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진주하동향우회, 고향 하동에 고향사랑기부금 5백만 원 내 고향에 마음 전하고자 회원들 뜻 모아..답례품은 '하동 쌀'
하동군은 지난 19일 재진주하동향우회(회장 추진만) 회원들이 하동군을 직접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쾌척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추진만 회장을 비롯해 김종완 차기 회장, 하용신 사무국장, 오지민 여성부장, 장원영 홍보부장, 정상섭 감사가 함께해 하동군의 발전을 기원했다.
향우회원들은 기부금 답례품으로 ‘하동 쌀’을 선택해, 진주지역의 불우이웃들에게 재기부할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추진만 회장은 “우리 고향 하동에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제도를 알게 되어 기쁘게 동참했다. 전국 향우회원들이 고향 발전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하승철 군수는 “하동군의 발전을 위해 고액 기부를 결심해 주심에 감사드린다. 군민을 위한 사업에 기부금을 의미 있게 사용하며 그 마음에 보답하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을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 10만 원 이하는 전액 세액 공제, 10만 원 초과분은 16.5% 세액 공제되며 ‘고향사랑 e음’ 홈페이지, 전국 농협은행 또는 농·축협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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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소상공인 살림 돕는 3종 지원사업 출격 경영환경 개선·디지털 인프라 구축·저금리 대출까지 전방위 지원
하동군이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민생경제 살리기 지원사격에 나섰다.
올해 2월 하동군이 추진하는 사업은 총 3가지(△소규모 경영환경 개선지원 △디지털 인프라 지원 △육성자금 이차보전 지원)이며, 현재 신청자를 모집 중이다.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지원 사업’은 소상공인의 경영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경영 안정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자는 관내에서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며, 오는 2월 28일까지 소상공인 민원지원센터, 하동군청 경제통상과,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사업에 선정되면 인테리어 비용, 간판 교체 비용 등을 최대 200만 원(공급가액의 70%까지)이 지원된다.
‘디지털 인프라 지원사업’은 사업장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최신 디지털 기술을 경영에 도입하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신청 대상자와 방법은 동일하다.
선정된 사업장에는 군에서 키오스크, QR 주문 시스템, 서빙 로봇 구입비 등을 최대 200만 원(공급가액의 70%)까지 지원한다.
마지막 ‘육성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융자금의 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하동군에 사업자를 등록하고 경남신용보증재단 진주지점에서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36억 규모의 융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최대 5천만 원까지 대출할 수 있으며, 1년간 연 5%의 이자를 군에서 보전해 준다. 신청은 NH농협 하동군지부, BNK경남은행 하동지점에서 가능하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지역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최대한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하동군청 홈페이지(hado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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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종면 적십자봉사회, 독거노인 화재 피해 세대 지원 옥종면사무소 직원들과 구호 물품 전달 및 인력 지원
하동군 옥종면은 지난 17일 옥종면 적십자봉사회(회장 김영순)가 위태마을 화재 피해 세대를 찾아 구호 물품을 전달하고, 폐기물 처리 인력을 지원했다고 전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5시경, 위태마을의 한 독거노인 가구에서 아궁이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안방과 거실 가재도구 일부가 손실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적십자봉사회원을 비롯한 옥종면사무소 직원들은 한달음에 달려가 화재 피해 수습에 힘을 보탰다.
이날 회원 및 직원들은 불을 끄는 과정에서 물에 젖은 이불과 옷가지를 말리고, 화재 폐기물을 처리하는 등 적극적으로 피해 복구를 지원하며 어르신을 위로했다.
김영순 회장은 “도움이 손길이 필요한 곳에 보탬이 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 지역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현장을 함께 찾은 이정걸 옥종면장은 “지역을 위해 애써주신 적십자봉사회 회원들과 직원들에게 감사하다. 함께 사는 옥종면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옥종면 적십자봉사회는 희망풍차 결연활동, 어르신 식사 대접, 취약계층 이불 빨래 봉사, 이웃돕기 성금 기부, 환경 가꾸기, 피자 나눔 등 매년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들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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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의견 모으는 하동군, 시설관리공단 설립 박차 시설관리공단 설립 공청회 개최...참여군민, 설립 필요성 공감, 긍정적 호응
하동군이 지난 19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민, 민간 전문가, 군의원,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동군 시설관리공단 설립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군은 이날 공청회를 통해 시설관리공단 설립 추진 경과와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수행한 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를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또한, 용역 결과 검증심의회의 개선(안)과 타 지자체의 공단 설립 우수사례를 소개하며 공단 운영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제기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했다.
공청회에 참석한 다수의 군민은 공단의 설립 효과, 일자리 창출, 공공시설 이용료, 공단의 설립 규모와 관리·감독 방법 등 향후 시설관리공단 설립과 운영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시설관리공단이 공공시설의 효율적인 운영과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는 점에 공감하며, 공단 설립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시설 운영을 통해 군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공청회에서 수렴된 의견은 경상남도와의 2차 협의, 설립심의위원회 심의, 관련 조례 제정 등의 절차에 반영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군민들이 시설관리공단 설립의 필요성을 충분히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운영 과정에서 제기될 수 있는 우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군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투명하고 효율적인 시설관리공단을 설립하겠다”라고 밝혔다.
하동군은 앞으로도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공공시설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지속해서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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