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농가형 가공상품 마케팅 기술지원 사업대상자 모집
- 오는 17일~23일까지 사업 대상자 모집
- 맞춤형 마케팅 기술 집중 지원으로 판매역량 강화
전남 구례군은 소규모 농업경영체가 생산한 우수가공품을 발굴하고 판로개척을 집중 지원하는 농가형 가공상품 마케팅 기술지원 사업 대상자를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모집한다.
가공창업농업인 또는 식품제조가공 사업자를 대상으로 모집하며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또는 사업자등록상 주소지가 구례군인 경우 인정된다.
이번 사업은 가공상품의 상품성 향상이 필요하거나 기술 및 판로 확보가 어려운 경영체의 상품 품질 개선 및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한다. 특히, 상품개발에서 유통까지 전문가 코칭을 통한 상품 기획 및 지역 특화 상품 온라인 홍보 판매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자 선정은 서류평가와 대면인터뷰평가를 거쳐 20건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례군청 홈페이지 공고란을 참고하거나 구례군 농업기술센터(☎061-780-2569)로 문의하면 된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구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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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미용업소 대상 최신 헤어 트렌드 교육 실시
최신 헤어 트렌드 기술 교육으로 미용 서비스 강화
전남 구례군은 관내 미용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고 미용시장 변화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5월 9일 구례군 지부 미용업소를 대상으로 ‘최신 트렌드 살롱 컷 및 쇼트커트 기술교육’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미용 기술교육은 구례군 종합사회복지관 2층 세미나실에서 관내 미용업소 구례군 지부 회원 47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기술교육 과정은 대한미용사회중앙회 소속인 박은수 강사에 의해 진행되었으며, 창의성과 기술을 요하는 시장 변화에 따라 최신 트렌드 헤어 기법의 이해와 유행 헤어스타일 연출 등 전문적인 실습 교육으로 구성되었다.
고신숙 구례군 지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관내 미용업소가 시대의 흐름에 뒤처지지 않고 미용 서비스를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었다.”며 미용업소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군은 관내 미용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기술교육지원으로 미용 서비스 향상을 통한 지역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구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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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지역자활센터 감사해효(孝) 사랑해효(孝) 사랑 나눔잔치 개최
구례지역자활센터는(센터장 양철승) 지난 6일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자활사업 참여자 40여 명과 함께하는‘감사해孝 사랑해孝 사랑 나눔잔치’를 열었다.
자활센터 후원금으로 진행 된 이날 행사는 어버이날을 맞아 각 자활사업단에서 함께 나눌 음식과 자활생산품을 준비하였다. 「사랑찬들사업단」에서는 사랑과 영양 가득한 음식을 장만하고 「지리산농부사업단」에서는 새싹인삼으로 만든 카네이션 화분을 준비하였으며, 「드레꽃사업단」에서 직접 생산하는 비트로 식혜를 만들어 나누며 서로를 격려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함께 한 자활참여자는 “지금까지 자활생산품을 생산・판매할 줄만 알았는데 이번 어버이날은 직접 참여하는 우리를 위해서 정성 가득한 음식과 자활생산품으로 스스로를 챙겨주었다는 것이 더욱 감동스러웠다”고 말했다.
양철승 센터장은 “거리두기 완화로 자활가족들이 모처럼 함께 모여 뜻깊은 시간을 가졌고, 참여자 모두들 기쁨과 행복이 넘치는 가정의 달을 보내기를 기원한다”며 따스한 행보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 환원으로 정성껏 장만한 음식을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함께 나누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구례지역자활센터는 지역 저소득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직업교육을 통해 자립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구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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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여순사건 피해신고접수 참여 열기 높아
- 민관이 함께한 전략적인 홍보활동 결과 괄목할 성과 나타나
- 이규종 유족회장 호소문, 지역별 설명회로 유족 참여 열기 뜨거워
전남 구례군의 전략적인 홍보활동으로 여순사건 신고 접수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군은 11일 민관이 함께 노력한 홍보 성과로 여순 10․19사건 피해신고 접수 참여가 눈에 띄게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그동안 저조한 여순사건 피해신고 접수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활동을 펼쳐왔다. 관내·외를 아우르는 반회보, 전단지 비치, 이장회의 등을 통한 안내를 비롯해 지난달 개최한 지역 설명회 개최, 호소문 발송 등 능동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이같은 전방위적인 활동결과 괄목할 만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수치상으로만 봐도 지난 1월 21일 신고접수를 시작한 후 3월까지 신고건수는 62건에 불과했으나, 적극적인 홍보를 펼친 후인 4월 마지막주부터 약 2주의 기간에 106건의 신고가 접수되었다.
이에 따라 4일자로 구례군에 접수된 신고 건은 총 205건으로 집계됐으며, 특히 4월의 신고접수는 놀라울 만한 결과로 나타났다. 현재에도 전국 각지에서 신고에 대한 문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사건 이후 74년이란 시간이 지난 현재 고령인 유족들이 많아 신고의 편리성을 위해 관내 거주자들은 가까운 읍면사무소에서, 관외 거주자는 구례군청뿐만 아니라 전남도청 여순사건지원단에 우편 또는 방문접수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서울에 사는 유족 A씨는 “구례를 떠난 지 오래 지났고, 가슴 아픈 일이기 때문에 어릴 적부터 숨겨야하는 줄로만 알고 살았다. 구례군과 유족회에서 지속적으로 연락해주고 알려줘 용기 내어 신고를 하게 되었다”며 “나처럼 신고를 주저하고 있는 유족이 있다면 이번 기회를 통해 꼭 신고하여 억울하게 희생당한 희생자들의 명예를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규종 구례유족회장은 “최근 군과 함께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사건과 신고절차에 대해 이해하는 사람들이 늘었고, 이것은 여순사건 특별법이 제정된 취지에 가장 부합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한 사람도 누락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군과 협력하여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은 일선에서 유족들을 가장 먼저 접하는 읍면 담당자를 대상으로 지침의 충분한 숙지와 신고 접수 시 친절한 안내가 되도록 수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금년 상반기에는 홍보 활동에 주력하여 구례지역뿐만 아닌 관외 거주하는 향우들이 빠지지 않고 인지하게 하는 직접적인 홍보를 추진할 방침이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구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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