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감시활동 기관·사회단체도 동참
하동군, 고전면 20개 기관·사회단체 90명…
4월말까지 명예산불 감시원 활동
봄철 영농기를 맞아 전국적으로 대형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행정당국이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하동지역 면단위 기관·사회단체가 산불 감시활동에 자발적으로 동참해 눈길을 끈다.
25일 하동군에 따르면 고전면 기관·사회단체는 지난 20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명예산불 감시원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산불 감시활동에 들어갔다.
지역 기관·사회단체가 산불 감시에 나선 것은 최근 전국적으로 산불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우리지역 산불은 우리가 지킨다’는 취지에서 산불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지역주민에 대한 산불예방 홍보를 극대화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산불 감시활동에는 이장협의회, 새마을협의회, 부녀회, 청년회, 농업인단체, 발전협의회, 생활개선회, 적십자봉사회, 자율방범대 등 지역의 20개 사회단체 회원 90명이 참여해 4월 말까지 산불 감시활동을 펼친다.
또한 이번 산불감시에는 면장·군의원을 비롯해 지역 기관․사회․봉사 단체장도 1일 명예 산불감시원으로 나서 산불예방에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보였다.
명예 산불감시원은 3인 1조의 감시조를 편성해 산불 다발 발생지역인 산 연접지와 취약지역에 근무하며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소각행위에 대한 감시활동을 벌인다.
이들은 또 주말·휴일 등산객이나 상습 소각자, 고령·노약자 등 소각행위 위험자에 대해 취약시간대별 밀착 감시를 통해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힘써고 있다.
한편, 고전면은 산불 감시에 앞서 명예 감시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산불감시 근무요령과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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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화 능력 갖춘 농업인 양성
하동군, 상반기 농업인 정보화 교육 농업인 200명 대상 6개 과정 운영
하동군이 지식정보화 시대 농업인의 정보이용 능력 향상을 통한 효율적인 농업경영과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정보화 전문능력을 갖춘 농업인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하동군은 지난달부터 농업인 200명을 대상으로 2013 상반기 농업인 정보화교육에 들어가 지금까지 △컴퓨터 기초 △한글 △인터넷 활용 △블로그 △페이스북 및 트위터 등 5개 과정을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이어 내달 1일부터 5월 13일까지 약 한달 반동안 농업기술센터 전산교육장에서 농산물 E-비즈니스 과정을 개설·운영한다.
군은 이를 위해 농산물 E-비즈니스 전문강사 6명을 초빙해 농업 재테크를 비롯해 소셜미디어의 이해, 저비용 마케팅의 기본개념, 농업비즈니스의 모델 개발 등의 내용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또 이번 과정에서는 농업회계의 활용과 전자상거래 법규, 홈페이지 및 전자상거래 마케팅, 블로그 마케팅 만들기, 내농장 스토리 개발 등 관련법규에서부터 실제 전자상거래 활용에 이르기까지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군은 이번 상반기 교육에 이어 하반기에도 농가의 소득증대와 경쟁력 제고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컴퓨터를 배우고 싶은 농업인에게 배울 기회를 제공해 정보화시대에 새로운 영농기술정보와 농산물가격정보 등을 손쉽게 얻을 수 있도록 하고 특히 생산한 우수농산물의 홍보와 판매기법을 교육해 농가소득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정보화교육 과정별로 80% 이상 출석자에게 농업기술센터 소장 명의의 교육수료증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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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청소년 자원봉사 참 의미 배우다!
하동군청소년수련관 ‘청소년 자원봉사 소양교육’ 실시…
나눔과 배려 실천
하동군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3일 수련관 내 청소년자원봉사단 ‘자봉자봉’ 회원과 청소년운영위원회 회원, 동아리 소속 회원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자원봉사 소양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청소년 자원봉사 소양교육은 청소년자원봉사자의 기본 소양을 함양하고 자원봉사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통해 봉사활동을 체계화·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경남도 청소년종합지원본부 안병석 담당을 강사로 초빙해 청소년 자원봉사의 중요성과 자원봉사자로서의 자세와 역할, 봉사활동 시 유의사항에 대한 교육에 이어 청소년이 생각하는 자원봉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소양교육을 이수한 김나라(하동여고 3학년) 학생은 “작년 1년 동안 독거․장애 어르신 돌봄 봉사활동을 다니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는데 소양교육까지 받고 자기계발의 기회가 생겨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소년수련관 청소년 자원봉사단은 매주 노인요양센터와 독거․장애 어르신 돌봄 활동, 환경 보존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들이 봉사활동 점수에 연연하기 보다는 봉사의 참 의미를 알고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청소년 자원봉사 소양교육을 꾸준히 실시할 계획이다.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우리 청소년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조성에 앞장설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청소년 봉사활동에 대한 기대와 보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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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농가주부모임 경로당에 사랑 나눔
하동농협 고전면 농가주부모임 경로당 29곳에 국수 등 위문품 전달
하동농협 고전면 농가주부모임(회장 배선심)은 지난 22일 회원 30여명과 지난 정월대보름 지신밟기 행사로 모은 기금으로 관내 경로당 29곳에 사랑의 국수·밀가루·커피 등 15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배선심 회장은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의 이번 봉사활동으로 경로당을 찾는 어르신들이 따뜻한 봄을 맞이할 수 있도록 힘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관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적극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농가주부모임은 농촌에서 영농에 종사하는 여성 농업인들이 서로 협력해 농촌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촌의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하동농협이 설립했다.
배미화 고전면장은 “농가주부모임이 이번 경로당에 위문품을 전달함으로써 어르신들의 복지향상에 기여하고 다른 사회단체들에게도 귀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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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학습 우수프로그램·학습동아리 지원 공모
하동군, 25일∼4월 11일 접수…평생학습 기관·단체 및 동아리 등 대상
‘평생학습도시’ 하동군이 평생학습 우수 프로그램과 우수 학습동아리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하동군은 지역 특성에 맞는 평생학습 우수 프로그램을 발굴·확산하고, 우수 학습동아리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내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하고자 평생학습 기관 및 단체, 학습동아리에 대한 지원사업을 펼친다고 2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평생학습 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지역 평생학습 기관·단체 및 비영리 법인, 10인 이상 월회비로 운영하면서 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학습이 이뤄지는 우수 학습동아리 등이다.
우수 프로그램 공모분야는 △여성·아동·청소년·의식·주민자치 강화·학습문화 등 영역별 평생학습 프로그램 △저소득·노인 자활·직업교육·성장 프로그램·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을 위한 평생교육 진흥프로그램 △지역학·탐방 지역문화 등 지역특화 및 정체성 강화 프로그램이다.
우수 학습동아리는 공통의 주제에 관심이 있는 학습자들이 자발적인 모임을 통해 학습과 토론을 위해 정기적인 모임을 갖는 학습 공동체로 10인 이상 동아리 회원이 조직돼야 한다.
다만 특정 지역이나 기관·단체의 이익을 위한 프로그램, 일회성 행사, 관광 프로그램, 동일한 사업으로 행정기관 지원을 받는 사업, 3년 연속 본 사업에 연속 선정된 기관 및 단체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hadong.go.kr) 고시공고나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educity. hadong.go.kr) 새소식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 희망자는 25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문의는 군청 행정과 평생학습부서(880-218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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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군민상 후보자 4명 접수
하동군, 4월 초 군민상 심사위원회 개최 수상자 선정…
군민의 날 행사 때 시상
하동군은 지난달 20일부터 3월 21일까지 군민상 후보자를 접수한 결과 지역사회개발 부문에서만 4명의 후보자가 접수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하동군민상은 문화, 체육, 지역사회개발 부문에서 각 1명을 선정할 수 있으나 문화와 체육 분야에서는 접수된 후보자가 없었다.
군민상 후보자의 면면을 살펴보면 하동읍 거주 강순현(87) 씨, 금남면 거주 강순석(76) 씨, 금남면 거주 윤환식(75) 씨, 고전면 출신 이수영(47) 씨 등 4명이 지역사회단체로부터 추천을 받아 후보자에 이름을 올렸다.
군민상은 각 부문별로 향토발전에 기여한 공이 현저한 자로서, 하동군 태생이거나 하동군에 사실상 거주하고 있는 자 또는 하동군 관내 각급 기관단체 및 기업체에 종사해야 수상자격이 주어진다.
군은 이러한 조건에 맞고 군민상 심사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명망 있는 군민을 중심으로 3배수(45명)의 심사위원 후보를 선정한 뒤 심사위원회 개최 당일 최종 15명을 심사위원으로 선정, 3분의 2이상의 출석과 3분의 2 이상 찬성으로 수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군은 내달 초 군민상 심사위원회를 열어 4명의 후보자 중 군민상 수상자가 나오면 4월 15일 제29회 군민의 날 기념식 석상에서 많은 내외 군민 앞에서 시상하게 된다.
한편, 군은 제29회 군민의 날 슬로건을 ‘두드림으로, 어울림으로, 하나됨으로 도약하동!’으로 정하고 군민기획위원 구성, 내외 아이디어 공모 등 행사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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