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민선8기 후반기 군정목표와 방침 공모한다. - 조상래 군수의 군정철학과 군민의 염원을 담은 비전을 표현 - 오는 25일까지 진행, 누구나 참여 가능
곡성군이 변화와 혁신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자 민선8기 후반기 군정목표와 방침을 공모한다고 전했다.
군은 지난 10월 16일 실시한 재선거에서 당선된 조상래 곡성군수의 군정철학과 군민들의 염원을 담은 비전을 통해 새로운 곡성의 미래상을 담아낼 계획이다.
10월 2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는 이메일과 우편, 방문 접수 등을 통해 가능하며, 곡성 군정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군정 목표는 민선8기 후반기 정책 방향과 비전을 담은 함축적 문구로 12자 이내, 군정 방침은 ‘교육·청년(소멸대응)’, ‘관광·지역경제’, ‘농업’, ‘복지’, ‘행정’ 등 5개 각 분야별 공약을 간결하게 표현하면 된다.
공모 기간 내 접수된 응모작 중 군민 선호도 조사와 심사를 통해 총 4명을 선정할 계획이며, 부상으로 최우수상 50만원(1명), 우수상 30만원(1명), 장려상 10만원(2명)의 시상금을 곡성심청상품권으로 지급한다.
군 관계자는 “군민이 원하는 곡성, 새롭게 발전하는 곡성의 미래상을 참신한 아이디어로 다양하게 제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곡성군 홈페이지(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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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농악 연합회, ‘농악인 한마음 대회’개최 - 지난 19일 9개읍‧면 150여 명 농악인 참여..... - 입면풍물놀이패 대상 영예... 지역 농악단 실력 겨뤄
곡성군 농악연합회는 전통 농악의 계승과 발전을 도모하고 읍·면 농악단 간의 친목을 다지기 위해 지난 19일 곡성레저문화센터 운동장에서 곡성군 농악인 한마음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곡성군농악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9개 읍·면에서 참가한 150여 명의 농악인들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개회식을 시작으로 전통농악 판굿 경연을 펼쳤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전라남도 무형문화유산 제35호로 지정된 곡성죽동농악의 특별 공연도 함께 진행되어, 호남좌도농악의 진수를 선보였다.
대회 결과, 입면풍물놀이패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옥과옥당골풍물단이 최우수상, 오곡금천농악단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장려상은 고달열린마당, 삼기풍물단, 목사동전통농악보존회, 석곡농악보존회, 겸면농악단 등 5개 팀이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지역의 농악 문화가 얼마나 풍성하고 다채로운지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전통 농악의 보존과 계승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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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조태일 시인 추모 문학축제 열어 - 지난 19일 죽곡면 조태일시문학기념관서 다양한 문화행사 진행 - 박석준 시인‘제6회 조태일문학상’수상 영예
지난 19일 곡성군 죽곡면 조태일시문학기념관에서 사단법인 죽형조태일시인기념사업회 주관으로 '고여 있는 시, 움직이는 시'를 주제로 한 '2024 죽형 조태일 문학축전'이 개최되어 조태일 시인의 시 정신을 재조명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2024 죽형 조태일 문학축전은 조태일 시인의 25주기를 맞아 그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고 시 정신을 계승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행사는 석곡지역아동센터 꿈키움드림오케스트라의 '위풍당당행진곡'과 '작은별' 연주로 막을 올렸다. 이어서 죽형조태일시인기념사업회 이사장의 인사말, 제6회 조태일문학상 시상식, 다양한 공연과 시낭송이 진행되었다.
또한 제6회 조태일문학상 시상식이 진행돼어 시집 '의자와 표상으로서의 세계이니'로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박석준 시인이 수상의 기쁨을 나누었다.
제6회 조태일문학상 수상자인 박석준 시인은 "제 시를 이렇게 시라고 평가해주신 것에 대해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며, "정제되지 않은 작품으로 이런 영광을 받게 되어 너무나 기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학축전은 다양한 문화행사로 이어졌다. 정원도 시인의 '매시업 국토', 류경 시인의 '카자흐 초원을 떠나며', 박두규 시인의 '흐르지 못한 시간들', 한종근 시인의 '옥이' 등 여러 시인들의 작품이 낭송되었다. 또한, 서혁신 가수가 조태일 시인의 '물,바람,빛 국토11'을 노래로 선보였고, 소프라노 윤은주의 '아름다운 나라' 공연이 이어졌다.
행사의 의미 있는 마무리는 조태일 선생의 유년시절을 회고하는 생전 육성 녹음 재생이었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시인의 삶과 문학 세계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박석무 (사)죽형조태일시인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어두운 시대에 강건한 목소리로, 자연과 하나가 된 아름다운 순정으로 시를 노래한 조태일 시인이 떠난 지 벌써 25년이 됐다"며, "조태일 시인이 시의 출발이자 귀착이라고 말한 곡성을 다시 방문하니 죽형이 더욱 그립다"고 고인을 추모했다.
이어서 조상래 곡성군수는 "변함없는 애정으로 문학축전을 지켜오신 기념사업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특히 올해 25주기를 맞아 조태일 시인이 발간했던 '시인'지를 5년 만에 복간했다는 소식에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문학축전이 열린 조태일시문학기념관은 곡성군 죽곡면 원달리에 위치해 있으며, 시인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는 중요한 장소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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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선물하는 특별한 하루...‘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24일 개막! - 12세 이하 어린이 섬진강기차마을 전면 무료입장 이벤트 - 개막은 디즈니 원더 곡성 퍼레이드
곡성군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섬진강기차마을에서 제24회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가 열린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아이에게 선물하는 특별한 하루’라는 주제로 열리는 축제는 온 가족이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공연으로 가득하다.
축제의 시작은 24일 오후 4시 섬진강기차마을 중앙광장에서 300여명의 어린이가 직접 꾸민 개막 퍼레이드로 화려하게 장식된다. 퍼레이드는 곡성관내 어린이들이 총 출동하여 디즈니 동화 속 한 장면을 연출하면서 개막을 알리는 축제의 하이라이트다.
축제 기간 내내 인기 공연이 펼쳐지는데 24일에는 ‘캐리와 엘리’가 함께하는 싱어롱 쇼와 마법 같은 ‘디즈니 프린세스 콘서트’가 펼쳐진다.
25일에는 인기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의 주인공들이 무대 위에서 생생하게 등장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26일에는 ‘로보카폴리’와 어린이 명작 뮤지컬 ‘우리 가족’이 관객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선사한다.
27일에는 흥겨운 ‘베베핀 해피 콘서트’와 참여형 아동극 ‘오즈를 찾아서’가 축제의 마지막날을 꾸밀 예정이다.
또한 매일 매직버블과 벌룬 서커스 쇼, 로봇 퍼포먼스 등이 기차마을 공간에서 펼쳐져 아이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물한다.
이번 축제는 부모 세대도 함께 즐길 수 있게 26일 토요일 밤, 추억의 히트곡들이 울려 퍼지는‘리즈 2000 콘서트’가 열린다. 윤민수, 조성모, 민경훈, 왁스, 서영은 등 2000년대를 빛낸 가수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심청의 효를 되새기는 의미로 27일에는 곡성군 홍보대사 진시몬과 파스텔걸스, 한수영이 출연하는‘심청효 콘서트’와 청강창극단의 ‘효녀청’ 공연이 준비됐다. 효녀 청은 심청의 효심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연으로 온 가족이 함께 효의 의미를 되새길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27일 곡성 지역의 농특산물을 활용한‘전국 요리경연대회’도 열린다.
특히 곡성군은 축제 기간 12세 이하 어린이들에게 섬진강기차마을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곡성몰을 통한 온라인 발권 시스템도 도입해 입장 대기 시간을 줄이는데 노력했다.
군 관계자는“이번 축제는 12세 이하 어린이 입장 무료 이벤트. 다채로운 공연, 로봇쇼, 캐립터쇼, 쥐라기쇼 등으로 기차마을을 더욱 풍성한 행사장으로 만들었다”며 “이외에도 체험, 행사 등이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점검 등 안전에도 특별히 유의하면서 준비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가 열리는 곡성섬진강기차마을은 국내 최대의 기차 테마파크로 약24만㎡의 면적에 증기기관차와 꼬마기차, 레일바이크 등 기차와 관련된 콘텐츠가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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