.
농기계 순회교육 및 무상 수리는 월별 읍면별 신청을 받아 농기계 교관 3명과 해당 읍·면 농기계사후봉사업체가 당일 오전 10시 현장에 도착해 농기계 교육·점검과 함께 수리를 실시한다.
순회 점검과 수리비는 무료를 원칙으로 하되 부품단가가 2만원 이상일 경우 농기계 사후관리업소에서 수리토록 안내한다.
순회 수리 시 가장 많이 교체한 부품은 경운기의 경우 벨트·조향레버·여과기·브레이크패드·키박스·스텐드·종합커버·라이트 등이며, 관리기는 여과기·점화플러그·벨트 등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순회점검에서 예취기와 수동 분무기, 어린모 이앙기, 트랙터, 경운기로타리 같은 농기계 수리와 함께 하동군 임대농기계 사용 홍보와 농기계 안전사용 및 안전보관 요령에 대한 지도·교육도 병행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의 안전한 사용과 경영비 절감에 도움을 주고자 앞으로도 농기계 순회 수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무상 점검과 수리를 희망하는 마을은 해당 읍·면에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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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체험휴양마을 활성화 방안 모색
하동군농촌체험휴양마을-하동교육지원청 상호협력 설명회…교육체험과정 운영
하동지역 농촌체험휴양마을 활성화를 위해 농촌체험휴양마을과 하동교육지원청이 손을 잡았다.
17일 하동군에 따르면 하동군 농촌체험휴양마을 사무장과 하동교육지원청 초·중등 담당 장학사는 전날 농업기술센터 3층 전산교육장에서 상생협력 방안 모색을 위한 농촌체험마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체험마을 사무장들은 농촌체험휴양마을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농촌체험휴양마을 현황과 역사, 문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하동교육지원청 초·중등담당 장학사가 중학교 교육과정 중 한 학기를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는 유연교육과정인 자유학기제에 따른 필요 교육체험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그리고 진로 직업체험의 날 계획수립에 따른 체험 및 우수운영사례, 초등학생들의 체험학습 유치 시 필요한 주의사항 등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양 측은 이날 상호 설명회를 통해 지역에 숨어있는 마을자원을 널리 알리고 자유학기제, 창의학습 체험활동과정에 농촌체험휴양마을의 우수 체험프로그램을 반영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군 관계자는 “농촌체험휴양마을 활성화를 위해 향후 체험교과과정 교사들을 초청해 체험마을 현황과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우수 체험프로그램 발굴을 위해 하동교육지원청과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진로체험지원 전산망 ‘꿈길’에 하동군 농촌체험휴양마을이 가입됨으로써 농촌체험 관련 정보를 전국의 교육기관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체험교과과정수행을 위해 하동군을 방문하는 체험객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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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하동군, 메르스·지역안보 대비상황 동시 점검…메르스 예방 행정력 집중
하동군통합방위협의회(의장 윤상기 군수)는 17일 오전 11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2분기 정기회의를 열어 당면한 지역통합방위 관련 현안과 하동군의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대처상황을 보고받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윤상기 군수는 회의에 앞서 하동군통합방위협의회 위원으로 위촉된 진주보훈지청 등 신규 위원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하고, 지역 안정과 통합방위 능력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통합방위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지난 11일 도내에 확진환자가 발생해 군민들이 불안감을 나타내고 있는 메르스 예방을 위한 하동군의 차단노력을 상세히 보고 받고, 이어 기관단체별 예방노력을 소개하고 정보를 교환했다.
또한 관내 청소년들의 튼실한 안보관과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고 각종 사고발생시 현장대응 능력을 배양하고자 하동군이 추진 중인 하동충의안보학교 운영계획에 대해서도 보고 받았다.
민선6기 출범 이후 본격적으로 추진해온 하동충의안보학교는 지난달 시설공사 준공에 이어 운영 프로그램 점검을 마무리하고 내달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윤상기 군수는 “민선6기 출범 이후 1년 동안 지역 통합방위능력 향상과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 구현에 적극 동참해 준데 대해 감사를 드린다”며 “군민들이 불안감 없이 평소와 같이 생활할 수 있도록 메르스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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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하동지사·협력사 매실따기 봉사활동
한전 하동지사, 한전·협력사 직원 30명…먹점마을 매실농가 일손돕기 실시
한전 하동지사(지사장 한명철)는 매실 수확철을 맞아 지난 16일 하동읍 먹점마을 매실농가에서 매실따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농촌인력의 고령화·부녀화로 일손 부족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메르스 영향으로 일손을 구하기 어려운 농가에 집중 지원해 적기에 농작물을 수확할 수 있게 함으로써 농업인들의 사기진작에 도움을 주고자 실시했다.
이날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에는 한전 하동지사 직원과 협력회사 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해 매실 2000kg을 수확했다.
한전 하동지사는 이후에도 지역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사회봉사 활동을 추진해 ‘하동군민과 함께하는 든든한 행복에너지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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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지역 유·초등 메르스 예방 총력
하동 노량초, 유·초등교(원)장 장학협의회 개최…메르스 등 긴급현안 협의
하동 노량초등학교(교장 강원규)는 지난 16일 본교 도서관 ‘한울방’에서 유·초등교(원)장 장학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하동교육지원청 김영삼 교육장과 관내 전 초등학교 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메르스 등 긴급 현안에 대한 협의가 이뤄졌다.
노량초등학교는 현안 협의에 앞서 학교 현황 및 교육활동을 안내했다. 노량초등학교는 ‘작은 학교 Big Dream’이라는 노량초등학교의 중점과제를 사례중심으로 소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소규모학교 교육활동 운영방안에 대해 의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현안문제 토의에서는 현재 확산하고 있는 메르스를 예방하기 위한 학생 관리 방안과 보건업무 지원방안 등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가 이뤄졌다.
김영삼 교육장은 이 자리에서 학생들에 대한 위생지도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하며 더불어 메르스에 맞서 묵묵히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의료진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다른 각도의 계기교육 또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협의회에 참여한 교장들은 메르스 확산방지를 위해 힘을 모을 것을 다짐하고, 더불어 배움이 즐거운 학교, 함께 가꾸는 하동교육 실현을 위해 다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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