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곡성군, 현안 사업 국고 확보 위해 구슬땀 기재부 등 중앙부처 방문해 국고의 지속 지원 건의
곡성군이 지난 8월 31일 중앙부처를 방문해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국고 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상철 군수를 비롯한 곡성군 관계자들은 먼저 기획재정부와 환경부를 방문해 예산실 국장, 과장, 실무자와 면담을 나눴다. 면담을 통해 곡성군 측은 하수도 분야 등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해 필요성과 타당성, 추진 계획을 설명했다. 주요 건의 사업 내역은 ▲옥과 수리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죽곡 공공하수처리장 설치사업, ▲침곡구성지구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등이다. 특히 주민들의 정주 여건이 향상을 위해 신속하고 지속적인 국고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어 행정안전부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안전 사고 예방,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국고 지원을 요청했다. ▲옥과도서관 어린이자료실 조성, ▲보성강변 도로 위험구간 개선, ▲곡성군 안전사고 위험시설 정비공사 등 현안 사업을 조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특별교부세 지원이 필수임을 역설했다.
군 관계자는 "열악한 지방 재정 상황에서 국고 예산 확보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군민이 더 행복한 곡성을 위해 지역 현안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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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죽곡면 생활개선회, 취약계층에 밑반찬 자원봉사
지난 8월 23일 곡성군 죽곡면 생활개선회가 사랑반찬나눔 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사랑반찬나눔은 취약 계층 15가구에 주 1회 밑반찬을 만들어 제공하는 사업이다. 밑반찬은 지역 식당, 주민자치회, 기업 등에서 지원한다. 반찬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안부를 살피는 등 정서적인 지원도 하고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효과도 있다. 현재까지 밑반찬 및 생필품 등을 23차례 전달했으며, 23일에도 이른 아침부터 토란국, 감자채 볶음, 김치 볶음 등을 손수 만들어 영양 가득한 밑반찬을 취약계층 15가구에 전달했다.
죽곡면 생활개선회 김미자 회장은 “죽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취약 계층을 위해 좋은 일을 하고 있어 생활개선회도 도움이 되고자 이렇게 봉사를 하게 됐다.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희망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죽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 황희태 면장은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생활개선회에 감사를 드린다. 죽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할 때 지역 사회에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가져주시고 직접 참여해주셔서 정말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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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찾아가는 흡연 예방 인형극 따라쟁이 도깨비 호응
곡성군이 어린이들의 미래 흡연 예방을 위한 순회 인형극 공연을 실시해 학부모와 아이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지난 8월 25일부터 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미취학 아동 300여 명을 대상으로 총 13차례 진행됐다. 유아기부터 흡연의 해로움과 금연의 중요성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형성시켜 흡연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목적이다.
공연은 ‘한 모금의 담배 연기! 죽어가는 우리 건강’이라는 주제로 펼쳐졌다. 어린이들에게 익숙한 도깨비와 관련된 동화 등을 활용하고, 신나는 율동을 곁들여 어린이들의 흥미를 이끌어 냈다. 또한 학습 효과를 더욱 높이기 위해 금연 퀴즈 타임, 캐릭터 인형과의 기념 사진 촬영 등을 진행하기도 했다.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어린이들은 공연 내내 즐거워하며 인형극에 집중했다. 공연을 관람한 A군은 “저번에 길에서 앞에 가는 아저씨가 담배를 피워서 강제로 냄새를 맡게 됐는데 진짜 좀 그랬어요. 어른들도 담배 안 피우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아이들을 담배 연기로부터 지키기 위해 흡연 예방 인형극을 마련했다. 어린이들을 위해 가정에서는 물론 야외에서 흡연을 자제하는 어른들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흡연 예방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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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오산면 기부천사, 올해도 쌀 450kg 기부 연화리 전 이장 허종수 씨, 올해로 4년째 갓 수확한 햅쌀 내놔
곡성군 오산면에는 4년째 햅쌀을 기부하는 기부천사가 있다. 연화리 전 이장 허종수님이 그 주인공이다.
허종수 씨는 2019년 처음으로 햅쌀 450kg을 기부했다. 당시에는 기부를 계속할 생각은 없었다. 그저 한 번 정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을 주겠다는 생각이었다.
하지만 다음해 허종수 씨는 다시 햅쌀 450kg을 기부했다. 그리고 다음해에도, 그 다음해에도 매년 햅쌀 450kg를 기부하게 됐다. 한 번 기부를 하고 나니 그만둘 수가 없다는 것이 허종수 씨의 답변이다. 쌀을 받고 좋아하는 이웃의 얼굴들이 떠올라서 그만둘 수가 없고, 기부를 하고 난 후 뿌듯한 마음이 좋아서 그만둘 수가 없다는 것이다.
올해도 허종수 씨는 지난 9월 1일 오산면사무소를 찾아 햅쌀을 기부했다. 기부한 쌀은 매년 허 씨가 정성껏 재배한 것들이다. 허 씨는 “추석 명절에도 어렵게 지내야 하는 소외계층에 골고루 나누어 달라.”라고 전했다.
오산면 복지팀은 “추석 차례상에 햅쌀을 올릴 형편도 안되는 어려운 이웃들이 있는데 매년 싱싱한 햅쌀을 기부해주셔서 그분들을 돕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올해 기부받은 햅쌀 45포대는 오산면 복지팀에서 지역 내 형편이 좋지 않은 45가구에 골고루 나누어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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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귀농귀촌협의회, 지역민과 마을 화합에 앞장
곡성군 귀농귀촌협의회가 연일 지역민과 마을 화합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지난 8월 31일 협의회는 곡성군 목사동면에서 귀농귀촌인 재능기부 및 마을교류 행사와 귀농귀촌인 한마음체육대회를 진행했다. 협의회 회원들은 노후된 마을 우편함을 교체하고 분리 수거대를 설치하는 등 추석을 맞아 마을 주변을 쾌적하게 정비했다. 점심 시간에는 마을회관에 주민들을 초대해 닭백숙을 대접하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당일 오후에는 귀농귀촌인들 간의 화합을 위한 체육대회가 열렸다. 회원들은 줄다리기, 림보, 풍선 터트리기 등을 통해 몸을 부대끼며 서로 한 발짝 더 가까워졌다.
9월 2일에는 샤인머스켓농장에서 귀농 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석곡면에 위치한 귀농귀촌인 선도 농가를 방문해 샤인머스켓을 생산 과정과 수확 시 유의 사향들을 배우며 선배 귀농귀촌인과의 친목을 다졌다.
곡성군 귀농귀촌협의회 조규정 회장은 “우리 군으로 전입하는 귀농귀촌인 모두에게 도움이 되도록 협의회를 운영하겠다. 귀농귀촌과 관련해 상담이 필요하면 누구든지 언제든지 귀농귀촌센터(061-362-2371)에 전화해 주시거나 방문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은 귀농귀촌협의회가 추진하는 각종 귀농귀촌인 유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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