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곡성군, 2022년도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학교 운영 곡성권역, 석곡권역, 옥과권역 3개 권역별 주민참여예산 교육 실시
지난 15일 곡성군이 주민들을 대상으로 2022년도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학교를 3개 권역별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방 예산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주민 참여 역량의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곡성군은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곡성권역(읍, 오곡, 삼기, 고달), 석곡권역(석곡, 목사동, 죽곡), 옥과권역(옥과, 입, 겸, 오산)으로 나누어 교육을 진행했다. 현장에는 주민참여예산위원, 주민자치위원, 이장, 주민 등 다양한 군민들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강사로는 ㈔지역미래연구원 참여예산센터 오미덕 센터장이 초빙됐다. 강사는 주민참여 예산제가 실효성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사례와 세부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먼저 주민토론회 등 숙의 과정을 통한 문제해결 사례를 소개해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주민참여예산제의 발전 과정과 주민 제안사업 우수 사례에 대해 안내했다. 또한 곡성군의 주민 참여 예산제 현황을 공유하고, 사업제안서 작성법을 강의함으로써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에 참여한 주민 A씨는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 자세히 알게됐다. 예산편성 권한의 일부를 부여받은 만큼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주민참여 활성화를 위해 작년 시행규칙을 제정했다. 그리고 그에 따른 제도의 정착과 확산을 위해 올해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실시하게 됐다. 교육을 통해 주민들의 전문지식 함양에 도움이 되었기를 기대한다. 앞으로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은 오는 7월 27일까지 2023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제안사업을 접수한다. 접수된 제안은 부서별 검토를 거친 후 9월 개최 예정인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예산 반영 여부를 심의받는다. 이후 12월경 곡성군의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되면 2023년도 예산에 최종 반영되게 된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곡성군] www.jsg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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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지역활동가 청정전남 으뜸마을 속으로
곡성군이 지역활동가를 투입해 마을만들기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곡성군은 각 마을의 특색을 살려 마을공동체를 회복시키기 위해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주민이 직접 주도해 자신들의 마을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가꾸는 것이 사업의 핵심 내용이다. 곡성군 전체 272개 마을 중 150개가 참여하고 있으며, 대상 마을에는 3년간 매년 3백만 원이 지원된다.
올해 2년 차를 맞아 곡성군은 사업의 실질적인 효과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지역활동가를 투입하게 됐다. 이를 위해 곡성군은 지난 3월부터 행복학습공동체지원단(지역활동가)을 꾸려 차근차근 준비해왔다. 지역활동가들은 마을공동체 활동의 퍼실리테이터(조직이나 프로젝트가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조율하는 촉진자)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주민 주도의 자생적 마을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곡성군 지역활동가들은 자신이 맡은 읍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홍보한다. 또한 세부적인 마을 계획을 주민이 주도적으로 세울 수 있도록 모임을 주관하거나 아이디어 도출을 위한 자료를 제공하기도 한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요구를 사업에 보다 정확히 반영하게 함으로써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도록 힘을 쏟고 있다.
주민 A씨는 “처음 사업을 추진하려고 하니까 너무 막연한 느낌이었다. 그런데 지역활동가가 애로사항이 없는지, 문제점은 없는지 수시로 물어봐 줘서 사업 추진 방향을 잡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또 주민들마다 의견이 다 다른데 이런 부분에서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방법도 알려줘서 사업 추진에 자신감도 생기고 정말 좋다.”라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은 지역활동가 외에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수시로 간담회나 워크숍을 열어 각 마을 지원 활동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과거 마을만들기의 수동성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주민 제안에 의한 공동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공동체 성장을 지원하는 상시지원체계 구축하는 등 지역공동체 지원사업 전 과정에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도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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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행복학습공동체로 지역공동체 활성화 나서 지난 16일 곡성군 행복학습공동체 활성화 포럼 개최
곡성군이 지난 16일 곡성레저문화센터 대황홀에서 곡성군 행복학습공동체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곡성군은 인구 과소로 인한 지역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공동체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이번 포럼도 지역공동체를 지원할 중간지원 조직 운영과 민관 협력체계 구축, 다양한 유형의 마을공동체 육성을 위해 공론을 모으는 자리였다. 포럼에는 곡성 부군수, 지역 교육 리더, 마을 리더, 연구기관, 자치활동가,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최근 곡성군은 주민 참여의 폭와 깊이를 기존보다 한 차원 높은 단계까지 끌어올리는 지역활성화 정책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주민 제안에 의한 공동체 사업 추진, 공동체 성장을 지원하는 상시 지원체계 구축, 지역 공동체 지원사업 전 과정에 맞춤형 지원 등이 핵심 내용이다.
또한 마을, 주민, 생활 중심의 지역공동체를 육성하기 위해 현장 중심형 통합 중간 지원 조직 운영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역량 강화, 주민자치,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회적경제, 지역 개발 등에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군 관계자는 “서로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누고,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행복학습공동체 지원체계가 제대로 구축된다면 결국 군민의 삶이 풍요로워지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다. 앞으로도 지역활성화를 위해 곡성형 지역공동체 육성하고, 학습 기반 공동체를 갖춘 마을만들기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더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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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미용 서비스 웃음꽃 곡성읍 마을복지특화사업 ‘함께하여 좋은 날 이쁘데이’ 추진
곡성군은 곡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6월 16일부터 이쁘데이 이미용 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쁘데이 이미용 서비스는 말 그대로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홀몸 고령자에게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곡성읍 마을복지사업의 하나로 2020년부터 운영 중이다. 현재 지역 미용업체 14개소가 곡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곡성 지역 이미용 서비스는 보통 1인당 1만 3천 원 정도에 형성되어 있다. 하지만 참여 업체 대표들은 곡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뜻을 함께하고자 3천 원을 할인하고, 나머지 서비스 요금 1만 원은 곡성군의 지원을 받아 협의체에서 부담한다. 이런 방식으로 지난 2년간 100명의 주민들이 이미용 서비스를 받았다.
특히 협의체 위원들이 대상자들을 마을에서 미용실까지 데려가고, 서비스가 끝나면 다시 집까지 데려다 주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고 있다. 머리를 하는 동안에는 대상자들과 함께 담소를 나누고 안부를 확인하는 등 함께 시간을 보낸다.
이번 16일을 시작으로 곡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추가로 100명의 대상자들에게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행복한 동행 어르신 꽃 나들이’과 ‘희망餐(찬) 도시락 특공대 사업’이라는 또다른 마을복지사업도 조만간 추진 예정이다.
박삼룡 위원장은 “이미용 서비스로 어르신에게 웃음꽃 피는 예쁜 하루를 선물한 것 같아 뿌듯하다. 앞으로도 돌봄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 먼저 찾아가는 곡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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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멜론, 싱가포르 수출 올해 동남아 시장 개척 신호탄
전남 곡성군이 싱가포르 수출을 시작으로 곡성멜론의 올해 동남아 시장 개척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곡성군에 따르면 6월 17일 총 6.4톤에 달하는 8㎏들이 곡성멜론 800박스가 싱가포르행 컨테이너에 실렸다. 곡성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와 농산물 수출 전문업체인 그린빌이 수출 계약을 맺고 싱가포르에 수출하기 위한 물량이다. 곡성멜론은 기존에도 싱가포르를 비롯해 다양한 나라에 수출되고 있으며, 올해 싱가포르로 수출되는 멜론은 이번이 첫 물량이다. 곡성군에서는 이번 수출을 계기로 동남아 시장 개척에 더욱 힘을 기울이겠다는 생각이다.
현재 곡성군에서는 324농가가 약 135ha에서 멜론을 재배하고 있다. 계획 생산, 공동 선별, 공동 출하를 통해 균일한 맛과 변함없는 품질, 안정적인 물량을 유지하고 있다. 둘레 50cm, 무게 2kg의 곡성멜론 한 통에는 곡성 천혜의 자연과 40년간의 재배 기술이 담겨 있다.
덕분에 곡성멜론은 국내 최상품으로 인정받으며 서울, 부산, 대구, 구리, 천안 등 전국의 도매시장과 대형백화점, 온라인에서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다. 또한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지로 수출되며 해외에서도 그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이렇게 잘나가는 곡성멜론에게도 위기는 있었다. 2020년 8월 집중 호우로 섬진강이 범람하면서 멜론 재배 하우스 일대가 침수됐다. 한 해 멜론 농사를 망친 것도 모자라 재배 시설까지 망가지면서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됐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물류가 중단되면서 해외 수출에도 난항을 겪었다.
하지만 곡성군과 농가는 서로 협력하면서 빠르게 시설을 복구하고 멜론 재배를 정상화해 나갔다. 곡성군은 비파괴 공동 선별기, 유통 물류비, 수출 물류비, 포장재 등을 멜론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농가와의 협력 시스템을 구축해 수시로 멜론 생산 농가의 의견을 듣고, 애로 사항을 해결했다. 그 결과 올해도 곡성멜론은 뛰어난 맛과 향으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곡성군 농정과 수출담당자는“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올해도 신규 바이어 발굴과 해외 수출국 확대에 더욱 힘쓰겠다. 이를 통해 일시적으로 출하가 몰리면서 가격이 하락하는 것을 막음으로써 생산 농가들이 더욱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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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죽곡면, 복지사각지대 노인 위해 발벗고 나서
곡성군은 지난 16일 죽곡면이 독거 노인 2가구를 방문해 생필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주민들로 이뤄진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 어르신지킴이단이 함께했다. 죽곡면 측은 이들과 함께 대상 가구의 안부를 확인하고 복지 욕구를 파악하는 보살핌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또한 쌀, 여름 이불세트, 생필품 등을 건넸다.
이들의 방문에 태평마을 김 씨는 “양쪽 다리를 수술하고 나서 식욕도 없고 종종 어지럽기도 해서 문밖을 나가기가 쉽지 않다. 그런데 이렇게 집까지 와서 챙겨주니까 조금 힘이 난다.”라고 말했다.
죽곡면 관계자는 “자원 봉사에 참여해주는 복지기동대원과 지킴이단원에게 늘 감사하다. 앞으로 소외되는 면민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대상자를 발굴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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