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지역 자활사업 내실화 총력
하동지역자활센터, 자활사업 민·관협력 간담회…2013 중점 추진사항 설명
하동지역자활센터(센터장 박일현)는 올해 새로운 수익모델 창출을 통한 사업 안정화와 함께 자활사업 참여자의 소양 교육 등을 통한 내실화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하동지역자활센터는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집중적이고 체계적인 자립·자활 지원 서비스를 통해 이들의 자활의욕과 자립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2001년 설립 이후 지난 12년간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현재 하동지역자활센터에는 △자활근로 △자활공동체 △사회서비스 △노인일자리 등 4개 분야에 242명이 자활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하동지역자활센터는 올해 사업 내실화를 위해 지난 30일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자활센터 및 군청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협력 간담회를 갖고 2013년 자활사업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자활센터는 이 자리에서 올해 주요 사업으로 시장진입형 사업의 내실화와 공동체 사업 확대를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센터는 기술 향상과 조직구조 개선, 새로운 조직 모델 발굴을 통해 사업 안정화를 꾀하는 한편, 사업의 내실화로 향후 공동체 진입 준비와 사업구조 개선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자원의 다양한 사업과 정기적인 연계구조를 확립하고, 집수리 공동체의 사회적 기업 전환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뿐만 아니라 자활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워크숍·소양교육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고급 인력을 양성하고, 여가·취미활동 활성화를 통해 소속감을 강화하는 등 참여자의 내실화에도 역점을 두기로 했다.
센터 관계자는 “센터가 설립된 지 10년이 넘어가면서 사업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지만 더욱 활성화하고자 올해 자활사업의 내실화와 안정화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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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씽∼ 썰매도 타고 추억도 만들고
하동 옥종초병설유치원, 순천 월등향토관광농원서 방과 후 현장체험학습
하동 옥종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윤진란)은 최근 원아 32명이 참여한 가운데 순천 월등향토관광농원에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은 따분할 수 있는 겨울방학에 썰매타기와 놀이공원 체험기회를 통해 즐거운 방과 후 활동경험을 쌓고, 썰매타기와 놀이기구 타기 등 다양한 놀이 체험을 통한 신체 발달과 긍정적인 정서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유아들은 먼저 안전요원으로부터 안전하게 썰매 타는 방법을 설명 들은 뒤 자신이 탈 썰매를 고르고 어린이 슬로프에 올라 친구들과 씽씽 썰매를 탔다.
혼자 썰매타기에 익숙해진 뒤에는 친구와 함께 썰매타기, 누가 빨리 내려가나 경주하기, 누가 멀리가나 경주하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신나게 썰매를 타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어 유아들은 선생님과 함께 맛있는 점심을 먹은 뒤 관광농원을 둘러보고, 놀이동산에서 놀이기구도 타면서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기도 했다.
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한 하윤희 유아는 “친구들이랑 같이 썰매타기 경주를 했는데 계속 졌지만 그래도 정말 재밌었다”고 즐거워했다.
윤진란 원장은 “겨울방학 동안 썰매타기 뿐 아니라 에어바운스 체험, 영화관람, 도시문화 체험 등을 주 1회 실시하는 것을 목표로 앞으로도 다채로운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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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10원짜리 동전 모으기 역점
생활개선 하동군연합회 과제교육 및 정기총회…생활개선 활동계획 확정
생활개선 하동군연합회는 31일 오전 10시 30분 하동군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임원 68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제교육 및 정기총회를 갖고 2013년 활동계획을 확정했다.
생활개선회는 올해 주요 활동사항으로 △도·농 교류 활성화를 비롯해 △지역사회 봉사 활동 △과제 이수 △기금 조성 등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생활개선회는 역점사업으로 읍·면 회원 503명이 참여한 가운데 10원짜리 동전 모으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는 10원짜리 동전의 경우 제조비용이 10원의 4배인 40원이 소요되는데다 회수율도 4.6%에 그쳐 주화제조에 따른 국고 손실을 막기 위한 것이다.
이에 생활개선회는 10원짜리 동전 모으기 저금통을 만들어 동전을 모은 뒤 모인 성금은 중앙연합회 회관 건립에 기탁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사회의 봉사자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우리맛연구회·오색연구회·기타연구회 등 3과정의 과제이수를 할 연구회를 중점 육성하고, 연구회 활동도 연중 운영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어렵게 생활하는 독거노인을 찾아 반찬을 제공하고, 말벗이 돼 주는 등 지역사회의 봉사자로서, 지도자로서 활동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생활개선회는 또 이날 여성 농업인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농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농 작업 다용도 앞치마를 만들고, 과중한 농 작업으로 말미암은 근골격계 질환 예방요령을 익히는 환경개선 과제교육도 실시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지난 4년간 군 연합회를 이끈 전숙희 회장(56)이 물러나고, 김계남 부회장(57)이 새 회장으로 취임해 향후 2년간 군 연합회를 이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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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자녀 신입생 교복구입비 지원
하동군,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고 신입생 자녀 교복구입비 25만원 지원
하동군은 올해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저소득층 가정에 교복구입비를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신입생 교복구입비 지원사업은 자녀양육과 교육·생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고, 자녀들의 자존감 향상을 통한 건강한 성장을 돕고자 추진된다.
지원대상은 하동군에 거주하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자녀 중 올해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가정이며, 1인당 25만원(동복 17만원·하복 8만원)이 지원된다.
동복은 2월 15일, 하복은 4월 26일까지 주소지의 읍·면사무소 복지담당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시 학생의 입학통지서와 지원받을 대상자의 통장사본을 지참해야 하며, 동복은 2월중, 하복은 5월 중 신청자 계좌로 입금된다.
그 외 자세한 내용은 군청 주민복지실 복지기획담당(880-2342∼5)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저소득층 자녀의 교복구입비로 인한 학부모의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고, 학생들이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신뢰받는 복지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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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특보 대군민 문자서비스 확대
하동군, 태풍·호우·강풍·대설·폭염·한파 등 기상특보상황 휴대폰 문자서비스
지난해 하동지역 13개 읍·면의 마을이장과 재해위험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상특보 문자서비스가 전 주민으로 확대된다.
하동군은 지구 온난화에 따른 이상기후 발생빈도 증가로 인해 농․축․수산시설 등에 대한 재산피해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2월부터 대 군민 기상특보상황 문자서비스를 확대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태풍·호우·강풍·대설·폭염·한파 등 기상특보(주의보·경보) 상황 도달 시 군민에게 휴대전화 문자로 기상특보상황과 간단한 대처방법을 전송하는 것으로, 군민이 기상상황에 따라 능동적으로 대처해 재난 및 인명피해 최소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문자서비스는 읍․면사무소 비치된 가입신청서 작성만 하면 군민 누구나 곧바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군은 앞서 지난해 초 관내 13개 읍·면의 319개 마을이장과 재해취약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문자서비스를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축․수산시설을 보유하거나 재해취약지역에 사는 군민은 가능한 한 모두 신청해 자연 재해 등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대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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