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 발효차용 금화균 분리·동정 특허출원
하동녹차연구소, 유로티움 sp. 활용 금화차 개발 연구성과…
차 소비 확대 기대
(재)하동녹차연구소(소장 이종국)는 최근 특허청에 ‘중국 복전차로부터 분리된 금화균인 유로티움 크리스타텀 균주’에 관한 특허를 출원(출원번호 제10-2013-0017155호)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지난해 농림수산식품부 고부가가치 식품개발사업 과제연구로 선정된 ‘유로티움(Eurotium) sp.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Golden Flower Tea(금화차) 개발’ 과제를 연구하는 과정에서 얻어낸 성과로, 지난달 18일 출원했다.
금화균이란 중국의 복전차·보이차 등 미생물 발효차에 나타나는 유익한 균으로, 노란색의 좁쌀형태나 모래알처럼 분포돼 마치 노란색 꽃이 활짝 핀 것처럼 보이며 이 균을 이용해 만든 차를 금화차라 부른다.
중국에서는 발효차 중에서도 금화균이 핀 차가 고가에 판매되는 등 고부가가치 차로 알려져 있다.
하동녹차연구소는 이번 연구를 통해 금화균을 단일 클론(clone)으로 분리하고 유전자분석을 통해 금화균(Eurotium cristatum)임을 동정(밝힘)했으며,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유전자원센터에 특허미생물(KACC93171P)로 기탁했다.
하동녹차연구소는 특허출원을 바탕으로 현재 금화균을 활용한 미생물 발효차 제조공정 및 농가보급용 종균화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과제 연구책임자인 김종철 박사는 “향후 금화차 제다법을 확립해 농가 및 기업의 기술이전으로 차의 소비 확대는 물론이고 한·중 FTA(자유무역협정)에 대비해 미생물 발효차의 경쟁력을 높여 중국에 역수출할 수 있는 기반을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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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 준비 농기계 점검으로 시작하세요
하동군, 병해충 방제용 SS기 무상 수리…
마을현장 농기계순회교육도 실시
하동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업인의 영농 준비를 돕고, 농기계 수리의 불편을 덜어주고자 농기계 순회 수리 점검에 나섰다.
하동군은 우선 6일부터 8일까지 배 집단재배 지역인 하동읍·악양면 8개 지구를 대상으로 배·매실 등의 병해충 방제용 SS분무기(스피드 스프레이어) 순회 수리 점검을 벌인다고 6일 밝혔다.
일정별로 보면 6일에는 하동배영농조합사무실에서 하동읍 신지지구 배 재배농가에 대한 무상 수리를 실시하고 7일 오전에는 호암마을회관에서 호암지구, 오후에는 악양면 대촌창고에서 악양지구 , 8일 오전에는 고서마을회관에서 고서지구, 같은 날 오후에는 하동배영농조합사무실에서 선장․고서지구를 대상으로 각각 수리작업을 펼친다.
군은 이를 위해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교관 3명과 농기계사후봉사업체 기사 1명 등 4명의 수리점검반을 편성해 시동불량·오일교환 등 경정비를 실시하고, 시간이 소요되는 정비는 업체에서 수리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순회 점검에서 SS기 수리비와 미리 확보한 점화플러그 등 9종 149개의 소모부품은 무상으로 지원하되 그 외 부품은 농가부담 원칙으로 할 방침이다.
군은 SS기 순회 점검에 이어 오는 11일부터 하동읍 먹점마을을 시작으로 연 90회 마을현장 농기계순회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특히 농기계 부품단가 1만원 이하는 무상으로 현장에서 지원하고 농기계안전사용교육과 안전보관요령을 병행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농기계순회교육은 마을현장에서 직접 방문 수리․교육함으로써 관내 농기계보유 농가에 수리부담을 덜어주고 안전하게 농기계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농기계순회교육 및 SS기 순회점검은 군민에게 직접 찾아가 농업서비스를 제공하는 현장중심의 군정시책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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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자치대학 첫 강좌‘윤형주의 노래와 이야기’
하동군, 가수 윤형주 초빙 제137회 군민자치대학…새봄 잔잔한 감동 선사
하동군은 6일 오후 3시 하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37회 군민자치대학 개강 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강좌에서는 방송인 겸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윤형주 강사를 초빙해 ‘윤형주의 노래와 이야기’를 주제로 2013년 군민자치대학의 막을 올렸다.
윤형주 강사는 대표곡 하얀 손수건을 비롯해 웨딩 케익, 축제의 노래, 조개껍질 묶어, 길가에 앉아서 같은 히트곡은 물론 오란씨·롯데껌·농심새우깡 CM송 등 많은 곡을 작사·작곡 하는 등 대한민국의 대표가수로 활약하고 있다.
현재 한빛기획 사장으로 재임하는 그는 음악에 대한 이러한 노고와 업적을 인정받아 동아광고 대상, KBS가요대상, 트리오 음반기획상 등을 수상했다.
윤형주 강사는 이날 강연에서 대표곡과 강의를 섞어가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인생 이야기와 노래에 연관된 사연들을 소개하며 잔잔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강좌로 2시간동안 진행했다.
강의에 참석한 군민들은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가수로서, 단순히 노래 뿐 만 아니라 노래와 연관된 감동스러운 이야기를 통해 3월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시점에서 잔잔한 감동을 받아 눈과 마음과 귀가 모두 즐거운 자리가 됐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한편, 다음 강좌는 다음달 4일 미래경영교육원 신석호 원장을 모시고, ‘사람을 이해하면 소통이 자유롭다’라는 주제로 악양면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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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뇌혈관 질환 찾아가는 예방교육 실시
하동군, 13개 읍·면 경로당 순회 뇌졸중 관리법·식사요법 등
맞춤형 통합교육
서구화된 식습관과 생활습관의 변화로 뇌졸중 등 심뇌혈관 질환 유병률이 해마다 증가함에 따라 하동군이 읍·면 경로당을 순회하며 심뇌혈관 질환 예방교육에 나섰다.
6일 하동군보건소에 따르면 전국 5대 주요 사망원인을 보면 뇌혈관 질환이 2위, 심장질환이 3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군 보건소는 심뇌혈관 질환의 교육·홍보를 통해 질환의 심각성을 알리고 치료율을 높이고자 지난달 악양면 성두경로당을 시작으로 13개 읍·면을 순회하며 심뇌혈관 질환 예방 통합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뇌졸중 등 심뇌혈관 질환은 추운 날씨에 많이 발생하는 점을 감안, 농한기를 이용해 어르신들에게 올바른 건강습관을 형성하고 건강위험 행태를 개선할 수 있도록 집중 교육하고 있다.
주요 교육내용은 고혈압 및 뇌졸중 건강관리법과 식사요법·금연·운동·절주 등을 통합적으로 실시하며, 교육 후 혈압·혈당 측정 등 기초검진도 하고 있다.
군 보건소는 기초검진 결과 유소견자는 곧바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질환관리법에 대해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 건강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보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나의 혈압·혈당알기 캠페인과 고혈압·당뇨 합병증 검사 등 다양한 서비스 및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뇌혈관 질환 예방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하동군보건소 방문보건부서(880-6642, 663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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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다가구주택도 상세주소 사용하세요
하동군, 원룸·다가구주택도 아파트처럼 동·층·호 주소 부여…
생활 불편 해소
하동군은 기존 주소로 말미암아 발생하는 여러 가지 생활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부터 원룸․다가구주택에도 도로명주소 상세주소를 부여한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원룸․다가구주택 등은 아파트나 연립주택 같은 공동주택처럼 각각 구분된 세대에 거주하는데도 상세주소를 주민등록주소로 사용할 수 없어 우편물․택배 등의 전달․수취 곤란 및 우편물 장기방치로 개인정보 노출 우려 등의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상세주소 부여대상은 건물의 출입구가 별도로 있으나 건축물대장에 동․층․호가 등록되지 않은 다가구주택·원룸 등이 해당된다.
상세주소를 부여받고자 하는 건물 소유자나 임차인은 신청서를 작성해 군청 민원과에 제출하면 현장조사를 거쳐 14일 이내에 결과를 서면통보 받을 수 있다.
상세주소를 부여받으면 주민등록 정정신고를 거쳐 주민등록, 사업자등록 등 각종 공적공부에 상세주소로 기재되는 등 공법관계의 주소로 사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상세주소 부여로 원룸․다가구주택 거주자의 생활 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2014년부터 도로명주소 사용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사용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상세주소 부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군청 민원과 도로명주소담당(880-208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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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공동주택 가격 의견 받습니다
하동군, 2013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가격 열람…25일까지 의견 수렴
하동군은 2013년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공동주택)가격 결정·공시를 위한 주택가격을 열람하고 오는 25일까지 의견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개별주택가격은 국토해양부장관이 매년 공시하는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그동안 조사한 개별주택의 특성과 비교표준주택의 특성을 비교해 표준적인 주택가격 비준표를 사용해 개별토지가격을 산정한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받아 주택소유자 등의 의견수렴과 하동군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결정·공시하게 된다.
이에 따라 군은 개별주택 1만 6732호, 공동주택 2438호를 대상으로 군청 재무과, 읍·면 민원실, 군청 홈페이지(hadong.go.kr)에서 2013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공동주택)가격을 열람할 수 있다.
이번 개별주택가격 열람 및 의견 제출은 오는 4월 30일 가격을 공시하기에 앞서 지난해 연말부터 개별주택 대상 특성조사로 주택 가격을 산정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 후 주택 소유자 등의 의견을 들어 공정한 가격을 공시하기 위한 사전 절차이다.
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의견서를 작성해 재무과 및 주택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제출된 주택에 대해서는 가격산정의 적정여부를 재조사해 처리결과를 개별통지하며, 하동군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4월 30일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공시되는 개별주택가격은 재산세 등 지방세의 과세표준 결정 자료 등으로 활용되기 때문에 반드시 열람 기간 내에 열람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군청 재무과(880-2297~9) 및 주택 소재지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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