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유행 군수 갈사만 투자유치 직접 뛴다
하동군, 여상규 의원과 전경련 국제경영원 조찬경연 참가
500여 CEO 대상 IR
하동군이 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의 투자유치 전담기구를 신설하는 등 국내·외 기업 및 자본 유치에 총력전을 펴고 있는 가운데 조유행 군수가 직접 IR(투자설명회) 활동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갈사만 조선산업단지는 해면부 317만㎡(96만평)·육지부 243만㎡(74만평) 등 총면적 561만㎡(170만평) 규모로 총사업비는 1조 5970억원, 입주업종은 1차 금속제조, 전기장비제조, 금속가공제품제조, 기타운송장비 제조업 등이며, 육지부는 현재 분양 및 입주가 가능하다.
조유행 군수는 여상규 국회의원과 함께 22일 아침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 하모니볼룸에서 열린 ‘전경련 국제경영원 조찬경연’에 참석해 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투자유치 IR 활동을 벌여 기업 CEO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지방자치단체가 전경련 국제경영원 조찬경연에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가진 것은 하동군이 처음이다.
전경련 국제경영원 조찬경연은 전경련 국제경영원(회장 이승철)이 매년 기업의 최고 경영자 및 임원들을 대상으로 최근의 경영동향과 기업경영의 핵심 이슈에 대한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는 CEO포럼과 함께 열리는 CEO 프로그램의 하나다.
이날 조찬경연에는 국내 주요 기업 및 기관의 CEO·임원 500여명이 참석해 조찬을 함께하며 3월의 신규 회원 소개, 최근의 경영동향 영상물 상영, ‘건강과 믿음’을 주제로 한 김의선 종신교수의 강연 및 질문·답변 등의 순으로 약 2시간 가량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유행 군수와 여상규 의원이 직접 참석해 투자결정권을 가진 주요 기업·기관의 CEO들을 대상으로 미래 성장동력인 해양플랜트와 최첨단 조선산업단지로 조성되는 갈사만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권유했다.
또한 해양플랜트산업의 메카가 될 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의 갈사만 조선산업단지 개발현황과 입주여건, 투자자 인센티브 등을 담은 4분 30초의 영상물과 조유행 군수가 직접 투자 안내하는 내용을 담은 영상물을 상영하는 등 공격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군은 이날 조찬경연에 앞서 경연에 참석하는 CEO와 임원들에게 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의 기초자료와 투자유치상담신청서가 담긴 홍보물을 배부하고, 웹메일 10만개를 발송하는 등 투자유치에 전력했다.
한편, 군은 지난 13일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전경련 국제경영원 CEO포럼’에도 참석해 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의 투자유치 홍보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이어 지난 18일에는 △자문위원 △지역발전위원 △국내유치부 △해외유치부 △R&D기관 유치·지원부 등 5개 분야 민·관·정 인사 49명으로 구성된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투자유치협의회’를 발족하고 국내·외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기업 및 자본 유치 활동에 들어갔다.
==================================================================================
갈사만 세계적 해양플랜트 대학교분교 유치 청신호
하동군, 영국 애버딘大와 분교 설립 MOU…연구·개발 및 인적자원 양성
대한민국 해양플랜트의 메카로 조성될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에 세계적인 해양플랜트 대학교 분교가 들어설 가능성이 높아졌다.
하동군은 지난 21일 오후 4시 경남도 도정회의실에서 경남도, 영국 애버딘대학교,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 부산대학교 선박해양플랜트기술원구원과 애버딘대학교 분교 설립·운영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애버딘 대학교는 1495년 설립된 영국 국립대학교로, 해양플랜트 분야의 세계 최우수 대학으로 꼽히고 있으며, 영국 스코틀랜드의 애버딘 지역은 미국 휴스턴과 함께 전 세계 해양플랜트 산업·연구 집적지로 활발한 연구 활동이 이뤄지는 곳이다.
애버딘 대학교 알버트로져 부총장은 이날 MOU 체결에 앞서 하동군을 방문해 해양플랜트 RDE&P(연구·개발·교육·생산)에 대한 현황 설명을 듣고 갈사만 조선산업단지 개발현장과 해양플랜트 종합시험연구원 건립 현장을 둘러봤다.
애버딘 대학교 분교가 설립되면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갈사만에 건립 중인 해양플랜트종합시험연구원의 사무공간과 시험 연구시설을 활용, 인적자원 개발에 애버딘 대학교가 보유한 최고의 지식과 관리기법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부산대학교 선박해양플랜트기술연구원과 공동 연구는 물론 산업체 연구개발 프로젝트도 수행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애버딘대학교 분교 설립은 해양플랜트종합시험연구원과 더불어 군이 추진 중인 해양플랜트 RDE&P 클러스터 구축에 큰 획을 긋는 계기가 될 뿐 아니라 우리나라 해양플랜트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의 핵심단지인 갈사만 조선산업단지는 해양플랜트종합시험연구원을 중심으로 한 연구·개발(R&D)과 애버딘 대학교 분교의 교육(E), 대우조선해양의 생산(P) 클러스터로 조성된다.
==================================================================================
하동 균형집행·산불예방 총력 추진
하동군, 긴급 읍·면장 회의…군민의 날 행사 준비 만전·공직기강 확립
하동군은 지난 21일 소회의실에서 13개 전 읍·면장과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조유행 군수 주재로 긴급 읍·면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조유행 군수는 이날 회의에서 봄철 산불예방을 비롯해 지방재정 균형집행, 군민의 날 행사 준비 철저, 공직기강 확립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차질 없는 추진을 강조했다.
조 군수는 우선 전국 각지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고 본격적인 영농철에 청명·한식이 맞물려 다발적인 산불이 우려되는 만큼 산불감시원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과 비상연락망 정비 등 산불방지 대책본부의 비상근무체계를 철저히 유지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각 읍·면에서는 마을방송과 차량가두방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되 상습 소각자, 고령·노약자 등 소각행위 위험자에 대해 취약시간대별 밀착 감시를 실시해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활동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산불의 주요 원인인 산 연접지(100m 이내)에서의 소각행위나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무단 소각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단속을 통해 과태료 부과 등 관련법에 따라 조치할 것을 주문했다.
조 군수는 서민들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방재정 균형집행에도 읍·면의 적극적인 동참과 강력한 추진을 요구했다.
18일 현재 군의 균형집행 실적이 경남 평균을 밑돌고 있는 만큼 이달 말까지 목표 진도율(60%)을 반드시 달성한다는 의지를 갖고 5억원 이상 주요사업의 중점관리와 원인행위 안한 사업의 조속한 원인행위 및 집행, 시설비의 집중적인 집행을 당부했다.
조 군수는 ‘두드림으로 어울림으로 하나됨으로 도약하동’을 슬로건으로 내달 15일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9회 군민의 날 행사 준비도 철저를 기할 것을 주문했다.
이번 군민의 날 행사는 갈사만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추진에 따른 미래 하동의 비전을 공유하고, 내·외 하동인의 역량과 의지를 결집하는 자리인 만큼 각종 프로그램의 철저한 준비는 물론 많은 내·외 군민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새 정부 출범 및 정권교체 등 사회분위기에 편승해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에 대해서도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조 군수는 공무원의 무단이석이나 출장을 빙자한 조기퇴근 등 근무 태만에 대한 복무자세를 확립하고, 공사·용역, 인·허가, 금품수수, 향응 등 청렴도 취약분야에 대한 철저한 감찰 활동으로 비리를 근원적으로 차단하되 비위행위 적발 시 연대책임을 확행하도록 했다.
그 밖에 이날 회의에서는 행락철에 대비한 관광지 주변의 환경정비를 비롯해 농업인 교육 및 영농준비 철저,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조속 추진, 지방세 체납액 일제 정리 등 각종 현안사업에 대해서도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했다.
==================================================================================
하동 행복버스 노선조정 현장 점검
하동군, 노선조정 TF 21·22일 관내 18개 노선 점검…내달 조정안 시행
하동군이 내달 농어촌버스인 ‘행복버스’ 노선 조정에 앞서 현장점검을 벌였다.
하동군은 농어촌버스 비수혜 주민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일부 노선을 신설·조정키로 하고 21·22일 이틀 동안 전체 32개 노선 중 18개 노선에 대한 현장 확인 작업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최정경 부군수를 비롯한 관계공무원 6명과 이홍곤·김진태 군의원, 김갑종 지역경제정책연구원 이사 등 전문가 2명, 윤신 영화여객(주) 업무과장 등 운수업계 관계자 2명 등 모두 12명으로 노선조정 TF를 꾸렸다.
노선조정 TF는 첫날 오전 10시 하동읍 흥룡마을을 시작으로 악양면 하신흥·매계마을, 화개면 가탄·정금·신촌마을, 적량면 율곡·관동마을 입구·두전마을, 청암면 금남·심답마을, 횡천면 애치마을 등을 점검했다.
이어 옥종면 두양·청룡·미산·법대·추동·북방마을, 북천면 빙옥마을, 진교면 술상마을, 금남면 중평마을, 금성면 서근·해양파크빌, 고전면 매자·신덕·상성·남성마을 등 12개 읍·면 18개 노선을 차례로 확인했다.
TF는 이번 현장점검에서 도로 폭(3m)과 도로굴절(폭 5m), 급경사, 회차공간 등 버스 운행에 맞는 여건이 갖춰졌는지 꼼꼼히 살펴보고 해당지역 주민의 의견도 청취했다.
TF는 이번 현장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전체 회의를 열어 조정안을 검토한 뒤 군의회의 의견을 거쳐 내달 중 조정안을 확정, 시행키로 했다.
한편, 군은 예비버스 1대를 포함, 모두 9대의 농어촌버스를 확보해 지난해 9월 11일부터 32개 노선에 운행을 시작했으며, 지난 1월부터 안내도우미 8명이 탑승해 어르신 승객들의 승·하차를 돕고 있다.
==================================================================================
하동군의회 의장, 행복버스 노선조정 TF 격려
이정훈 하동군의회 의장은 21일 행복버스 노선조정을 위해 현장 확인에 나선 김진태·이홍곤 의원을 포함한 노선조정 TF팀을 방문해 팀원들을 격려하고 군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노선 조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행복버스 노선조정 TF팀은 2012년 9월부터 운행 중인 행복버스에 대해 하동군의회 운영위원장인 김진태 의원이 지난해 제208회 임시회 본회의장에서 지적한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부군수를 단장으로 각계 전문가로 구성, 18개 노선의 현장 확인을 했다.
이번 행복버스 노선조정 현장점검은 주민의 불편민원에 대해 직접 현장을 찾아 현장의 문제점을 현장회의를 통해 해결함으로써 행정의 신뢰성과 주민 대의기관인 지방의회의 역할에 해법을 제시한 첫 사례가 됐다.
==================================================================================
옥내급수관 급수설비 개량공사비 지원
하동군, 저소득층 대상 공사비 전액 지원…실질적 생활환경 개선 기대
하동군은 옥내 급수관이 노후화해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저소득층 소유의 건축물 옥내급수관 개량공사비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가구에 대해 수도요금을 30% 감면해주는 등 어려운 계층에 대한 지원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었으며, 옥내 노후 수도관 개량에 부담을 느낀 저소득층에 개량공사비를 지원키로 했다.
군은 이를 위해 국비 4290만원, 군비 4290만원 등 858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39세대에 세대당 220만원을 지원해 소외계층의 생활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로 했다.
개량공사비 지원조건은 자가소유 주택 거주 기초생활수급자(전세·월세 기초생활수급자 제외)로 전 읍·면 전수조사를 통해 개량이 가장 시급한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그룹 02 > 전남·경남 722 페이지
조회 : 1,4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