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대봉감 발효식초 상품화 박차
하동녹차연구소, 대봉감 발효식초 기술이전 설명회…새로운 소득 창출 기대
하동군이 지역 대표 농·특산물의 하나인 ‘임금님 진상품’ 대봉감의 발효식초 상품화에 팔을 걷고 나섰다.
하동녹차연구소(소장 이종국)는 최근 녹차연구소에서 대봉감 농가 및 식품제조업체 관계자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대봉감 발효식초 기술이전 설명회’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기술이전 설명회는 지역특화작목인 대봉감을 이용한 발효의 원리를 설명하고 발효식초 제조기술을 보급함으로써 발효식초 상품화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발효식초의 기본 원리 △알코올 발효 및 초산 발효 기술 △대봉감 발효식초 제조방법 등을 설명하고 기술이전 상담을 벌였다.
또 녹차연구소가 자체 개발한 대봉감 발효식초 시음회를 통해 기존 제품과 색·향·미 등 기호도에 대해 비교하는 기회도 가졌으며, 참석한 농업인 및 식품가공업체 중 12개 업체가 기술이전을 받을 의향을 밝혔다.
녹차연구소는 기술이전을 희망하는 업체에 발효식초 제조 기술과 종초를 지원해 가공업체 및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종국 소장은 “이번 대봉감 발효식초 설명회를 통해 업체 간의 우수기술을 토론하고 기술 사업화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희망업체에 대한 발효식초 상품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리산고향뉴스/임만규 기자]
whddnd92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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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사업 우수기관 선정
하동군농업기술센터, 2017 농촌진흥사업 평가 우수기관…농촌진흥청장상 수상
하동군농업기술센터(소장 한종철)가 올해 전국 일선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한 농촌진흥사업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
하동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9일 경남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2017 농촌진흥사업 성과보고회’에서 청장상과 함께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농촌진흥사업 실적 평가는 매년 일선 시·군 농업기술센터가 수행한 각종 농촌진흥사업 성과를 평가해 시상함으로써 소속 공무원의 사기를 진작하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지방농촌진흥사업의 활력을 도모하고자 농촌진흥청이 주관한다.
실적 평가는 경남농업기술원의 1차 평가와 지자체 합동평가 결과, 기술보급사업 종합만족도, 맞춤형 기술정보 지원 등 12개 지표에 대한 농촌진흥청의 2차 평가를 거쳐 우수기관이 선정됐다.
하동군농업기술센터는 이번 평가에서 올 한 해 우리 쌀 빵 제조기술 보급을 비롯해 자연밥상 차리기, 생활개선회 학습동아리 지원 및 임원 역량강화, 농기계 순회교육 등 각종 농업·농촌 활력 증진에 기여한 공적을 높이 샀다.
또한 친환경 농업 컨설팅 교육, 화개면 무농약지구 친환경 농업인 교육, 시설 딸기 양분 및 함수율 관리 해외전문가 초빙 교육, AI 재발 방지를 위한 예방 교육 등 지역 맞춤형 기술정보 교육에 앞장 선 것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종철 소장은 “이번 중앙단위의 농촌진흥사업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농산물 시장 개방에 따른 농업 경쟁력 제고와 10차 산업 육성,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 등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기술의 전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임만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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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건가·다가지원센터 우수기관 선정
하동군건가·다가지원센터, 전국 건가다가센터 평가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 수상
하동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하 건가·다가통합센터)는 올해 여성가족부가 실시한 전국 건가·다가지원센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14∼2015년 2년간 전국의 건가·다가지원센터가 추진한 사업을 평가한 것으로, 하동군은 ‘농촌형 통합센터’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또 센터별로는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우수상,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현재 전국에 건강가정지원센터 151곳, 다문화가족지원센터 121곳, 건가·다가통합센터 101곳이 운영 중이며, 하동군건가·다가통합센터는 2014년 여성가족부 지정 ‘농촌형’ 시범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우수한 사업을 수행하며 성공적인 센터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건가·다가통합센터는 가족문제 해결 및 예방, 가족의 역량강화 등 건강한 가족과 행복한 하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연간 1만여 명이 가족교육, 상담, 사례관리, 문화체험 활동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고 있다.
건가·다가통합센터는 또 매년 연말 송년의 밤 행사를 갖고 있는데 올해는 지난 15일 밤 군민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이 최고의 행복입니다’라는 주제로 송년의 밤 행사를 열어 이번 수상의 기쁨을 함께하고 자축했다.
또한 이날 송년의 밤 행사에서는 가족이 함께 샌드아트 공연을 관람하며 저물어가는 한해를 가족 모두 이웃과 함께 행복하게 보내는 시간을 가졌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우수기관 수상을 통해 통합센터가 ‘가족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지역특성에 맞고 지역민의 요구에 부합하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발·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임만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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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청소년 희망 토크콘서트 성황
하동군, 장학증서 수여 및 장학기금 기탁…방송인 서장훈 드림 메시지 전달
하동군은 20일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고3 수험생과 장학생, 학부모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하동군 청소년 희망 토크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하동군장학재단이 주최한 청소년 토크콘서트는 100년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널리 알리고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내일을 향한 꿈, 미래를 여는 희망, 끊임없는 도전정신을 함양하고 응원하고자 마련됐다.
MC 하명지의 사회로 진행된 토크콘서트는 1부 장학기금 기탁, 장학증서 수여, 소감 발표에 이어 2부 드로잉서커스, 방송인 서장훈의 드림 메시지 전달 및 토크쇼, 인디밴드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1부 행사에서는 하동의 미래 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주)이엔디산업(대표 배유수)이 500만원, 화성건설(주)(대표 하태근)이 300만원, 도영건설(대표 최의식)이 2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이어 특기장학생 4명을 비롯해 자립장학생 30명, 특기입학장학생 5명, 등록금지원장학생 3명 등 모두 42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 2740만원이 수여됐으며, 장학생을 대표해 하동여고 3학년 임채연 학생이 소감발표를 했다.
2부에서는 부산국제연극제에서 은상, 안산국제거리극축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크로키키브라더스의 드로잉서커스에 이어 현역시절 농구 국보급센터와 은퇴 후 ‘동상이몽2’ 등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하는 서장훈의 토크쇼가 진행됐다.
‘서셀럽’ 등 새로운 닉네임을 얻은 서장훈은 이날 ‘대한민국 프로가 되는 길’이라는 주제로 희망 메시지를 전하고 행사에 참석한 청소년과 묻고 답하는 토크쇼를 이어가 큰 호응을 얻었다.
서장훈의 토크쇼에 이어 어쿠스틱 팝 소울 스타일의 인디밴드 만주한봉지의 따뜻한 음악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이양호 장학재단 이사장은 “장학사업 활성화를 위해 많은 지원을 해준 윤상기 군수와 장학기금을 출연한 내외 군민께 감사드린다”며 “미래 100년의 소중한 자산이자 보석처럼 빛나는 젊은 인재양성을 위해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임만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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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 하동 복지시설·기관에 성금
하동군, 한국남동발전(주) 관내 복지시설·기관 5곳에 성금 1300만원 기탁
하동군은 한국남동발전(주)(사장 직무대행 손광식)이 20일 하동군을 찾아 사랑의 성금 13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최상화 한국남동발전 상임감사위원과 직원 20여명, 하동군 관계자, 관내 복지시설 및 기관 시설장, 김용희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관내 사회복지 시설 및 기관 등 5곳에 지원되며, 기탁식을 마친 한국남동발전 직원 20여명은 인근 요양원과 병원 2곳을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최상화 상임감사위원은 “우리가 이렇게 마음을 모아 찾아뵐 수 있는 이웃이 있어 행복 하다”며 “앞으로도 하동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작은 것이나마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형 부군수는 “날씨도 차갑고 연말이라 바쁠 텐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을 준 한국남동발전에 감사드린다”며 “추운 날씨에도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 여러분이 하동군 사랑의 온도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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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교면 기관단체장, 군부대·파출소에 위문품
하동군 진교면기관단체장협의회, 공군부대·파출소·119안전센터에 라면 전달
하동군 진교면기관단체장협의회(회장 김호인 면장)는 연말을 맞아 지난 19일 진교면에 있는 공군부대, 파출소, 119안전센터 등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진교면기관단체장협의회는 지역의 행정기관장, 농·수·축협지점장, 초·중·고등학교장이 모여 지역의 현안을 논의하고 서로 업무교류를 하는 단체로, 해마다 연말이면 뜻깊은 행사를 진행한다.
기관단체장협의회 회원 12명은 이날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공군 제8357부대와 예비군중대본부, 면민의 치안과 안전을 담당하는 파출소와 119안전센터, AI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축산방역소 등에 라면 75상자(100만원 상당)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호인 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면민 안전을 위해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작은 성의지만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임만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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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개면 어르신 연말 목욕봉사
하동군 화개면, 새마을협의회·부녀회 관내 어르신 100명 목욕봉사·점심 대접
하동군 화개면은 새마을협의회(회장 정홍균)와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옥순)가 연말을 맞아 지난 19일 화개온천모텔사우나에서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목욕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노기식 디케이모터스(주) 대표와 조종일 화개온천모텔사우나 대표가 후원하고 새마을협의회 및 부녀회 회원들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어르신 100명에게 목욕봉사를 하고 점심을 대접하며 몸과 마음이 따뜻한 하루를 보냈다.
목욕봉사를 받은 한 어르신은 “집이 춥고 거동이 불편해서 목욕 한 번하기 쉽지 않았는데 새마을 회원들의 도움으로 깨끗하게 씻고 나니 온몸이 따뜻해져 올 겨울을 잘 날 것 같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옥순 부녀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으로 항상 지역민과 함께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나눔의 기쁨을 확대하고 지역 내 어려운 가정에 고루 봉사의 손길이 미칠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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