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본격 추진
사업비 5억 5천9백만 원 지역특화사업 일자리에 투입
구례군(군수 서기동)이 저소득층의 안정적인 생계 보장을 위해 지역특화사업에 취업 취약계층 일자리를 마련,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자원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5억 5천9백만 원의 사업비, 144명 참여자를 온천지구 관광명소 활성화 사업, 구례야생화 명품단지 조성사업, 취약계층 집수리사업, 사계절 꽃피는 봉성산 체육공원 조성사업 등 4개 사업장에 상반기 94명, 하반기 50명을 투입할 계획이다.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의 참여대상은 만 18세 이상인 자 중 근로능력이 있고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50% 이하면서 재산이 1억 3천5백만 원 이하인 자로 한정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저소득층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여 군민이면 누구나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영역을 확대하여 생산적이고 지역발전의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일자리사업을 계속 창출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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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꽃과 추억담기
21일 갑자기 찾아온 꽃샘추위에도 불구하고 노랗게 물든 구례군 산동면 반곡마을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추억을 담고 있다.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구례군 산동면 일원에서 구례산수유꽃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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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토지면 주민자치센터 제3기 한글교실 수료
토지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강두)는 21일 토지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면장, 기관단체장,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한글교실 수강생 25명의 수료식을 가졌다.
한글교실 강사인 김동규 선생님(토지초등학교 교장 정년퇴임)은 여러 가지 사정으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이 문맹으로 겪는 불편을 덜어주고자 3년 전부터 무료로 한글을 지도하며 평생 교육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이날 수료식에는 김동규 선생님의 대학동창으로 구성된 한실밴드가 수료생에게 축하선물을 전달하고 색소폰 연주와 노래를 하며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수료생 이수연 할머니(78세)는 한글을 깨우쳐 세상을 다시 볼 수 있게 되었다는 감사의 편지를 낭독, 보는 이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으며, 수료식 후에는 토지면 부녀회(회장 최경옥)가 마련한 떡국을 먹으며 이날의 행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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