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 4일간 5만 2천여 명 방문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한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가 10월 30일 폐막했다.
올해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는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섬진강기마차을에서 펼쳐졌다. 축제명처럼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에 전국에서 4일간 52,717명이 방문했다. 특히 축제 마지막날인 30일에는 이태원 사고로 인해 무대 공연이 사실상 전부 취소됐으나 다양한 체험들은 기존 방침대로 운영되면서 아쉬움을 달랬다.
체험장에는 움직이는 장난감 물고기 낚시와 할로윈 호박 전시 공간은 체험을 즐기려는 가족들로 하루종일 붐볐다. 방문객들은 장난감 대여 놀이터에서는 무료로 장난감과 텐트, 돗자리를 빌려 여유로운 휴식과 체험을 즐겼다. 세계공인기록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큐브 전국 대회가 열려 국내 상위권 선수들의 큐브 대회를 생생하게 관람할 수도 있었다.
28일에는 중앙무대에 펭수가 깜짝 출연해 어린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또한 행사장인 섬진강기차마을 내에는 슈퍼윙즈, 엄마 까투리, 브레드이발소, 공룡메카드 캐릭터들이 돌아다녔다. 아이들은 영상으로만 보던 캐릭터들을 눈앞에서 만난 것에 대해 신기해하는 표정을 지며 캐릭터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돋보였다. 28일에는 곡성읍 9개 어린이집 원생들과 선생님들로 구성된 250여 명의 퍼레이드단이 한복, 캐릭터 등 코스튬 복장을 하고 거리 퍼레이드를 펼쳐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또한 군민들만의 코너인 ‘복면 가孝제’에서는 가족들과 함께 출연한 지역민들이 숨겨왔던 노래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안타까운 사고로 인해 준비한 프로그램 대부분을 취소했는데요 방문객들께서 모두 공감하고 이해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 내년에는 더욱 유익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곡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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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드림스타트, 어린이대축제 가족 문화 체험 호응
곡성군 드림스타트가 지난 30일까지 개최된 제22회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에서 가족 문화 체험을 진행해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드림스타트는 아동에게 공평한 출발 기회를 제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동 복지 사업이다. 만 12세 초등학생 이하 취약 계층 아동과 가족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고 다양한 지역 자원을 연계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곡성군은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등 4개 분야로 나눠 매년 3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속적으로 아동과 양육자를 상담하면서 단계별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를 아동의 긍정적인 발달을 촉진한다.
이번 축제에서도 아동들의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 능력 등을 고루 성장시킬 수 있는 체험들이 13개 부스에서 진행됐다. 참여 아동들은 자신이 평소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은 물론 그동안 접하지 않았던 다양한 체험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앞으로도 곡성군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한 사람 한 사람에 맞는 맞춤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곡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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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민방위 업무 평가 우수기관 표창 수상
곡성군이 11월 1일 전라남도로부터 2022년도 민방위 업무 발전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지난 5월 곡성군은 전라남도로부터 민방위대 편성 현황, 교육 훈련 운영, 시설 및 장비 현황 등에 대해 검열을 받은 바 있다. 그 결과 민방위 업무 전반에 대한 탁월함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당시 전라남도는 8월 을지연습 우수 기관과 함께 표창을 수여하기 표창 수여를 미루다가 이번 11월 1일에 시상식을 진행했다.
곡성군은 민방위대 편성 및 장비 관리, 교육 훈련, 비상 대피 및 급수 시설 계획 등을 꼼꼼하게 수립했다는 평을 받았다. 수립 이후에도 자체 검열을 통해 편성과 시설 및 장비를 수시로 보완하며 민방위 자원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또한 유사시 주민의 원활한 대피를 위해 비상 대피 시설의 관리 책임자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규모와 경로, 대피 인원, 안내 표지판, 유도 표지판, 비상 용품함 등 고려해 구체적인 비상 대피 계획을 수립해 유지 관리하고 있다.
위기 상황에 대비한 훈련도 실효성 있게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국지 도발, 전시 등 비상 사태 발생에 대비해 민관군 합동 비상 급수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을 통해 곡성군은 단전 및 상수도 오염이 발생했을 경우 비상 급수 계획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는지 실효성을 검증하는 데에 힘을 쏟았다. 해당 훈련은 전라남도 지정 실제 훈련으로 비상 급수 시설의 관리 상태 확인과 급수 적재, 주민 배분까지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유관 기관 간 협조 체계 구축이 중요함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민방위 대원들이 본인의 임무와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 훈련도 내실 있게 운영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집합 교육과 비상 소집 훈련 등 대면 교육 실시가 어려워지자 곡성군은 모든 연차별 대원에 사이버 교육을 선제적으로 운영했다. 교육 내용에 있어서도 화생방, 인명 구조, 재난 대비 등 18개 과목으로 다양하고 질 높은 콘텐츠를 제공했다. 한편 곡성군은 올해 교육 미이수자 77명을 대상으로 1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한 달간 2차 보충 교육을 실시한다.
곡성군 관계자는 “‘화재, 지진 등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민방위 교육 및 훈련 등 민방위 비상 대비 태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곡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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