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례군,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실시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
구례군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26일부터 2일간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진단·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진단·컨설팅이란 전문 교육을 이수한 컨설턴트가 진단을 희망하는 가정, 상가 등을 대상으로 현장에 방문하여 개별 에너지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진단하고 각 특성에 맞는 에너지 절감 방안을 무료로 안내하는 사업이다.
군은 매년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진단·컨설팅을 진행해 왔으며, 특히 올해는 세대수가 많은 공동주택을 중점으로 사업을 추진하여 에너지 절약에 대한 인식과 에너지 절약 생활 문화 실천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50여 세대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될 이번 진단·컨설팅은 실시 이후에도 3개월간 전기 사용량을 실측 관리하여 참여자의 저탄소 생활이 지속 유지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사업에 참여한 가구에는 친환경 홍보물품을 지급할 예정이며, 동시에 탄소포인트제를 신청하면 에너지 감축 비율에 따라 현금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탄소중립에 대한 시대적 요구에 대응한 생활 속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으로 2050년 탄소 ZERO 청정구례를 만드는데 군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구례군 환경교통과(☎061-780-2154) 로 문의하면 된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구례군] www.jsg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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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은사 가을 창작음악극 '강인한 꽃 동백' 개최 천은사 보제루에서 펼쳐지는 창작음악극
대한불교조계종 천은사(주지 대진 스님)는 9월 30일 오후 4시, 천은사 보제루에서 관현악 4중주 앙상블힐러스의 창작음악극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강인한 꽃, 동백’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여순사건특별법 시행을 기억하고 비극적인 역사의 현장을 전달하고 위로하기 위해 ‘여수 다크투어리즘’ 코스를 중심으로 스토리텔링하여 음악과 역사를 접목한 창작음악극으로 기획하였다.
한겨울에도 시들지 않는 동백처럼 강인한 사랑과 용서로 역사를 통해 기억해야 할 사실과 감동을 전달하고 이 같은 비극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천은사 보제루에서 펼쳐질 앙상블힐러스의 창작극은 ‘우리가 있어 아름다운 서시장’, ‘여순의 노래’, ‘사랑이 떠나다’, ‘ 절망 속에서 피어난 꽃, 동백’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대진 스님은 “치유와 상생의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는 천은사를 찾는 관광객이 지친 몸과 마음에 휴식을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음악회·전시회를 추진하여 천은사를 문화의 공간으로 가꿔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구례군] www.jsg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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