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
하동군,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노후·불량주택 개선…
내달 1일까지 희망자 접수
하동군은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노후 및 불량주택에 거주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6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주택이 노후화하고 재해위험이 높은 지역에 사는 기초생활수급자 가구를 대상으로 읍면별 희망자 신청을 받아 우선순위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하고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다만 최근 3년 이내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지원을 받았거나 유사 성격의 사업 기 지원자, 무허가건축물 거주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주요 사업내용은 지붕·화장실·부엌 개량, 보일러 정비·설치 등이며, 신청자가 원하는 부분을 사전 조사해 사업을 실시한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의 희망자는 내달 1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주거환경 향상은 문론 쾌적한 환경조성으로 군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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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공인 ITQ 정보자격 대거 취득
하동 묵계초교, 한국생산성본부 주관…17명 응시 16명 자격취득 쾌거
하동 묵계초등학교(교장 박술)는 최근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한 국가공인 ITQ 정보자격 시험에 모두 17명(3학년 5명·4학년 1명·5학년 3명·6학년 8명)이 응시해 16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자격취득 학생들은 대부분 2과목 이상 합격했으며, 특히 6학년 전영환 학생은 아래한글·한글파워포인트·인터넷·엑셀 등 4과목에서 합격하는 기쁨을 누렸다.
정보화 시대 컴퓨터는 아이들의 친구이자 중요한 학습도구의 하나로, 보다 나은 미래를 영위하기 위한 생활필수품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으며, 학습한 지식과 기능을 실제로 활용하는 기회를 갖고 학습 효과를 심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에 묵계초교는 컴퓨터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컴퓨터 활용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정보통신 관련 교육과정 및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ITQ 컴퓨터교실 이성진 교사의 1년간 꾸준한 지도로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이번 국가공인 ITQ 정보자격에 응시한 학생들에게는 예비꿈나르미학교 지원 예산을 통해 응시료 전액을 지원했으며, ITQ 6개 시험과목 중 4개 과목(아래한글·한글파워포인트·인터넷·엑셀)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시골벽지 학교에서도 이같은 교육활동을 통해 교육적 효과를 나타냄으로써 학생들은 작은 성취에 보람을 느끼고 미래에도 더 많은 부분에 도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국가공인 ITQ 정보자격 대회를 통해 묵계초교 학생들은 컴퓨터를 친근하게 느끼고 정보 활용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었으며, 컴퓨터의 편리성과 유용성을 직접 체득해 자신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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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임 축하 화분 장학기금 기탁‘화제’
대한지적공사 김영민 하동지사장, 하동군 장학재단에 100만원 내 놔
대한지적공사 하동지사장으로 부임한 김영민(48) 지사장이 후학 양성에 써달라며 장학기금 100만원을 기탁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20일 하동군에 따르면 김 지사장은 지난달 15일 대한지적공사 하동지사장으로 승진 부임하면서 지인들의 축하를 화분 대신 돈으로 받아 지난 19일 하동군 장학재단에 장학기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김 지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고향 후학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기금을 내게 됐다”고 말했다.
하동읍에서 태어난 김 지사장은 하동고등학교와 진주산업대학교를 졸업한 뒤 1989년 대한지적공사에 입사해 라오스 국외사업소와 남해군지사, 하동군지사, 투르크메니스탄 해외사업부를 거쳐 지난해 경남본부 사업처에 근무하다 이번에 하동지사장으로 부임했다.
대한지적공사 하동지사의 후학 사랑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04년 12월 100만의 장학기금을 장학재단에 기탁한 것을 시작으로 2005년부터는 전 직원이 매월 1만원씩의 장학기금을 정기적으로 기탁해 현재 기탁액만 1200만원에 이르고 있다.
인사 발령에 의해 직원들은 자주 바뀌지만 하동군 인재양성에 대한 남다른 사랑은 9년째 변함없이 이어오고 있다.
한편, 하동군 장학재단은 군민의 정성과 사랑으로 마련한 장학기금으로 올해도 200여명의 우수학생 등을 대상으로 6억 1170만원의 장학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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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맑은 물 공급사업 대대적 추진
하동군, 고도정수시설·수도관 확장·관정개발 등 상수도 관리 행정력 집중
하동군이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과 농촌지역 물 부족 해소를 위해 시설 개선에 착수하는 등 상수도 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나섰다.
하동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옥종지역 주민들에게 수돗물을 공급하는 옥종 지방상수도정수장이 기존 공종으로 맑은 물 공급이 어렵다고 보고 1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하루 2000t 처리 규모의 고도정수처리시설을 갖추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상하수도사업소는 2011년부터 우수정수장 벤치마킹을 통해 기본계획과 실시설계용역을 실시해 조만간 사업 착수와 함께 내년 말까지 마무리한 뒤 옥종지역 1400여 가구에 맑은 물을 공급하기로 했다.
또한 남강댐 광역상수도 구역 확장공사를 통해 간이상수도 공급으로 생활용수 부족현상을 겪고 있는 진교면 대전방·소전방·사등마을 일대에 1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6월 말까지 관로 3.2㎞를 설치해 3개 마을 123세대의 물 부족을 해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상하수도사업소는 농촌·농업생활용수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1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하동읍 흥룡마을 등 6개 마을에 관정 6곳을 개발해 생활용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상하수도사업소는 274개소의 소규모 마을수도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노후관로와 물탱크를 교체하고 펜스시설 등을 보완하기로 했다.
더불어 노령화와 노동력 부족으로 간이상수도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마을 간이상수도를 전문 관리업체에 위탁해 집수정 청소, 염소투입기 점검, 소독약 공급 등의 간이상수도 관리에 철저를 기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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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군민상 후보자 추천 받습니다
하동군, 내달 21일까지 문화․체육․지역사회개발 등 3개 부문…
군민의 날 시상
하동군은 50만 내․외 군민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2013년 하동 군민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하동군은 지역 사회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하고 군민에게 귀감이 되는 자랑스런 군민을 발굴․시상하고자 내달 21일까지 △문화 △체육 △지역사회개발 등 3개 부문의 후보자 추천을 접수한다.
문화 부문은 문학․음악․미술․연예․교육․언론․건축․기타 문화예술 분야를 대상으로 하며, 체육 부문은 체육공로․체육지도․체육진흥·경기 및 기타 분야, 지역사회개발 부문은 새마을사업․농어촌 계몽 및 사회개발사업․선행․효열 및 기타 지역사회개발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추천 대상은 하동에서 태어났거나 등록기준지가 하동군인 사람, 하동군에 사실상 거주하고 있는 사람, 관내 각급 기관단체 및 기업체에 재직 중인 사람 가운데 지역 문화․체육․지역사회개발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해야 한다.
군민상 수상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는 사람은 부문별 소속기관장 및 단체장, 13개 읍․면장, 재외 향우회장 등이며, 제출 서류는 추천서․공적조서 및 공적 증빙서류․이력서․사진 등이다.
군은 내달 21일까지 후보자 추천을 받아 3월 22일부터 31일까지 공적 내용 실사를 거쳐 3월 중순 구성되는 15명 이내의 군민상 심사위원회에서 종합심사를 벌여 부문별 수상자를 최종 확정한 뒤 4월 15일 군민의 날 기념식 때 시상한다.
후보 추천 서식은 군청 홈페이지(hadong.go.kr) 또는 기획감사실, 읍·면사무소에서 배부하며, 그 외 자세한 내용은 기획감사실 기획부서(055-880-201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군은 지난 84년 군민상을 처음 시상한 이후 2011년까지 문화 부문 9명, 체육 부문 2명, 지역사회개발 부문 11명 등 모두 22명에게 군민상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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