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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아카데미 겨울 강좌 개강, 인기 프로그램 뜨거운 반응 영유아·청소년 대상 22개 강좌 4일부터 본격 운영
하동군이 1월 4일부터 하동아카데미 겨울 강좌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강좌는 영유아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유아 체육교실, 농구, 배드민턴 등 총 22개의 실내 스포츠 강좌로 구성됐다.
지난해 12월 20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겨울 강좌 접수는 높은 관심을 받으며 일부 강좌가 2분 만에 마감되는 기록을 세웠다.
하동아카데미는 주민들의 건강과 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군의 대표적인 문화·체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겨울 강좌는 지난해 하반기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새롭게 요청된 프로그램과 만족도가 높았던 강좌로 편성됐다.
강좌는 하동읍과 진교지역을 포함한 여러 장소에서 운영되며, 유아 체육교실과 유아 댄스 강좌가 포함돼 있어 영유아와 학부모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외에도 배드민턴과 농구 등 다양한 스포츠 강좌가 마련돼 있어 폭넓은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군민들의 수요가 높은 문화·예술 강좌는 오는 4월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하동군은 주민들의 관심이 높은 강좌를 추가로 편성해 다양한 선택의 폭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2025년부터는 평일 강좌까지 확대 운영하며 기존에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문화·예술·스포츠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군민들이 더 풍성한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하동아카데미를 통해 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를 높여 학령인구 유출 문제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요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최고의 교육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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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종농협 농가주부모임,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 기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성금 100만 원 전달
하동군 옥종농협 농가주부모임(회장 최정선, 이하 옥종농주모)에서 지난 6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1백만 원을 전달했다.
옥종농주모는 농업·농촌뿐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설립된 단체로서 성금 기부 외에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직접 담근 열무김치를 나누는가 하면, 지역산 호박으로 호박죽을 만들어 제공하는 등 매년 옥종농협과 함께 활동 중이다.
최정선 회장은 “겨울철 추위로 어려움을 겪을 가정에 온정을 나누고자 회원들의 뜻을 모아 기부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성금은 ‘행복천사(1004) 이음뱅크’를 통해 제도권 밖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민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음뱅크는 하동군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운영 중인 지역연계모금 계좌로, 누구나 읍면 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주민행복과(055-880-2323)로 문의해 기부할 수 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대가를 바라지 않는 봉사와 나눔에는 무엇보다 꾸준함이 가장 어렵다고 생각한다.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계신 옥종농협과 농주모 회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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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남농협, 을사년 새해 첫 희망의 기부금 전달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1천만 원 쾌척
하동군 금남농협(조합장 김홍수) 임원들이 지난 6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을사년 새해 첫 장학금 1천만 원을 기부했다. 전달식에는 김홍수 조합장을 비롯해 손기석·정희순 이사, 하동일 전무, 차영석 상무가 함께했다.
김홍수 조합장은 임원들을 대표해 장학금을 전달하며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지지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으로 지역발전과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양호 이사장은 새해부터 뜻깊은 장학기금을 전달해 준 금남농협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의 관심과 지지가 하동의 인재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금남농협은 농기계 150여 대 일제 점검 및 수리, 마늘 농가 일손 돕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조합원·지역민을 위한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이번 기부는 2025년의 첫 시작을 알리며 많은 기관 및 사회단체에 귀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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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종농협 장학기금 1천만 원 기부..누적 1억 1천만 원 2016년부터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기부 꾸준히 이어와
(재)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은 옥종농협(조합장 조호남) 임원들이 지난 6일 미래 인재 양성에 써 달라며 장학기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금 전달을 위해 조호남 조합장, 최재성 상임이사, 하재진 관리본부장이 군수 집무실을 찾았다.
옥종농협은 2016년 1천만 원 기부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억 1천만 원의 장학기금을 출연하여 2024년 명예전당 다이아몬드 아너클럽(1억 원 이상 기부)에 등재되기도 했다.
조호남 조합장은 “뜻을 함께해준 이사님과 조합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지역 후배들이 소외되지 않고 각자의 꿈과 목표를 이루며 자랑스러운 하동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양호 이사장은 “장학기금은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고마움의 뜻을 전했다.
한편, 옥종농협은 지난 12월 지역농업 혁신의 모범사례를 평가·선정하는 2024년 경제혁신상 시상식에서 ‘경제사업 1천억 원 달성탑’을 수상하며 우수한 경영 성과를 입증했다.
아울러 취약·고령농가 1백만 원 상당 보일러 교체, 결혼이민여성 농업·직업교육, 1대1 맞춤형 농업교육, 다문화가족 농촌 정착 지원 등으로 지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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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금오산 첫 일출, 희망과 나눔으로 시작한 해맞이” 하동케이블카·진교면 청년회 함께 해맞이 행사 준비 떡국, 차, 어묵 등 제공하며 따뜻한 새해 선물
2025년 1월 1일, 하동 금오산 정상에서의 새해 첫 일출로 을사년이 밝았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관광객들은 장엄한 일출을 감상하며 각자의 소망을 기원했고, 해맞이 행사는 지역 단체들의 협력 속에 안전하게 마무리됐다.
맑고 포근한 날씨 덕분에 금오산의 절경은 더욱 빛났다. 해맞이 현장은 떠오르는 태양 아래 각자의 새해 다짐을 나누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한 관광객은 “새해를 금오산 정상에서 시작하며 용기를 얻었다”라고 전하며 새출발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하동케이블카와 진교면 청년회가 마련한 이번 해맞이 행사는 따뜻한 나눔의 손길도 돋보였다. 진교면 청년회는 방문객들에게 떡국과 차를 제공했고, 지역 봉사단체는 어묵을 나누며 새해 아침의 추위를 녹였다. 이러한 환대는 관광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많은 인파가 몰렸지만 안전 관리도 철저히 이루어졌다. 현장 곳곳에 안전 요원을 배치하고 응급 상황에 대비해 체계적으로 준비했다. 방문객들 역시 질서를 잘 지켜 사고 없이 행사가 마무리됐다.
이기덕 신임 진교면 청년회장은 “하동케이블카와 지역 단체의 협조 덕분에 금오산을 찾아주신 많은 분에게 안전하고 뜻깊은 새해를 선사할 수 있었다. 내년에는 지자체와 더불어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금오산에서 떠오른 첫 태양은 아름다운 장면을 넘어 희망과 나눔의 메시지를 전하며 새해를 열었다.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한 이번 해맞이는 하동의 따뜻한 정과 화합을 보여준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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